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00년 노인인구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사회(aging socity)에 접어든 데 이어, 오는 2018년에 14%를 섬어서는 고령사회(aged socity)에 들었다. 또 오는 2026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ty)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노인인구 비율이 7%에서 14%로 증가하는 데 걸린 시간을 국가별로 비교해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프랑스가 115년, 미국이 73년, 영국이 47년, 독일이 40년, 일본이 24년 걸린 데 비해 우리나라는 18년에 불과하다.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2017년에 유소년 인구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늘어났다.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1∼2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전체 여성 중 절반 이상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간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07만6000명(13.8%)을 기록해 675만1000명(13.1%)인 0∼14세 유소년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15∼64세 생산가능인구도 2016년 73.4%를 정점으로 지난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관계자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출생아수는 계속 감소하고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인한 수명 연장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계속 증가해 우리나라 인구의 연령구조는 1960년 아랫부분이 두터운 형상에서 올해는 중간부분이, 2060년에는 윗부분이 두터운 모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통계청의 2017년에 총인구는 전년대비 0.39% 증가한 5천14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2032년부터 총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인구의 중위연령은 2014년 40세를 넘어선데
이어 2017년에는 42세로 높아졌고, 2033년에는 50세를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세로 약 10년 전인 2005년보다 4.2년 증가했다. 남성의 기대수명은 79.5년, 여성은 85.6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6.1년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2019.5.7,조선일보)에 의하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의 조사 발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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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성79.5세 여성 85.7세인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2030년 출생자는 남성 84.1세, 여성 90.8세로 각각 세계1위가 된다고 한다. 여성 57% 이상이 90세를 넘기고, 97% 이상이 86세 넘게 살 것이라고 한다.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연령, 영적연령 등이 있다.
인간의 수명을 성서의 창세기(6장3절)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날은 120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시편(90편-10절)에서는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하였다.
영국의 노인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의 4/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하였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다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는 것이다.
행복하게 늙어가는 것은 더욱 쉽지 않는 일이다.
첫째-“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해서는 일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4대 큰 고통이 따른다. 질병, 고독감, 경제적 빈곤, 그리고 역할 상실이다.
점점 의욕과 열정을 잃어가게 된다. 노년은 초라하지 않고 우아하게 보내는 비결은 사랑, 여유, 용서, 아량, 부드러움 등이다.
특히 핵심적인 요소는 판단력과 열정인 지혜이다. 노인의 지혜에 대한 일본사회의 놀람이 있었다. 그 이야기로 일본 농촌에 사는 경찰과 소방관 500여명이 실종 아동을 30분 만에 찾아내 화제를 모은 일본의 78세 남성 오바타씨는 그 노인이 실종 아이를 금방 발견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그는 “애들이 길을 잃게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며 “이 점에 착안해 뒷산을 집중 수색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노인의 지혜를 보여주는 사례로 “두 마리 말 중 어미와 자식을 구분해 보라”는 수수께끼에 “풀을 줘서 먼저 먹는 쪽이 새끼”라고 답해서 목숨을 건진 등 일화가 수두룩하다. 자주 인용되는 ‘상속의 지혜’에서는 ‘한 노인이 소 17마리를 남기고 죽으면서 큰아들에게 2분1, 작은아들에게는 3분의 1, 막내에게 9분의 1을 가지라고 유언하고 돌아가셨다. 그러나 아들들은 아무리 나눠도 답이 나오지 않자 아들들은 동네어르신에게 답을 구했다. 그는 “소 1마리를 빌려줄 테니 18마리 중 각각 9마리, 6마리, 2마리를 갖고 남은 1마리는 다시 내게 되돌려 주게”라고 했다.
