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날의 미로속에서..
얼마나 즐거웠으면..
숨이 차오르게 올랐지만 ..
숨이 탁트이는 곳 .. 선자령..
어쩌면 올겨울 처음 눈 속 캠핑을
아니면 눈 덮히기 전 마지막 초원캠핑일지
모르는 설렘속에
순수한 어울림들이 모였다.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로
함박 웃음을 지을수 있고
재훈아 운전하느라 고생했어 ㅎㅎ
기온은 더 떨어져 갔지만
술맛은 더 좋았어
우리 오늘 처음 만난사이 맞지?
10년 된줄 알았다
두환아 한우 잘먹었다 ㅎㅎ
ㅋㅋㅋㅋ
회식이 새벽3시에 끝났지만.
선자령 동료들과 나눠먹기 위해.
밤새 준비해온 이 친구의 음식은.
의리의리한 맛이었고.
유독 31살 동갑내기가 많아서
선자령라빈스31 이라는 말에 웃기도 했지
밤새 얼어 붙었던 텐트는
해가 뜨기시작하자 얼음들은
물기로 순식간에 바뀌었고.
늦게 잠들었지만
모두들 새벽부터
벌써 일어났어
이유를 알 것 같다
해가 떠오르면서 ..
선자령은
정말 꿈속 풍경 같았다.
다음에 또 백패킹하자 peak se
내려가려면 잘 먹어둬야해 .
가볍게 더 많이 자연을 즐기는
프리하이커스 친구들..
.
눈에 많이 담아둬야지..
이 친구들은 대구에서부터
올라온친구들인데
밤에 앱솔루트를 꺼내서
나의 기억을 잃게 만든
장본인들이다 ㅎㅎ
다음에 또 부탁해 ㅎㅎ
날씨 좋다
텐트말리기 딱이다
내 기분은 더 좋다
재밌었지??
난 진짜 신났었거든 ㅎㅎ
밤사이 내 핸드폰에 친구라는
존재들이 20명도 넘게 많아진 날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태어나 처음으로 백패킹 번개를
쳤습니다.
기존의 인원제한, 회비, 활동제한등이 있는
번개나 모임의 관행을 되풀이 하고싶지 않아서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지 않는 백패킹
오는것 자유 가는것 자유
그리고 온다고했다가 안오는것도 자유가
규칙인 그런 번개를 쳤습니다
모두가 모르는사람
처음보는사람들이었지만
우리들에게 정해진것이라곤
2014년 11월 22일 오후1시에
대관령 휴게소에서 만나는것
이것 뿐이었습니다.
처음만났지만
오신분들 모두가 순수히 백패킹과 자유를
즐기고 좋아하시는 분이라
너무나도 너무나도
재밌었기에 할 말이 많지만
딱 한마디만 하고
이야기를 마칠까합니다
내 청춘에
캠핑을 넣은 일은 정말 잘 한 일 같다.
청춘캠핑.141122-23
첫댓글 전 최근 비박을 시작하면서 가장 친한 친구들과만 아영의 탈을 쓴 비박을 하고 있습니다. 교감이 넘 좋네요. ㅎㅎ, 일관된 동작의 사진 한 컷 넘 좋습니다. 마지막 글귀가 더 의미를 강하게 하는것 같네요. 저도 조만간 선자령의 품에 안겨보고 싶습니다.
네 선자령은 코스도 어렵지않고 추천입니다 ㅎㅎ
여기서도 뵙네요
안녕하세요 ㅎㅎ
How so funny.
hahaha hohoho
열정가득한 백패킹 사진 잘보고갑니다
사진 참 멋져요!
감사합니다 재밌었어요 ㅎㅎ
우와,,, 멋져요,,, 전 2014년 시월에 다녀왓음니다만 ,,사진보니,,
또 가고싶슴니다,,
모두들 힘이 넘침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가도 뻥뚫리는 곳이에요 ㅎㅎ
사진보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네요
저도 그래요 ㅎㅎ
눈은 어디에,,
11월에 다녀온곳이라 눈이 없네요 ㅎㅎ
재밌는 후기하며 풍광들 즐감하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멋진 백팩킹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젊음이 느껴지는 힘찬 백패킹글 잘보고 갑니다.
네 동갑내기들이어서 재밌었어요 ㅎㅎ
부럽~~~~~~~~~~~~~.....
ㅎㅎㅎ 저도 보면 즐거워요 ㅎㅎ
아...너무 멋집니다~^_^b...
아 감사합니다 ~
모임도 좋고
멤버도 좋ㅇ네요
그 의리
쭉 가시길~
네 가끔 이런 모임을 잡으려구요 ㅎㅎ
캠퍼에서 글 자주 봤었는데 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아직 첫 출정도 못가본 1인이지만 다음에 꼭 함께하고 싶네요
네 다음에 같이가요 ㅎㅎㅎ
멋지고 즐거운 추억이네요
바람이 덜 불었나 봅니다.담엔 저두 참석...프리~~~~~~~~~~
너무 멋진데요~인연 오래오래 가지고 가세요~~파이팅
여기서도 뵙네요 인스타 항상 사진 잘보고 있습니다. 인스타 j.hosung 입니다.^^
저도 같이 가고 싶어요~ㅎㅎㅎ
선자령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은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눈치만 보구있네요. ㅠ.ㅠ 캠핑왕윤씨님도 워낙 유명한 분이셔서 꼭 만나뵙고 싶구요!ㅎㅎㅎ 지난번 수원 트레이더스 별다방에서 봤는데 인사를 못드렸네요. 지인분하고 진지한 대화를 하고 계셔서...^^ 암튼 기회가 되면 꼭 함께 백패킹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