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거북선 복원에 수백억 부실...
남해안 지역의 자치단체들이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서 거북선을 복원했지만
대부분 물위에 띄우지조 못하고 수백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첫 승전지였던 옥포 앞바다인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있는 거북선입니다.
거제시가 7억4천여만원으로 거북선 복원을 했지만
건조직후부터 안전성 문제로 무용지물입니다.
내부에는 먼지만 가득하고 출입금지된 상태입니다.
거북선 관람을 위해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때
좌우 흔들림이 심해서 한쪽으로 휩쓸리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습니다.
경상남도에서 건조한 이 거북선은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있습니다.
총 44억원을 들였는데 수입산 목재를 사용해서 짝퉁 논란에 휩싸이고
최근에는 바닷물이 선체 안으로 스며들어서 바다에 띄우지 않고
육상으로 올라와 있어야 합니다.
용 머리 부분이 썩어서 교체해야 하는 부실 거북선!
바다에 띄워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만든 거북선인데
지금은 육지 위에 전시되어 있을뿐...ㅠㅠ
이순신 열풍이 불면서 무려 300억원이 넘게 투입되었고
거북선 복원과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이 11척이 있습니다.
이런게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
윽.. 보기만 해도 속상하네요 ㅠㅠ
곳곳에 곰팡이
위험해서 내부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기초 연구 없이 제각각 거북선을 만들다 보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철저한 고증도 없이! 타당성 분석도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졸속으로 하다보니
관광객 유치도 안되고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괜히 더 실망할까봐 걱정되네요ㅠㅠ
[출처] 엉터리 거북선 복원에 수백억 부실...|작성자 꼬몽
[포토]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 복원
입력 2022. 12. 6. 19:00
해군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일대 군항에서 6일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공개하고 있다. 이 거북선은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사용했던 것을 4년에 걸쳐 복원한 것이다. 연합뉴스
이건 최근 복원 되었다는 거북선으로 아주 조잡하기 짝이 없음, 매국노 같은 학자들이 지들이 수년에 걸쳐 복원 했다며 엉터리
거북선을 내세우고 있음 이런게 매국노지 딴게 매국노가 아님
[아래 석장의 사진 및 사진의 설명은 학자의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 코주부로 유명한 고 김용환(1912~1998) 화백께서 1987년도에 일본제작추정(1600년대) 거북선도를 보고 그렸다는 거북선과 판옥선. 그런데 위의 거북선 그림이 한국사회에서 알려진 시점은 2004년 8월 미국뉴욕에서 공개했다.
<위 사진 2.와 사진3의 설명>
▲ 위 그림은 1867년에 니가타현 인근의 나카오카 성벽을 허물때 발견되었고, 그 이후 1970년 일본골동품반출협회의 허가아래 미국으로 옮겨졌다는데, 그렇다면 김화백은 이 그림을 미국에서 보고 그린 것일까?>
거북선의 재발견2
기록화를 통해본 거북선의 구조와 조선수군
1.삼층 구조가 확연히 나타난 거북선
지금까지 거북선은 2층 구조가 정설이었고 모형이나 실 물 모두 2층 구조로 복원되었다.
물론 2층 구조의 거북선이 틀리다는 말은 아니다. 거북선은 임란 후 구 한말까지 그 제도를 이어오면서 크기나 구조면에서 다소의 변화가 있었으며 2층 구조와 3층 구조가 동시에 채택되어 건조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임란당시의 거북선이 어떠한 구조였는가 하는 점이다.
정조(1776-1800) 19년(1795년)에 편찬한 이충무공전서에는 거북선을 설명하면서 당시 통제영 이었던 충무 제 거북선을 통제영 구선이라 하고 이충무공의 제도를 이어받은 여수 제 거북선을 전라좌수영 구선이라 구분하여 기록하여 두었다.
그림 4 이충무공 전서의 전라좌수영 구선
3층 구조에 거북등의 창문, 8개의 좌우 노, 거북머리와 선수의 귀두 등 좌수영 구선의 특징이 뚜렷하다.
그림 5 어느 시대 그림인지 모르나 거북등의 창문구조가 선명한 그림
거북머리, 선수부의 귀두, 8개의 노 등이 좌수영 구선이다.