고대 로마의 최고 정치가요 문인인 키케로(BC106-43)는
‘노년은 젊은이의 육체의 힘이나 재빠름이나 기민함이 아니라, -2-
노년에 와서는 사려 깊음과 영향력과 판단력이 빈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풍부해진다는 것이 특징’들이다. 카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에 따르면 연륜이 쌓일수록 깊어지는 노년의 지혜는 어디에서 나오는가에 대해서 ‘사람의 판단력은 청년기보다 노년기에 더 성숙해진다.’인간의 2대지능 중 하나는 기억중심의 유동지능(Fluid-intelligence)이고, 또 하나는 경험위주의 결정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이다. 유동지능은 연산. 기억력 등 생래적인 것으로 한창 교육 받은 젊은 시절에 활성화된다. 반면 결정지능은 훈련, 판단 등 후천적인 것으로 사회 경험이 풍부한 노년시기에 강화된다. 이것이 노인들의 의사결정이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혜는 모든 부를 뛰어 넘는다”는 그리스 철인 소포클레스의 명언 또한 이런 원리에서 나왔다. 물론 나이 든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늙어서 탐욕을 부리는 노욕이나 노탐,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기 민망한 노추는 경계해야 한다. 시대에 뒤떨어진 ‘꼰대’ 소리를 듣는 것이 ‘지혜로운 노인’이 되려는 노력이다. 그래야 젊은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다.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84일째 고기 한 마리잡지 못했지만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노인의 모습은 그 곁에서 응원하고 위로하는 소년의 미래상이기도 한다. 그 꿈과 용기가 소년에게 이어지고, 소년이 자라 노인이 되듯 우리 삶도 그렇게 이어진다. 그래서 노인은 가정의 꽃인 아이들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다(한경.천자칼럼:고두현 논설위원)
이스라엘 민족지도자 모세는 나이 80세에 유태민족을 위해 광야를 향해 출애급의 출발을 이끌어 냈습니다. 세계 역사상 인간의 최대 업적의 35%는 60-70세에 의하여 성취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3%는 70-80세에 노인에 의하여, 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고 한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 것은 80세 때였고,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은 80세가 넘어서였다. ‘다니엘 드 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스’ 소설을 썼고, ‘칸트’는 57세에 철학 ‘순수 이성비판’의 발표하였고, ‘미켈란젤로’는 71세에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 벽화’와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70세에 완성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 등 고희의 나이를 넘어 불후의 명곡을 작곡하였다. 빅토르 위고는 60세에 ‘레 미제라블’을 썻다. 또 괴테는 81세에 ‘파우스트’를, J.R.R. 톨킨은 62세에 장편소설 ‘반지에 제왕’을 발표햇고.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디는 83세에 인생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었다.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83)은 77세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주회를 개최했다. -3-
무명으로 잇던 노인기에 유명한 콤파이 세군도는 90세에 쿠바 재즈의 거장이 되었고, 미국 화가 그랜마 모시스는 100세에 화단의 스타가 되었다.
경영학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교수는 95세에 사망할 때까지 평생 현역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그는 인생의 전성기는 언젠가 묻는 기자들에게 ‘나의 전성기는 열심히 저술할동을 하던 60대 후반이었다’고 했고 우리나라 유명 김형석교수도 거의 연설에서 자신이 보는 인생의 황금기는 “65세에 75세가 황금기”였다고 강연장에서 발표했다. 회사에서는 은퇴가 있지만 인생에는 정년이 없다는 것이다. <모던 타임스>감독으로 유명한 찰리 채플린은 76세까지 영화감독으로 뛰었고, ‘아프리카의 성자’로 일컬어지던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89세가지 환자 수술을 집도했다.
결국 나이와 관계없이 노년기에 놀라운 판단력과 열정을 가지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다.
둘째-“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를 잘 하여야 한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이 아니라 ‘신앙’ 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인생에 실패한 이유에 대하여 조사를 했는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다고 하였다.” 노년의 인간관계가 노후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중요한다고 강조한 미국 심리학자 ‘조지 베일런트(George Vaillant)’교수는 유명한 ‘하버드대 성인발달 연구’에서 하바드대 졸업생의 814명에 이르는 성인남녀의 삶을 70여 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로서 ‘한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을 결정짓는 것은 지적 능력이 뛰어남이나 계급이나 지위가 높고 낮음이 아니며, 돈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사회적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가 대체로 강해진다. 노욕이라는 것이 생긴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폭군 노릇을 하고, 자기도취에 몰입하는 나르시즘(narcissim:자기도취증)에 빠질 수 있다. 또는 염세적이고 운명론적 생각이 지배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운명론)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의 대인 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물질’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 들수록 초라해 지고,
2) ‘일’ 중심이나 ‘나’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초라해진다.
