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은 어렸을때 배드민턴 천재였는데 비인기 종목이라 야구로 종목 변경했지만
아버지 김상경이 보증을 잘못서서 망하는 바람에 전지훈련비도 못내고 땅끝마을 배드민턴부에
가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남주 어머니는 전설적인 국가대표였는데 어떤 사정때문에 은퇴하고
지금은 자기와 똑같은 천재 여자선수를 가르치는 코치로 나옵니다. 근데 아무리 천재 여자선수라고 해봐야 16살..
아직은 한창 사춘기일 나이에 주위의 부담감과 지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늘 두통에 시달리지만
주변에 사람들의 보살핌으로 극복해나가는등 감동적인 얘기들도 많이 나옵니다.
정말 자극적인 소재가 1도 나오지 않고, 주인공들도 다 신인급인데 오히려 그점이 더 신선하게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SBS에서 하는데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아주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같이 설레어 하면서요
오 얼마 전에 왓챠에서 넷플로 왔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스포츠를 소재로 쓸 뿐이라 아쉽긴 한데, 그냥 마음 따숩게 보기 좋습니다. 추천
요즘은 1인가구가 늘어나고 다들 외로워서 반려동물 키우는등 뭔가 상실의 시대(?)인데
다같이 해남 시골집에 모여서 합숙하면서 보듬어주는 모습보니까 힐링되고 좋더라구요..^^
@Iverson3 오 그건 맞는 거 같습니다. 도시에서는 마을사람들 이웃사촌 개념이 희박한데 말이죠. 정으로 가는 인간관계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