그림 6 통제영 구선
2층 구조에 좌우 노가 각10개, 거북머리 외에 선수부귀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두 구선의 그림을 비교해 보면 전라좌수영 구선은 3층 구조이고 통제영 구선은 2층 구조이다. 그리고 좌우 노는 통제영 구선이 각 10개씩이고 좌수영 구선은 각 8개씩이며 거북머리가 통제영 구선과 좌수영 구선이 서로 다르게 그려져 있다.
이 거북선 기록화에도 두 거북선의 특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림 7 거북선 기록화 중의 3층 구조 거북선
창문구조, 거북머리, 선수부의 귀두 등 전라 좌수영 구선의 기록과 일치한다.
노는 좌우 각 8개씩이다.
그림 8 기록화 중의 통제영 구선(오른쪽)
3층 창문이 없으며 거북머리와 선수부의 귀두가 없는 것이 충무공전서의 내용과 일치한다. 노는 좌우 각 10개씩이다.
헌종 13년(1847년)에 발간 한 전라좌수영지의 기록에 영조 32년(1756년)에 거북선이 불타서 새로 건조했다는 기록이 있다. 좌우노가 8개이며 거북선은 충무공이 지었다고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라좌수영의 거북선은 이충무공의 제도를 계속 이어온 것으로 보아진다.
2.거북등의 구조
거북선 관련 기록에는 구선의 등이 엎드린 거북이등처럼 생겨서 구선이라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모든 그림에는 구선의 등이 거북등처럼 원형에 가까운 구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층 난간이 노가 끝나는 지점에서 선미 쪽으로 급격히 굽어 구선의 지붕을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유도하고 있는 구조이다. 지금까지 복원된 거북선의 등은 판옥선에 지붕을 만든 형으로 거북등의 모양새가 아니다.
그림 9 거북등의 구조
엎드린 거북모양으로 둥근 지붕 형이며 두 개의 창문과 포혈의 위치가 충무공전서의 내용과 같다.
3.거북등의 창문과 포혈
충무공전서의 거북선조에는 통제영 구선과 좌수영구선의 다른 점을 분명하게 기록하여 두고 있다.
좌수영 구선은 치수에서 길이와 넓이 등은 통제영구선과 대략 같다.
그러나 거북머리 아래에 귀두(귀신머리)가 조각되어있고.
거북등에는 좌우 각각 문이 둘씩 있다.
거북머리아래 총포구멍 2개, 현판 난간 좌우에도 총포구멍 각각 10개,
거북등 좌우에 총포구멍 각각 6개씩이며 좌우 노는 각각 8개씩이다.
위의 그림에는 거북등 좌우에 각각 문이 둘씩 있고 그 문으로 천자총통을 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지자총통 등 작은 대포를 쏠 수 있는 포혈이 기록대로 배치되어 있다.
지금까지 복원된 거북선은 충무공 전서의 좌수영거북선의 이러한 특징을 살려내지 못하고 임란 이 후에 건조된 통제영 구선을 복원한 것뿐이다.
4.거북머리(용머리)의 두문의 대포구멍
그림 10 거북머리의 두문의 대포구멍
이충무공의 장계에 거북선 앞에 용머리를 붙이고 그 입으로 대포를 쏘았다고 했는데 용머리의 좌우에 있는 두문의 대포구멍을 말하는듯하다.
5.거북등의 통로
그림 11 거북등의 구조
거북등에는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을 만들고 돛대를 이용하는데 편리하게 했다는 기록대로 거북등의 통로와 출입구가 보인다.
6.판옥선과 협선 등 중소형 군선
이 그림에는 2척의 판옥선과 협 선 등 중소형 군선이 각종 무기와 함께 그려져 있다.
그림에 나타난 판옥선은 돛대와 판옥의 위치가 분명하고 내부 사다리 구조도 엿볼 수 있어 판옥선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협선 등 중소형 군선들도 노의 형태와 위치, 키와 돛대의 구조, 무기의 배치상황을 잘 묘사하여 조선시대 군선과 무기류의 복원사업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12 판옥선과 협선
돛대, 키, 노의 형태와 위치가 분명하고 무기의 종류와 배치상태를 잘 나타내고 있다.
