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받을 택배물은 라디에이터입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곳으로 배송이 와야합니다. 그런데 기사분께서는 집이 아닌 집 밑에 택배를 놔두고 가버렸습니다. 참고로 제 집이라고는 하지만 세컨드하우스로 지방에 있는 농막입니다. 최근에 농막 구매했고 시골 마을에있고 경사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놔둔 위치를 보니 저도 처음이어서 어디인지 확인하려고 기사분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은 원래 택배물은 거기에 두고 간다고 하시는데요 전 세컨드하우스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여기가 어딘지 모르곘다고 했습니다. 기사분께서는 전에 있던 사람은 그 위치에 놔두고 가면 가져갔으니 전에 있던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농막까지오면 택배물이 쏟아져서 못온다고 했습니다. 통화할때는 전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더군요. 그리고 통화하면서 느끼는 거였는데 기사분도 자기가 택배물 놔둔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말은 못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통화녹음 되있고 전 분명히 택배물 못 받았다고 말했는데 자기는 놔두고 갔으니 알아서 하더군요.
통화가 끝나고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우선 문자로 다시 택배물은 받지 못했다고 고지한 다음에 우체국 택배 같은경우는 농막에 끝까지 온다는 내용으로 보냈습니다. 문제는 기사분이 문자로 다시 답장이 왔는데 다른분들은 이해해주셨다. 오신지 얼마 안되신 분이어서 제가 이렇게 안했다. 일단은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아니 택배가 왔으면 저하고 우선 통화 확인도 안하고 이렇게 일을 만든것도 잘못이지만 다른 사람은 이해했는데 저도 이해하라는 건가요? 제가 더 황당하는것 다른 택배사같은경우는 농막에 끝까지 올라옵니다. 우체국택배는 택배물이 많아도 올라오시고 최근에는 삼다수가정배송으로 삼다수 생수를 대량으로 구매했는데도 농막에 와서 전달해드리고 갔습니다.
다른 택배들은 농막에 직접오는데 왜 ㅇㅇ택배는 못올라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오히려 일을 편하게 하려고 하는건 아닌지 의구심이 드네요. 농막에 전에 있던 분들은 이런문제가 발생하면 그러러니 넘어갔겠지만 오늘 보니 진짜 너무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첫댓글 택배 기사 잘못이죠
저같아도 화 날듯
택배기사 잘못
기사 잘못이네요
화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