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특검은 시도 때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 비리 사실을 발표한다. 벌써 이재용 재판도 공소장을 4번이나 변경했다. 그렇게 부지런한 검찰과 특검은 ‘최순실 태블릿PC’에 말이 없다. 그 ‘국정농단’의 조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언론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언제까지 나팔수 언론만 할 것인가...그러니 ‘쓰레기 언론’이란 소리를 듣게 된다.
나팔수 언론은 무술년(戊戌年) 초하루 김정은 특종을 했다. 북한 인민의 삶이란 고달프다. 언론은 그 삶은 한 줄도 나오지 않고, 평창올림픽에 관심이 있다. 그것도 선전이다. 북한이 돈 많이 들어가는 동계올림픽 선수를 길러놓았을 이유가 없다. 언론이 그들의 선전용 나팔수가 되었다.
조선일보 사설은 〈김정은이 한반도 운전석에 앉았다.〉라고 했다. 동 사설은 “김정은이 ‘핵 단추’로 미국을 위협하고, ‘평창 참가’로 남쪽을 향해 추파를 던진 의도는 누구의 눈에도 뻔하다.”라고 했다. 이참에 청와대는 종북론자가 우글거린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청와대의 한반도 ‘운전석’은 엉터리임이 밝혀졌다.
언론과 청와대가 합작해서 만들어놓은 ‘천기’가 누설된 것이다. 언론이 과다 보도했으니, 북한은 청구서를 들고 올 것이다. 잘 못하면 5200백 만 목숨과 재산을 북한에 바쳐야 할 판이다. 언론인들이 그 역적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과거 위안부 이야기하지 말고, 현재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는 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아니라도 공개적으로 돈이 뒷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나팔수 언론은 정신 차릴 때가 되었다.
동아일보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통일 ‘내가 맘먹을 탓입니다.’〉라고 했다. “통일시기 언제쯤? ‘그건 내가 맘먹을 탓입니다. 적절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지요. 이런 표현은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만이 쓸 수 있는 말입니다.’ 200년 8월 12일 세 시간 반에 걸친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관저인 목란관에서 나눈 대화를 기록한 비망록의 한 구절이다. 그해 6월 김대중·김정일 회담 이후 첫 공식 작품이 대한민국 신문방송사장단 56명의 8월 5~12일 방북이었다.”라고 했다.
언론의 종북 성향이 심하다. 국민들이 진정 그런 통일을 원할까? 북한 김정일에게 ‘내가 맘먹을 탓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온 것이다. 주체성도 없는 나팔수 언론의 실상이 밝혀진 것이다. 그게 청와대와 엮여 있으니, 국민이 불안한 것이다.
중앙일보 정용수 기자는 〈‘김정일 가게무사’ 맡았던 김달술의 진단. ‘김정은 대화 제의, 미국 공격 의식해 문재인 정부 방패막이로 세우려는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든, 언론인이든 ‘답게’ 놀아야 하겠다.
한편 조선일보 최보식 칼럼은 〈文 대통령은 탯줄 잘라준 할머니에게 과일 바구니 보냈는데..〉라고 했다. 동 칼럼은 “과일 바구니를 들고 탯줄 할머니 집으로 찾아간 이는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었다. 과일 바구니를 옆에 두고 할머니 앞에 무릎 끓은 사진이 있다. 청와대에서 제공한 사진이다. 대통령의 인간적 모습을 보여주려는 홍보였다...청와대 자치분권 선임행정관은 대통령의 그런 사적 관계를 대신 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가..관사에서 부하 장병을 사적으로 부리다가 군복을 벗은 4성 장군 부부와 무엇이 다른가. 관용차를 근무시간 외에 사용해도 문제가 되는 세상이다.”라고 했다.
검찰은 다른가?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는 〈검찰 ‘朴 전 대통령, 특활비로 문고리 3인방 용돈 줘’〉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홀로 사는 여성이다. 가족에 들어가는 돈이 전혀 없다. 다른 사람이 갖지 않는 독특성이 있을 것이다. 검찰(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장 양석조) 이 그런 것을 하나하나 까발리고, 언론은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품위도 있고 그 유지비도 있을 터인데 검찰과 언론은 잡범처럼 조사하고, 보도한다.
동 신문 김정환 기자는 〈‘금고 따로 만들어 돈 보관’..문고리 3인방 술술 진술〉이라고 했다. 동 기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원에서 특활비를 현금으로 받아썼다고 검찰은 말했다. 현금은 사용처를 추적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한편 동아일보 최재경 논설위원은 〈모든 짐을 법원·검찰이 떠안을 수 있겠나〉라고 했다. 동 칼럼은 “입법과 행정 기능은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형사 사법작용만 국정의 전부인 양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현실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수사는 가장 정밀한 수준의 진실 파악이 가능도록 특화돼 있다. 우리 검찰의 신속·철저한 진상 규명 역량에도 이론이 없다. 그래서 누구든 검찰에 의존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일 수 있다.”라고 했다. 검찰이 부지런 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새해 언론도 ‘나팔수 언론’ 졸업할 때가 되었다. 세계인들이 비웃는다.
첫댓글 이모든것은 저승에 계시는 염라대왕만 세밀하게 알고 있겠지
언제인가 여차하면 지하 사자들이 포승줄 들고와서 죄지은 놈
채포 해서 펄펄 끓는 용광로에 깨끗하게 목욕시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