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뒤늦게 코로나19에 확진돼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확진자들은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제도 등이 축소되면서 올초 유행할 때 확진됐던 이들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4일 신생 회사 직원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코로나 격리 기간 연차 차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코로나에 걸려서 어제부터 격리 중인데 방금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며 "격리 기간인 화·수·목·금·월요일 5일을 연차에서 차감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A씨는 "회사 특성상 원래도 연차를 아예 못 쓰는데 이번 여름 휴가로 이틀 겨우 받은 것도 잘리게 됐다"고 했다.
제약회사 직원이라는 B씨는 같은 커뮤니티에 "코로나 초기에 걸린 직원들 몇 명은 재택 근무를 하며 사실상 유급 휴가를 받았다"며 "근데 정보 관리에 예민한 회사여서인지 전부 (재택 근무 대신) 개인 연차를 사용해서 격리하라는 지침이 최근 내려왔다"고 했다. B씨는 "나는 올해 연차가 없는데 다른 회사도 다 비슷하느냐"고 물었다.
첫댓글 2번민국의 결과지
1번 뽑은 나는 왜 고통받아야 하는가 에효
1번뽑은 코로나확진자만 불쌍하지....에혀
나도 금욜날 확진나서 2~3만원 얼마 되지도 않지만 진료비 내는거 돈아까워 죽겠어....
1번뽑은 나는 왜 고통받아야하는지요..^^
2뽑들 썜통이노
시바 한번도 안걸렸는데 개빡이야 끝까지 안걸려야지 ㅠㅠ
헐 유급휴가 아니야????? 내 동생 인턴중인데 유급휴가 받아서 계속 그러는줄
작년에 너무 많이주긴 헀음...
억울하겠다 진짜……. 연차 까이면…
1번 뽑은 한녀 살려~~~~
그게 나에요….
나도… 검사하느라 이틀 빠졌다가 휴가는 휴가대로 못받고 지원금은 개뿔,,
아 뭐야 시발
이러니까 증상있어도 검사안받고 약먹고 일상생활하면서 더 많이 퍼지는거같아
나잖아 시바ㅠㅠ 어제걸렸는데 연차차감+아파죽겟는데 재택하래
이럴줄알앗으면 진작 걸렸지..괜히 조심하고 다녓네 어차피 한번쯤은 다 걸리고 나서 끝날거같은데
처음 걸리는 사람은 지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ㅜㅜ 에휴
여태 오바하지말라고 할 정도로 개인방역 잘지켜서 코로나 간신히 피해갓는데 이제 손 놓은 정부때문에 돈도 못받고 휴가도 없고 진짜 현타옴 나 그동안 뭘 위해 조심햇지?
억울해 진짜..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백수일때 걸렸지 ㅡㅡ
다 유급으로 주진 못 해도 2-3일은 주는 게 맞지 않나 싶음. 다 자기 연차 소진해야한다고 하면 코로나 증상 숨기는 사람 많을듯
진심 억울해...ㅠㅠ아픈데 재택까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