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는 우선 마드리드에서 도르트문트보다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게 되면서 경기장 내 포지션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후 그와 나눴던 대화는 그가 지금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주드는 아직 매우 어리고 모든 걸 잘 관리하고 있지만, 그의 삶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20살의 삶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의미를 깨닫게 하려고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는 다른 세상에 살았던 데이비드 베컴과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습니다. 그 세상이 바로 지금의 주드입니다.”
“주드는 (사우스게이트와 함께 대표팀에서 뛰었던) 스티븐 제라드를 떠올리게 합니다. 상대가 경기를 장악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들의 사고방식은 팀원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주드는 기존 서열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도 토니 크로스나 루카 모드리치와 같은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똑같이 행동했을 겁니다.”
“주드는 그들한테 배울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동시에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항상 선수들을 존중하는 동시에 "나는 뛰기 위해 여기 왔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주드가 다른 나라 (독일, 스페인)에서 여행하고 생활한 것이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고 있지만, 잉글랜드에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대표팀으로 돌아왔을 때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뛰었다면 느낄 수 없었을 특별한 유형의 흥분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