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덕아웃에서 하는게 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어제 잠실경기 4-4 동점에서 이대호의 만루홈런이 나왔을때도 하나도 안심이 되지않았습니다.
며칠동안 연속으로 막장질을 해댔기때문에 4점차 리드는 불안했고 한 8점정도까지 더 벌려야 안심이 되겠다 했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역시나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이네요
진명호,김수완...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고 경험도 일천한 신인급투수입니다. 주기적으로 등판하는 투수들도 아니구요
상식적으로 저런 투수를 내놓았으면 한점 따라잡히고 1사 1,2루에서 폭투나와서 2,3루 될때...(전 이때가 승부처라고 봅니다)
분명 김수완 투수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였었고 표정이나 제구에서나 누가봐도 그걸 알수있었습니다.
다음타자가 조인성인것과는 상관없이 벤치에서 한번 올라갔어야 합니다.
몸풀고있는 투수가 없었더라도 한번 올라가서 진정시켰어야죠... 김수완이 무슨 리그 10년차 만년 선발로 꾸준히 나왔던
베태랑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건지 이해가 안됬습니다.
다른팀들 삼성이나,SK나 두산이나 강팀들 보면 그렇잖아요... 조금만 위험한 상황이라도 코치나 감독이 올라가서
비록 교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주고 다독여주고 하는것말이죠... 비단 그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NBA에 타임아웃처럼 상대팀의 좋았던 분위기를 일시적으로 끊어준는데에 많은 의미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롯데는 그런 모습이 거의 없을뿐더러 있다고 하더라도 전혀 효율적으로 적용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결국 조인성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8-7이 되어서야 김수완을 내리는걸 보고 TV를 꺼버렸습니다.
작년하고 재작년하고 달라진것이 전혀없는, 경기의 흐름따위는 전혀 읽지못하는 코칭스텝들...
대체 감독이란 작자가 벤치에서 박수치는것말고 제대로 하는게 뭔지 궁금하더군요
이제 한국야구도 3년차에 접어듭니다. 근데 아직도 투수교체 타이밍을 이리도 모른다는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어제 한경기만 가지고 이런소리 한다고는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것이 응어리가 되어서 폭발하여
이제 한계에 다다른것같습니다. 더 이상 이 뻔한 스토리의 롯데야구를 계속 봐야하나 고민이 들만큼 회의가 드네요
뭐 이대로라면 올해도 운좋으면 4위로 턱걸이 해서 준플레이오프 3~4경기 하고 시즌 마칠것같네요
내년시즌도 로이스터랑 함께 간다면 1993년부터 해온 자이언츠팬을 그만둘때가 될것같습니다.
로이스터는 좋은 감독입니다 4강에 갔으니 만족해야 한다.. 라고 들으시는거 같은데 4강을 꾸준히 갈 수 있는 감독이라면 기본적으로 매우 우수한 감독이라고 봐야 합니다 일단 4강안에 들어가면 우승을 노릴 기회가 있으니까요 로이스터가 당면한 문제는 투수력이 아니라 수비력입니다 로이스터의 투수운영은 가끔 문제가 될지언정 시즌 전체로 놓고보면 오히려 우수한 축에 속한다고 봅니다 선발을 쉽게 내리지 않고 길게 끌고 가면서 불펜진의 과부하를 만들어주지 않죠 거기다가 롯데의 불펜진이 결코 리그 전체로 놓고 봤을때 우수하지도 않습니다 선수에게 믿고 맏기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죠 이런저런 경험은 선수에게 큰 경험이
되니까요 물론 너무 놔둔다라는걸 비판할 수 있지만 선수들에게 믿고 맏기는 스타일인 이상 그런 점은 특별히 문제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연승할때는...침묵하다..왜 연패하니...이런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연승할때도, 투수교체 타이밍은 이상했습니다..선발이 1이닝에8실점했는데도 그대로 두는 경우가 어디 있나요? 하지만 결국 그경기는 승리로 이끌었습니다...롯데는 선발야구입니다...선발이 무너지면 경기에서 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습니다..선발들이 롤코이기는 하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면 됩니다..그래도 현재 타석은 연승이나 연패할때나 여전히 막강합니다..그점은 아주 위안이 됩니다..투타중 하나만 안정적이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님은 결과론으로만 얘기하고잇어요..잘할떄는 머하셧는지 칭찬은하셧는지?
그리고 1993년부터 해온 자이언츠팬을 그만둘때가 될것같습니다 << 진정한 롯데팬이 아닌거같군요.. 그만둘려고하셧으면 암흑기때 그만두셧어야지요.... 과연 1993년부터 자이언츠팬이엿을까 의문점이 드네요
그냥 로감독이 싫으신거같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년연속 4강갓다고 롯데가 강팀인줄아는 롯데팬들이 많은거같음.... ㅋㅋ 전문가들은 롯데를 4강후보에도 안쳐주고잇는데 말이죠.. 홍성흔만 영입햇을뿐더러 민한신은 부상중이고 ..그런데도 이런성적을 내는게 더 대단한거같은데말이죠
08부터 주전선수들의 부상이 ㅎㄷㄷ햇죠.. 김주찬부상부터시작해서 몇명더 부상이잇엇고 작년에는 민한신부상에다가 강포부상이 잇엇고요 캡틴부상도 잇엇는데 4강간게 기적이죠..
한국야구는 2~3년 안에 강팀으로 만들 수 있는 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 한 경기에 집착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경기를 맡긴다는 것은 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강팀이 아니고.. 강팀으로 가기 위한 진행형입니다.. 거기에 로감독은 충실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전의 감독이 생각나는군요..
만년꼴찌에 패배의식에 쩔어있던 팀을 2년연속 4강에 올려놓았습니다.
2년간 4강에 못들어갔더라도 이상할게 없었던 전력이었고 지금도 타력이 막강한거지 그외에 부분은 약팀의 모습입니다.
강팀이 그렇게 단기간에 쉽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의 경우 투수력과 수비의 안정성이 보강되어야하고
젊은선수들이 많은만큼 아직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작년 준플에서 절실히 느꼈죠.. )
감독이 완벽하지 못할수는 있어도 현재 롯데의 상황에서는 잘하고 있는겁니다.
정답입니다!!
결과론이라고 봅니다. 롯데의 현재 계투진의 전력이 약한거겠죠. 두산도 비슷한 상황에서 경험이 미천한 이재학,정대현 같은 어린 투수들을 올렸죠. 결과가 좋게 나와서 까이지 않았지만, 상황은 비슷 했다고 봅니다.
롯데 전력으로 봤을때 어느감독이 와도 4강할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완전 골수롯빠에 꼴리건이라고 항상 얘기를 하지만 지금은 어느 감독이 와도 4강???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시즌 개막전에도 얘기했지만 롯데만큼 if가 많이 들어가는 팀은 현재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if 들이 긍정적으로 된거는 오로지 타력밖에 없죠~민한신의 이탈, 핑크의 어깨고장, 애킨스가 그리운 뒷문 등등 그런 팀을 이정도로 중위권 싸움을 할 수 있게 할 정도로 만들어논게 로감독이라 생각되구요. 888-8577 중국집 전화번호 찍던 팀을 4강 올려놨더만 우승 못시켰다고 단년 계약하는 팀이나 조금만 못한다고 로이감독 까는 팬들이나... 극성스러워도 이건 도가 지나친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투수교체 타이밍을 로이스터감독이 모르는게 아니라 님과 다른 것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