7.수군의 복장과 무기
수군의 복장이 그동안 드라마나 기록화에서 보던 형식과 매우 다르다.
대부분의 수군은 갑옷을 착용하고 개인무기로 환도와 다 연발 편전(수노기)을 소지하고 있다.
천지현황 등 다양한 총통과 임란당시에도 사용했던 블랑기포도 설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무기류가 배치되어 있는데 일본에서 발견된 조선전역 해전도의 조선수군의 복장과 무기류와 상당부분 일치한다.
그림 13 수군이 대부분 갑옷을 착용하고 환도와 편전(수노기)을 개인무기로 소지하고 있다.
그림 14 노와키의 위치, 갑옷을 착용한(두정갑)수군의 복장이 잘 묘사되어 있다.
모든 병사가 환도와 수노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림 15 쇠뇌와 블랑기포
모든 수군이 환도를 차고 수노기를 소지하고 있다. 협선 선수에 블랑기포가 장착되어있다.
8.조선전역 해전도의 거북선
플래툰 7월호에 실린 김세랑 기자의 조선전역 해전도 설명 자료를 보면 1척의 거북선이 있다. 이 그림은 일본의 유명 전통화가가 일본해군성의 의뢰를 받아 각종자료를 참고하여 임란해전(칠천량 해전추정)을 그린 그림인데 이 그림에 등장하는 거북선은 거북선 기록화 중의 통제영 구선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이충무공전서 중의 통제영 구선은 임란 이 후 건조된 구선으로 임란당시의 구선은 좌수영 구선 형 이어야 하는데 이 해전도 에는 통제영 구선이 그려져 있다.
개인적인 소견은 조선전역해전도 는 1940년 전 후에 각종 해전도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그렸다 함으로 화가가 여러 자료 중 통제영 구선 그림을 참고하여 당시의 거북선을 표현 했거나 당시 일본 내에는 통제영구선의 그림은 있고 좌수영구선의 그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임란당시의 거북선을 통제영 구선으로 묘사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임란해전에 거북선이 활동했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림 16 일본의 조선전역해전도 중의 거북선 그림(플래툰 김세랑 기자 자료)
그림 17 거북선 기록화 중의 통제영 구선
일본 조선전역해전도의 거북선 그림과 쌍둥이 처럼 닮았다.
❏향후 추진과제
거북선 기록화 소장자는 여수시에서 거북선 복원 등 관련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 그림의 사용권 협의 등 적극 협력할 의사를 분명히 전해 왔으므로 여수시는 소장자와 협의하여 거북선 관련 사업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본다.
1.거북선 원형 복원
2.판옥선, 협선, 사후선 복원
3.임란해전당시의 무기, 선박용품 복원
4.조선수군의 복장 및 병영 생활상 재현
5.전라좌수영 관점에서 본 임란해전도 제작
6.충무이공수군대첩기념관 운영 등
2009. 8. 20
거북선을 흉내내서 만들었던 일본의 거북선
'일본제국해상권력사강의' 나오는 흥미로운 사실.
1904년,
일본해군장교인 고가사가
쓴 '일본제국해상권력사강의'를 보면
일본의 거북배가 그려져 있습니다.
-'귀갑선 제7도 그림' 흡사 럭비볼처럼 보이는데요.
앞 뒤는 생선머리 모양으로
좀 우스꽝스런 모습을 하고 있지요.
우리 거북선과는 다르게 생겼는데요.
-'일본제국해상권력사강의'중 그렇다면 이 일본 거북배는
관련기록 어떻게 된 것일까요?
기록에 따르면
"거북선은 조선의 장수, 이순신이
창조한 것으로서 도요또미히데요시의 수군이
당시 이 배 때문에 크게
대패함으로써 즉시 흉내내서
만들었다"라는 것입니다.
-'귀갑선 제7도 그림' 하지만 이 일본 거북배는
강같은 좁은 곳에서만 쓰였을 뿐
해전에서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고합니다.
일본 니카타현에서 발견된 300년전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