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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님들 안녕하세요
★ 중과부적 ★
이 말의 뜻은 적은 수효가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전국 시대, 제국을 순방하며 왕도론을 역설하던
맹자가 제나라 선왕에게 말했습니다.
"전하 스스로는 방일한 생활을 하시면서 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천하의 패권을 잡으려 드시는 것은 그야말로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사옵니다."
"아니, 과인의 행동이 그토록 나쁘단 말이오?"
"가령, 지금 소국인 추나라와 대국인 초나라가
싸운다면 어느 쪽이 이기겠나이까?"
"그야, 물론 초나라가 이길 것이오."
"그렇다면 소국은 결코 대국을 이길 수 없고
'소수는 다수를 대적하지 못하며'
약자는 강자에게 패하기 마련이옵니다. 지금 천하에는
1000리 사방의 나라가 아홉 개 있사온데 제나라도
그중 하나이옵니다. 한 나라가 여덟 나라를 굴복시키려
하는 것은 결코 소국인 초나라가 대국인 초나라를
이기려 하는 것과 같지 않사옵니까?"
이렇게 몰아세운 다음 맹자는 예의 왕도론을 설파했습니다.
"왕도로써 백성을 열복시킨다면 그들은 모두 전하의 덕에
기꺼이 굴복할 것이오며 또한 천하는 전하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옵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중과부적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님들 오늘도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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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과 부적의 유래가 그런것인줄은 진정 몰랏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