3) ‘타인’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4-
사람이 많고, 따르는 사람도 많다.
4) 가장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신앙’ 중심의 인간관계다.
변함없는 가치관을 갖는 ‘신앙’ 중심의 대인 관계를 웰에이징(Wellaging)이라 한다.
셋째-“나이를 드는 것을 감사하며 모든 것에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다.”
사회적인 인식이 어떠하든 당신은 주변의 나이든 사람들과 늙어가는 자신의 가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내가 지금까지 잘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고 또 이런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표현하려고 노력하여 아무리 작은 일에도 ‘고마워! -Thank you!'를 잊지 않는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젊음보다 가치가 떨어지고 빛을 잃은 게 아니라, 단지 ‘달라지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예일 대학의 베카 레비(B.R. Levy)박사팀은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와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보다 수명이 7년이나 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나이 드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는 성별이나 사회 경제적 지위, 독신 여부, 건강에 비해 수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란 결론을 얻었다. 뿐 만 아니라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운동, 체중, 흡연 여부보다 수명 연장에 더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티븐 주이트(S.P.Jewett)박사팀은 '뉴욕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에서 그들의 공통점 몇 가지를 발견했다.
1) 낙천적인 성격
2) 남다른 유머감각
3) 삶을 즐기는 자세
4) 다른 사람이 흉하게 여기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능력
5) 작은 즐거움에 감사하는 마음
6) 일상생활에 대한 만족 등이었다.
긍정심리학의 드보라 대너(D.Danner)와 데이비드 스노우든(D. Snowdon)박사팀는 켄터기대 약대 윌리스 프리즌(W. Friesen)박사팀의 도움을 받아
60여년간 자료를 놀라운 ‘수녀원 연구(Nun Study)를 실시했다.
카나다 가톨릭 수녀 1백80명들에게 20대 초반의 수녀원의 입원 경험을 기록하게 한 후 그들의 감정 상태를 분석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75-95세까지 장수하는 수녀들의 경험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젊은 시절보다 성취감, 즐거움, 만족감, 감사, 행복, 희망, 관심, 사랑, 안정감이 -5-
큰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보다 10년 정도 수명이 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이를 먹는 것’에 감사하려면 인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만일 나이 드는 것을 능력이 쇠퇴하고 사양길로 접어드는 것으로 여긴다면 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죽음은 늙은 사람에게 뿐 아니라 나이에 관계없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노년을 인생의 한 단계로 재인식하는 것 무엇보다 중요이다. 누구나 60세든, 70세든, 80세든, 90세든, 100세든 각 나이를 인생의 다른 맛을 음미할 기회로 여긴다면 나이 먹는다는 사실이 다른 가치로 다가올 것이다. 생각의 초점이 ‘죽음을 향한 사양길’에서 “삶의 또 다른 한 단계 과정”으로 옮겨 가는 것으로 스스로가 감사하는 태도로 긍정적으로 가치를 인식한다.
네째-‘웰에이징’을 위해서는 대신( 對神) 관계가 중요하다.’
개인의 삶에서 신앙과 영성의 역할은 긍정성 정서의 증진, 낙관주의, 삶의 목적과 의미에 대한 초월적 관점, 교회 구성원들에 의해 제공되는 사회적 지지, 많은 종교적 및 영적 전통에 의해 격리되는 건강한 생활양식 등을 들 수 있다(긍정심리학).
나이가 들면 신앙의 여부가 삶의 질을 확연하게 바꾸어 놓는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간을 의지하기 보다는 신을 향한 믿음의 신앙을 의지해야 한다. 심리학자 ‘소냐 류보머스키’는 신앙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부여한다고 믿으며, “우리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과 우리가 겪은 고통과 수고가 부질없지 않으며 우리 삶에 목적이 있다는 것을 느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행복은 나에게 있다’-니컬러스 게이턴 저)”.
