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당신
어화 : 조호숙
가만히 보니
나는 당신 덕에 사네요.
다들 취업해서 경제활동하는데,
라조기도 풍족하게 공급해 주는 당신 덕분에
마음을 써 보지 않았네요.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처럼 휘청거려 보지도 않고
사랑만 받고 있네요.
아주 감사하게 생각해요. 마음 깊숙이!
자아~이제 은혜를 갚을 게요
차가운 바람을 맞을 땐, 바람을 막아 주고
카오스의 시대에 빛이 되어 줄게요.
타락상의 시대에 올바른 길잡이가 되고
파도가 거친 항해를 할 때에도 함께 할게요.
하늘아래 부끄럽지 않게, 실천한다고 맹세합니다.
첫댓글 가마니로 보더니
나이가 들고나서
다소곳해진 당신
라디오 잡음같던
마뜩찮 잔소리도
바꾸겠다는 당신
사람 변한다지만
아직은 반신반의
자칫 옛 성질머리
차후 또 도질까봐
카메라 켜놓고서
타박을 할라치면
파출소 신고할 터
하여간 잘하기를
넵, 잘 할게요.ㅎㅎ
가던 길 그냥 가지
나를 만나 고생만
다 운명이었으리
라인도 괜찮았고
마음씨도 고왔어
바지 치마 뭐든지
사철 잘 어울렸지
아련해진 기억들
자꾸 그리워지네
차가워진 말투에
카타르시스 실종
타박이 늘어가서
파업도 해보지만
하루를 못 견디지
맞아요. 견디는 것도 인내심이 있어야겠죠.ㅎ
💕당신은 🤣
가장멋진 당신은
나에겐 둘도없는
다시없는 반려자
라이프는 행복해
마음깊이 새긴 님
바로 당신 뿐이요
사랑해요 영원히
아름다운 인생길
자나깨나 한 마음
차밍한 모습으로
카네이션 바쳐요
타오르는 정열로
파이팅 외치면서
하하하 웃고살자
ㅡ 공주 올림 ㅡ
감사합니다. 경암 시인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공주님을 기쁘게하는 분도 많이 행복할거예요.
감사합니다. 진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