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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둔화 우려, 8월 고용지표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2.1%],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Nvidia 등 반도체주 매도 집중 등으로 큰 폭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1.0%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3% 하락, 엔화 가치는 1.0%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제조업 지표 부진 등으로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38.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1.6원, 0.29%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나스닥지수, 1개월래 최대폭 하락. 경기둔화 우려 및 계절적 요인 등에 기인
○ 9/3일 미국 나스닥지수가 1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3.3%). 특히 Nvidia(-9.5%) 등
반도체 및 AI 관련주의 주가 하락이 큰 편.
이날 발표된 주요 제조업지수의 부진이
경기둔화 우려 증폭 및 기술주 중심의 대규모 매도를 초래.
역사적으로 9월에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던 계절적 현상도 주가 하락에 영향
○ 다수의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가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경제지표들과
그에 따른 통화정책 전망 등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분석(Blue Chip Trend Report).
특히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8월 고용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다만 구체적인 증시 전망 및 대응 관련해서는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양상
○ 일부에서는 역사적으로 9월에 주가 변동성이 매우 컸음을 감안할 때 주의가 필요지만,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이유도 많다며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Ritholtz Wealth Management).
특히 기업이익 증가 지속 전망, 연준의 본격적인 금리인하 추진 가능성,
투자자의 대규모 현금 보유 등을 거론
○ 다른 한편에서는 경기둔화 우려가 끝나지 않았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연준이 강력한 금리인하에 나서도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JPMorgan).
아울러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갈등도 주의해야 할 요인이라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예상치 하회. 제조업 경기 부진 시사. 향후 전망도 불안
○ 8월 ISM 제조업 PMI는 47.2로 전월(46.8) 보다 소폭 올랐으나 예상치(47.5) 하회.
특히 5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해 제조업 경기 부진 지속을 시사.
세부항목 가운데신규수주 하락(47.4→44.6)도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점을제시
○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 추세가 여전하기에
9월 FOMC에서의 0.25%p 금리인하전망은 유효하다고 평가(Conrad DeQuadros).
다만 CME의 FedWatch는 경기둔화 우려 등을 반영하여 9월 0.50%p 인하 가능성을 상향(30%→39%)
○ 이날 발표된 7월 건설지출도 고금리 등으로 전월비 0.3% 감소.
또한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는 3/4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이전에 비해 하향(2.5%→2.0%)
n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연간 주거비 상승률은 연말에 2% 수준까지 하락 예상
○ 예측 모델에 따르면, 주거비가 향후 수개월 동안 지속 감소하여
연말에 연간 상승률이 2%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비의 상승률 둔화는 전반적인 물가안정에 기여할 전망
n ECB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시대 종료. 영란은행은 장기간 제약적 금리 지속 시사
○ 나겔 위원은 인플레이션의 거대한 물결이 종료되었으나
9월 금리인하 관련해서는 사전에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한편 영란은행 브리든 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목표치 달성을 위해 현재의 제약적 금리 수준이 장기간 지속되어야 한다고 언급
n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시설 공습. 양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
○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의 군사시설을 공습해 최소 51명이 사망.
한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장거리 무기 사용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미국의 무기 공급 합의가 임박했다는 가능성도 제기
n Goldman Sachs,내년유가는 하락 예상.리비아는 동·서 정부 간 분쟁 해결 임박
○ 내년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중국의 수요 부진과 전세계 공급 과잉 등을 반영하여
배럴당 80달러 미만으로 하향 조정.
한편 리비아 알 카비르 중앙은행 총재는 동부와 서부 정부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발표.
이에 리비아 석유 생산 재개 기대가 증가
n 일본은행 총재, 향후 경제가 전망에 부합하면 계획대로 추가 금리인상 시행
○ 우에다 총재는 경제와 물가가 예상과 같은 궤도를 유지한다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언.
또한 7월 금리인상 이후에도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을 나타내
완화적 금융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베이지북, 미국 7월 JOLTs 구인건수, 7월 무역수지, 7월 제조업수주
○ 유로존8월생산자물가,중국8월차이신서비스 PMI,캐나다중앙은행통화정책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팬데믹극복의교훈,잠재적위기압력이증폭되고있음을유념할필요
FinancialTimes (Lessonsfromthe great inflation)
○ 연준의 파월 의장은 강력한 통화정책 대응으로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평가.