신앙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정신연령과 영적연령은 더욱 젊어진다.
우리의 삶의 결승점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후반전의 인생은 우리는 이를 여생(餘生)이 아니라 후반생(後半生)이다. 인생의 주기(週期)로 보면 내리막길 같지만 지금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세상(내세:來世)을 향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때다.
다섯째-노년의 건강수명을 철저히 관리한다.
미국의 워싱톤대학 건강측정평가연구소가 WHO(세계보건기구)의
최근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람이 태어나서 그냥 생존하는 기간’이란 평균 수명(2017년 기준)은 최근 한국인의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 기간’이란 건강 수명(여75.1세.남70.7세)로 조사됐다. 기대 수명까지는 여성은 평균 10.5년, 남성은 8.8년을 아픈 채 노후를 보내야 한다는 뜻으로서 남녀 합친 건강 수명은 73세로 기대 수명은 전년 12위에서 3계단을 상승해 일본(87.1세),스페인(85.7세), -6-
프랑스(82.9세)등의 순이로 한국은 82.7세로 세계 9위에 올랐으나 한국여성(85.6세)로 남녀간 수명의 차이가 6.1세로 다른 국에 비해 크다. 최근(2019.5.7 조선일보) 영국 임페리얼 칼레지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남성 79.5세 여성 85.7세인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2030년 출생자는 남성 84.1세, 여성 90.8세로 각각 세계 1위가 각각 세계 1위가 된다고 한다. 한국 남성 기대 수명은 2위 호주보다 불과 0.1세 많지만 여성은 2위 프랑스보다 2.2세나 많다. 한국인 노년의 삶은 앞으로 더욱 건강해지려면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간의 격차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별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따르면,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 때문에 한국인 수명은 약 13.4개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인들이 무척 즐기는 음주(11.1개월 단축)와 흡연(9.4개월 단축), 중,장년이 되면 대부분 앓게 되는 고혈압(7.1개월 단축)도 건강 수명을 갉아먹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위와 같은 분석하에서는 WHO는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5가지 질환을 보면,
① 우울증.불안증 등 정신질환
② 척추디스크.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③ 당뇨병
④ 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혈관 질환
⑤ 폐렴.감기 같은 전염성질환 등이다.
이 가운데 근골격계 질환은 한국 노년기의 건강수명을 갉아먹는 최대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층은 전체의 30%가 우울증 환자라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빈도가 높은 질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편안한 노년인생을 살려면, 점더 젊었을 때부터 건강한 노화의 웰에이징에 관심을 가지며, 건강수명을 늘리면서 웰다잉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아름다운 웰다잉(well-dying)을 준비,실천하기
최근 사회적으로 화두가 된 웰빙(Well-being)은 단순히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 일에 초점을 맞췄어 사용하는 언어라고 한다면 웰다잉(Well-dying)의 사전적 의미로는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기위해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웰다잉이라는 것은 왜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현대인의 트렌드인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1인가구 및 독거노인 증대 및 의료제도 확립에 따른 -7-
수명 연장이 반영하는 100세 시대의 일반화는 자연스럽게 고령자의 죽음에 대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흔히 고독사에 대한 공포같은 것들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웰다잉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 자연스럽게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더욱이 이러한 웰다잉은 나이가 어릴때 하면 할수록 더욱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는 죽음을 인식함으로써 앞으로 살아가는 것을
더욱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죽음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필연코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막연히 알고 있지만 정작 현재의 건강한 삶 속에서는 엄연히 자연현상을 망각하거나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다.
또한 죽음이란 주제는 부정적인 성격을 띠기에 평소에 그리 잘 다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웰다잉이라는 붐은 이러한 죽음이라는 엄숙한 주제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라 보게됨으로 죽음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교육의 일환인데,
이는 곧 죽음에 대해 새로운 현실을 새로운 각오로 받아 들여서
앞으로의 날들을 더욱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려주는 웰다잉교육의 중요한 의의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럼 사람이라면 한 번은 닫쳐올 자기 자신의 웰다잉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라고 염려하거나 근심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행동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요령을 제시한 “웰다잉 십계명”을 제안해 봅니다.
