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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의 하늘
 
 
 
카페 게시글
…………*트램안에서* Dog sitting
너나나나 추천 2 조회 723 14.01.21 20:4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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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1.21 22:21

    저는 원래 자폐아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장애 공부 하기 전에 에이지드 케어를 해서 적성에 맞아서 보호사로 일하는데요 직장 내에서도 직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좋은 일을 해야 해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해요. 산책하기, 말동무, 발마사지 , 손톱 깎기 등등 별 것 아녀도 어른들 좋아하세요

  • 14.01.22 08:50

    에단님 얘기 들으니 저도 군생활 때 음성 꽃동네 봉사활동이 생각납니다. 그 때 몸이 불편한 분들 식사 도와드리는 일과 기타 힘쓰는 잡일등을 했는데 마음만 앞서고 처음이라 실수 투성이었어요. 그 이후로는 무표정하게 봉사활동 하는 분들께 막말 못하게 되었지요. 직장 다니랴 공부하랴, 집에서 가장 역할 하랴... 시간이 안 나지만 그래도 시간을 조금씩 내서 같이 봉사활동 하면 좋을거 같아요. 한번 뭉쳐볼까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1.21 22:17

    이 할아버지는 피트니스 센타에서 회원으로 만나서 알게 되어서 폴리스 체크 이런 것 없이 제가 도와드려요. 아무래도 눈이 안 보이니 제가 수상한 여자가 아닌가 싶어서 피트니스 센타에서 일하는 퍼스널 트레이너 여자가 자기 아버지와 할아버지 집에 와서 저와 아이들 봉사하는 모습 보고 안심하더군요;; 자원 봉사하려면 일단 폴리스 체크를 한 다음에 온라인에서 요양원 가까운 곳 찾아서 방문해봐요. High care (중증) 말고 low care 요양원 가면 신체가 건강한 분들 1:1 산책 1주일 한 번 30분 내지 1시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 14.01.22 00:04

    괜히 흐뭇해지는 글이네여. 영어만 좀 잘 하면 저도 하고싶네요. 한국 있을땐 영아원 봉사 다녔었는데, 호주 오고나니 언어의 장벽에 막혀서 허우적대고있네요. 님 글 보면서 언젠간 저도 봉사갈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

  • 작성자 14.01.22 15:26

    살면서 부딪히다보면 영어도 늘어요 ^^

  • 14.01.22 08:46

    제가 반려견 좋아해서 dog sitting 필요하시면 며칠 정도는 봐드릴 수 있어요. 사시는 곳이 가까우면 더 좋은데... 혹시 필요하면 쪽지나 댓글 주세요. 님의 예쁜 마음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14.01.22 15:37

    제안은 고맙지만 오늘 할아버지가 퇴원해서 더이상 개를 돌볼 일이 없어요. 둘이 한시도 떨어져 지낸 적이 별로 없어서 개가 스트레스 받고 짖다가 이웃 여자의 경찰신고로 결국 seeing eye dog 협회에서 개를 데려가 임시 보호했다고 해요;; 제가 퇴근 후 오후 3시에 할아버지 집에 모시고 와서 혼자 쉬시면서 개 기다리고 있답니다.

  • 14.01.22 17:13

    @너나나나 아 그렇게 되었군요.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반려견하고 떨어지면 정말 속상하죠. 빨리 할아버지랑 재회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 작성자 14.01.22 18:35

    @워터 그냥 반려견도 아닌 눈 역할을 하는 개라서 오늘 오후에 개 데려다 준다고 전화로 통화하는 것 들었어요 ^^ 관심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1.22 18:43

    자원봉사는 큰딸땜에 같이 시작했다가 더 많은 일을 제가 돕고요 좋은 일을 할 때 의무적으로 하면 하기 싫을 때가 있어요. 진심 좋아서 하는 거면 주말 하루를 기꺼이 봉사를 위해 비워두는 게 쉽지는 않아도 알아서 챙기게 돼요 ^^ 외로운 분이라 말벗도 되드리고 친구가 됐어요

  • 14.01.22 17:19

    와 멋지시네요 항상 주위분들한테 코리안이라고 꼭 말하고 다니시길.. 왜냐면 님은 자랑스런 한국인이니까요

  • 작성자 14.01.22 19:00

    그럼요 할아버지가 제 소문 내고 다니세요 ㅋㅋㅋ

  • 14.01.22 19:00

    제가 다 감사하네요 님같은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아직 살만한거 같아요

  • 작성자 14.01.22 19:02

    저보다 더 좋은 일 많이 하는 분들 많을테지만 지금은 이 정도도 충분해요 먹고 살아야 하고 애들도 키워야 하고 휴 ㅋ

  • 14.01.22 20:37

    한국인의 이미지를 향상시키셨으니 애국이기도 해요.
    통일 운운거리면서 눈물을 글썽거리는 쇼를 하면서, 동포 등처먹는 것들은 좀 본받아야해요.(누굴까? ㅎㅎㅎ)

  • 작성자 14.01.24 06:23

    큰 일은 아니지만 선행이라고 주위 현지인들이 다들 칭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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