그러나 이는 노동력 증가와 같은 ‘약간의 운(some luck)’도 작용한결과.
또한팬데믹발생초기에관련영향에대한당국의분석은미흡
○ 특히 '20년 12월 ~'23년 12월에 소비자물가가 목표치의 3배 수준인 18%나상승하며
생활비가 급증한 점도 문제.
이는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여건에서도
당국이 대규모 통화공급 확대 등으로 수요 측 압력을 크게 높였기 때문
○ 물론 당국의 강력한 대응이 없었다면 심각한 경기침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존재.
다만, 그 동안 정부 부채가 급증하고 고물가로 가계 건전성이 크게 약화되었다는점은 명백한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팬데믹과 같은 충격이 다시 발생한다면
정부와 가계가 겪어야 할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장기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n 미국회사채발행증가세,금리인하전망반영등으로당분간지속될가능성
블룸버그 (Firms Pile Into BondMarket in Busiest Day on Record)
○ 금리인하가 현실화되면 낮아진 차입비용 고정을 위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할 전망.
실제로 9월 미국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 발행이 1,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추산(Bloomberg).
9월 3일발행기업수도일일기준 29개사로역대최고치
○ 이는 금리인하 주기가 장기 채권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고
수익률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려는 의지에 기반.
또한 11월 대선 전에 채권금리 변동 가능성을 회피하기 위한 의도도 내재.
이에 9~10월 회사채 발행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
n 중국 위안화의 경기 둔화 속 강세, 연준의 금리인하 효과를 반영
블룸버그 (The Fed Is ContainingYuan Bears. That’s Ironic)
○ 중국 정부는 장기간 경기 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를 제한하기 위해 많은 대책을 시행.
하지만 최근 위안화는 부동산 시장 문제 등으로 인한 경기 둔화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달러화 대비 강세 전환되는 이례적 현상이 발생
○ 이는 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 연준 통화정책의 영향이 압도적이라는 점을 시사.
이에 중국 뿐 아니라 자국 통화 가치의 상승을 경험하고 있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도 자국 통화 강세가 연준 금리인하 영향임을 상기할 필요
n 미국의 경기 연착륙 및 물가안정, 정책 대응 이외의 요소도 기여
FinancialTimes (IsJay Powell lucky or good?)
○ 최근 미국의 물가와 경제성장의 흐름은
그 동안 연준이 시행했던 정책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음을 시사.
다만, 과거 사례의 경우 경기 연착륙 달성에 정책의 효과 뿐 아니라 다른 요인들이 기여.
일각에서는 이번 경우에도 이민노동자 유입과 생산성 향상이
물가 안정과 경제성장 유지에 기여했다고 주장
○ 이들은 이민노동자 유입으로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었고,
생산성 향상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정시키는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강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시행은
물가 관련 과도한 우려를 잠재우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
n 미국 고용 통계, 필요에 따라 수정이 필요하나 기본적인 신뢰성은 내재
블룸버그 (TheJobs NumbersWent Down, But Trust in Them Shouldn’t)
n 미국 대선전 규제 현안,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 경영의 어려움 가중
WSJ (The Regulatory State Is In Flux Like Never Before, and Businesses Are Hating It)
n 영국경제전망,정치적불확실성보다경기회복가능성을반영할필요
FinancialTimes (The UK OutlookJustifies a Little More Optimism)
첫댓글 감사합니다.
팬데믹극복의교훈,
잠재적위기압력이증폭되고있음을유념할필요
특히 '20년 12월 ~'23년 12월에 소비자물가가 목표치의 3배 수준인 18%나상승하며
생활비가 급증한 점도 문제.
이는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여건에서도
당국이 대규모 통화공급 확대 등으로 수요 측 압력을 크게 높였기 때문
그 동안 정부 부채가 급증하고 고물가로 가계 건전성이 크게 약화되었다는점은 명백한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팬데믹과 같은 충격이 다시 발생한다면
정부와 가계가 겪어야 할 "고통 "이 더욱 커지고 장기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어떤 이는 3개월을 봅니다.
가계 저축울 하락,카드 연체율 상승, 실업 증가 ,기업부도파산증가.
침체에 퐁당 빠진거죠. 연착륙이라며 자화자찬하지만~~
감사합니다. 🙇♂️
늘 고급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