1. “웰다잉(Well-Dying)의 십계명”
1). 자신의 그 동안의 삶을 기록 해두라!
(자서전 형태든 노트형태든 어떤 형식도 좋다)
2). 주치의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라!
3). ‘버킷리스트(bucket-list)’를 만들고 단계적으로 실행하라!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이다)
4). 이별과 상실의 아품을 이겨낼 계획을 세워 두어라!
5). 미리 미리 유언장(을 작성하라!
6). 반드시 신뢰할 만한 사람을 후견인으로 정하라!
7). 자신의 ‘연명치료 사전 거부의향서’를 반드시 작성하라!
(2016년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웰다잉법)제정, 시행)
8). 구체적인 장례 계획을 작성하라!
9). 불필요한 물품는 소각하고, 중요한 유품을 정리하라
10). 죽기 전에 꼭 전하고 싶은 말을 작성하라! -8-
(여러말 중에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세 마디는 잊지마라)
2. 유언장 작성방법과 요령:
1)유언이란(?): 사람이 죽게되면 자기 자신의 죽은 후에 자신의 재산이나 원하는 바를 효력있는 법률적인 방법을 통해 일정한 방식으로 미리 정하여 의사표시를 하는 것을 말한다. 유언은 유언자의 사망으로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법적인 유언의 방법에는 5가지 방법으로 가능한데 ①자필증서, ②공정증서,③비밀증서, ④녹음, ⑤ 구수증서 등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자필증서와 공증증서의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1)자필증서에의한 유언은 자필에 의한 유언 유언자가 전문(유언내용), 날짜,
주소, 성명을 직접 자필로 작성하는 유서 모든 내용을 반드시 직접 작성하고
날인까지 해야 유효(컴퓨터, 타자기 작성은 무효)
2)공증증서에의한 유언은 공증인이 유언의 취지를 청취해 작성하는데 유언자는 2인의 증언이 함께한 자리에서 유언의 취지를 구수하고 이때 구수 받은 공증인은 이를 받아 적은 후 즉시 낭독해준다.
내용을 확인한 각 당사자인 유언자와 증인은 기명 날인 또는 서명을 해서
승인하며 유언장의 위변조를 막고 서류를 공증인이 보관한다는 점에서 어떤 방식보다 공정증서는 그 효력에서 강력한 증거력과 집행력이 있다.
유언 공정증서(별지 제29호 서식, 개정2010.2.5)에는
① 수증자 성명,
② 주소,
③ 유언자와의 관계,
④ 주민등록번호 등을 정확히 기재한다.
# 별지의 관련 증서를 추가 부기해 둘 수 있다.
3)녹음에의한 유언은 녹음기기를 이용하여 음성으로 유언을 남기는 방식으로 증인이 참여한 가운데 유언자가 유언 내용, 이름과 날짜를 말로 설명하고, 증인이 확인하고 녹음한다.
4)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은 질병이나 급박한 사정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유언자의 말을 직접 받아 적는 방식 증인 중 1명이 받아 적은 뒤, 낭독하여 확인한 후 서명 날인한다.
일곱 번째:죽기 전에 평생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계획, 실천하기.
1. 버킷리스트(Bucket list)이란?
평생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 혹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적은 목록을 버킷리스트라 한다.버킷리스트(Bucket list)라는 말은 ‘죽다’라는 뜻의 속어 “Kick the Bucket)와 관련있는 어원이다. 중세 유럽에서 자살이나 -8-
교수형을 할 경우 목에 줄을 건 다음 딛고 서 있던 양동이(Bucket)를 발로 찼다고 하는 데서 유래했다. 2007년 롭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The Bucket List)'을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영화(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 주인공은 죽기 전 하고 싶은 일들의 목록을 작성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스터리)로 인해 버킷리스트는 삶의 만족도를 널리 인식되었고 최근에는 마케팅이나 예술, 학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기도 한다.
2. 버킷 리스트의 작성법
버킷리스트가 그냥 넋두리 처럼 막연한 소망에서만 끝나면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리스트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실현가능성이 높아지도록 하는 것으로서 평생(죽기 전)에 한 번쯤 실천 하고져 하는
간절한 실천의지를 세워주고 행동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버킷리스트의 작성에는 보다 ①구체적(Specific) ②측정가능한(Measurable) ③행동지향적(Act-oriented) ④현실적(Reality) ⑤마감시간을정하고(Time-limited) ⑥누구와(Who with)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들어 만약에 해외여행을 버킷리스을 설정햇다고 하면-
☞1)Specific(구체적):몇 박 며칠을 어느나라로 여행을 갈 것이다.
2)Measurable(측정가능한):금액, 이동수단 무엇으로 할 것이다.
3)Act-oriented(행동지향적):돈을 모아야하니 외식비를 아껴서 저축을
하고 여행계획을 세운다.
4)Reality(현실적):여름 휴가 때 7일정도 시간을 내서 간다.
5)Time-limited(마감시한을 정함):여름휴가가 8월이니 8개월동안 열심히 돈을 모우자.
6)Who(누구와 함께):여행을 함께할 연인이나 친구,직장동료를 정해 둔다.
3. 버킷리스트 점검하기
버킷리스트를 단순히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을 했다면
체크를 해서 다독이고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세워보는 것이 진정한
버킷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킷리스트를 관리하고 점검할 때에는
첫째: 이미 실행을 해냈다면 버킷리스트에서 체크해 지워 나가는 것으로 반드시 흔적이 남도록 한다. 또 다른 버킷리스트에 도전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진정한 버킷리스트이다.
둘째: 한 가지씩 이루어 나갈 때마다 기특한 나를 위해 셀프 선물을 한다.
셋째: 버킷리스트(아래 자료)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공개, -9-
도와줄 수 있는 누군가 나타난다면 생각보다 빨리 꿈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지극히 일상적인 삶을 살면서 그동안 현실에 치우쳐서 하고 싶은 일들을 접어두고 살지 않았는지 되돌아
봅시다.
#앞으로 10년간 My-Bucket List 주요10가지
순 서
목록 쓰기
언제
(작성/
실행일)
금액
(예산)\
어떻게
누구와
비고
(상세내역)
1
해외여행 하기
2019.3 /3.22
1.360만
마포구청
Wife
러시아독립지
19.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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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웰다잉을 위한 사전연명 의료의향서의 이해
1.사전연명 의료의향서의 목적
삶의 마무리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지요?
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인간을 각종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삶의 마지막 단계인 죽음을 피할 수 없다.
2016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맹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이 법에 따라 연명 의료결정제도가 2018년 2월4일부터 시행되었다. 이 연명의료결정 1년 동안, 사전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전국에 290여 곳에서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도왔다. 이 제도에서 시행(2018.3.27.개정 시행)으로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이 9만7539명으로 대부분으로 84.6%에 달한다.2016년 한 해, 우리나라 총 사망자 28만명 중 75%인 21만 명이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10-
그리고 병원에서 사망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의학적으로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도 생명연장을 위한 다양한 시술과 처치를 받으며 남은 시간의 대부분을 보낸다.
나의 마지막 순간을 결정하는 것은 죽음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이고, 삶을 어떻게 마무리 할지에 대한 결정이다. 그러나 막상 이 결정에서 환자는 그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그 결과 아무런 준비 없이 죽음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임종 임박 환자가 작성하는 것으로 작성 했더라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2016년 부터 등록증을 발급 개시)
와 연명의료계획서(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하여 작성이 가능하며 직접 진료한 담당의사와 해당 분야의 전문의 1인이 동일하게 판단하여 작성한다.)를 통해 의학적으로도 무의미하고, 환자도 원치 않는 연명의료는 시행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 시행여부를 결정할 책임이 가족에게 넘겨져 가족들이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고,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환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2, 19세이상의 사람은 누구나 의향을 직접 문서로 작성
19세 이상의 사람은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료의향서을 직접 문서로 작성해 둘 수 있다.
이렇게 작성된 문서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라 하며 반드시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등록기관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한다.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의 데이트베이스에 보관 되어야 비로소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더불어 2019년부터는 의향서를 작성할 때 등록증 발급을 요청하면 상담자가 신청 정보를 등록하고,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https://www.lst.go.kr: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센타)이 시스템에서 이를 확인하여 1개월 단위로 신청자에게 우편 발송한다.
등록증 발급은 작성자 본인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사실을 확인하고, 평소 증명 할 수 있는 형태로 따른 것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효력은 등록증 발급.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유효하다.
그러나 이미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하였더라도 본인은 언제든지 그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3. 말기환자, 임종과정의 환자, 연명의료, 호스피스. 완화의료 용어에 대한 설명
1)말기환자: 적극적인 의료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의 가능성이 없고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담당의사와 해당 분야의 전문의 1명으로부터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 상되는 진단을 환자.
2)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회생의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 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 임박한 상태라고 담당의사와 해당 분야의 전문의 1명이 판단한 사람.
3)연명의료: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① 심폐소생술, ② 혈액 투석,
③ 항암제 투여, ④ 인공호흡기 착용 및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로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
4)호스피스. 완화의료: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 으로 하는 의료. -11-
아홉 번째:노년기의 행복 활동의 일곱가지
노년기에는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행복을 가꾸는 일에 매진하고 자신의 행복으로 가족과 이웃에게도 행복함을 전하는 소중한 역할이 있으며, 자신이 소속한 소그룹(가정)에서부터 사회활동에 이르기 까지의 노년의 기본 사명은 이 사회에 가장 행복의 전파자로서의 살아가는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행복 활동 7계명”을 소개한다.
첫째: 당신이 받은 축복을 먼저 셈하라
자신이 행복일기 쓰기나 감사일기가 여기에 해당하는 좋은 방법이다.
한 주의 일요일 저녁, 3개에서 5개의 현재 행복한 사건, 감사해야 하는 일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면허 취득, 아이의 첫 발걸음 같은 것이다.
둘째: 친절한 행동을 실철하라
큰 봉사나 헌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바쁜 사람에게 순서 양보하기, 피곤해 보이는 동료에게 따뜻한 말과 커피 한 잔 권하기, 남의 고민 들어주기 등 주변을 살펴보면 언제든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일으키며 이것이 행복감을 배가시키게 된다.
셋째: 인생의 즐거움을 음미하라
이 순간의 기쁨과 즐거움에 집중하는 것이다. 겨울 등 계절이 주는 즐거움과 기뻐하는 것이 한 예다. 울적한 시간에 행복한 시간에 대해 회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넷째: 멘토(Mentor)에게 감사하라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방향을 제시해준 고마운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직접 만나 감사 할수록 좋고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섯째: 용서하는 법을 배워라
나를 위한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복수를 생각할수 밖에 없고 행복감은 존재하기 어렵다.
여섯째: 가족과 친구에게 시간과 돈, 에너지를 투자하라.
가장 가까이 만나고 한 곳에서 만나는 가족과 자주 만나게되는 친구들에게 보다 많은 시간과 돈 그리고 감사와 기쁨의 에너지를
자주 발산하는 투자를 게을리 하지 말 것이다.
일곱째: 신체 건강을 늘 챙기라.
충분한 수면, 운동, 스트레칭, 웃음은 짧은 시간에 당신의 기분을 상승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실천은 일상생활을 보다 만족스럽게 만들어 준다.
-12-
여덟 번째: 진정한 죽음 준비의 ‘죽음5단계론’과 3단계를 기억하자
인간의 진정한 죽음을 준비하는 어떤 단계를 거쳐 해야 하는 가에 대한 것이다.
-발달심리학자인 Kubler-Ross의 ‘죽음5단계 이론’에서는
(1)부정(Denial)은 '갑작스런 자신의 죽음 소식을 부정하고픈 단계이며 스스로 부정하다가 고립감, 소외감에 빠지기 쉬운 단계'입니다.
(2)분노(Anger)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분노와 내가 왜 이런 죽음을 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노를 느끼고 주변 사람 때문에 자신이 죽게 되었다는 외적귀인을 합니다.
(3)타협(Bargaining)은 죽음이 연기될 수 있도록 타협하는 비현실적인 행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주로 절대자인 조물주, 초자연적 존재에게 -11-
타 이룹니다.
(4)우울(Depression)은 병세 악화로 자신의 죽음을 확신하며 우울에 빠진 상태이다. 이 우울에는 자신의 병을 잃은 직장, 친구 등에 슬퍼하는
반응성 우울과 앞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예기 우울이 나타납니다.
(5)수용(Acceptance)은 마지막인 것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단계로 죽음을 준비하고 관계를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대표적인 k. Ross 교수의 “죽음 5단계 이론”도
다소의 문제점을 야기하는 것으로서 바로 죽음이 논리적 절차 단계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죽음은 개인적인 경험으로 수용이 꼭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는 점이 비판하는 학자들도 있다.
반면, 죽음을 맞이한 당사자가 아닌 유족들이 겪는 아픔을 연구한
발달심리학자인 볼비(Bowlby 1961)와 파크이스(Parkes,1972)교수팀의
유가족들의 ‘비탄의 4단계’과정은
(1)충격 (2)그리움 (3)혼란과 절망 (4)회복 등 4단계로 새로운 관계를 찾고 다시 평온한 감정을 되찾아가는 단계로 보았다.
(1)충격 단계는 유족들에게 전해진 사망 소식을 접할 때 생존자들을 당황,혼란, 또는 부정을 하게 되면서, 고인에게 평소 잘해주지 못한 죄책감, 죄의식을 느끼기도 하고 분노를 느끼기도 하는 첫 단계이다.
(2)그리움 단계는 고인과 함께한 추억을 그리워 하는 단계로 오래전 일보다 가까이 있었던 일을 먼저 그리워 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 그리움 단계에서도 일종의 분노로도 표현이 되는데 예를 들자면 ‘의사의 역량 부족으로 그 사람이 죽은 거야’라고 생각하는 등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13-
(3) 혼란 및 절망 단계는 더 이상 죽은 사람이 돌아올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우울, 절망 상태로 극심한 피로를 느낍니다.
(4) 회복 단계는 새로운 관계를 다시 평온한 감정을 되찾아가는 마지막 단계 입니다.
즉 “인간의 죽음의 단계를 3단계”로 나누어 이해해 봅시다.
1단계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정상적 생활이 지속될 때에 해야 할 일은
첫째 번째의 일로는 ‘유언장과 사전의료 의향서(Advance directives)를 작성하는 것’이다.
2단계는 다시는 건강한 신체활동이 불가능한 건강을 찾을 수 없는 비가역 상태와 죽음에 임박했을 때 반드시 해야할 일에 대한 것이다. 이때 임종 당사자는 존엄한 죽음을 맞기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며
그 ‘유가족들은 임종자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죽음 준비’에 매진한다.
3단계는‘죽음 이후의 사후생(事後生)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죽음 뒤의 삶,에 면밀히 알아보는 마지막 3단계이다. 이것은 사후생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그 단계에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일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능한 한 시행착오를 줄이자는 의도가 핵심이다.(도움자-최준식:원불교사상연구원:진정한 죽음 준비는 버킷리스트에 없다)
대표적인 기독교인의 죽음 의미:
죽음의 신학적 의미: 기독교계의 죽음 맞이하는 임종자의 준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자연적인 죽음: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라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창조한 만물과 인간을 지으신 시작이 있으며 마감하는 때가 있다. 성경 구약의 전도서 1장9절에 “한 세대가 오고 다른 세대가 다시 온다 할지라도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라고 하셨다. 인간의 죽음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요, 섭리이다. 인간의 몸은 죽음을 피할 수 없고(로마서 6:12)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다(계시록6:8)
구약성경에 의하면 히브리사람들은 인간의 삶을 고귀하게 보앗고, 장수하여 노년의 행복한 때를 마치면, “그의 선조들 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믿었다(창세기15:15). 신약성경에는 인간의 죽음을 하나님의 본성인 생명의 반대, 죄와 상반된 것으로서 신앙의 측면에서 가르켜 준다.
성겨에서는 죽음을 ‘잔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육체적 죽음은 생명의 종말이 아니고, 최후의 심판이 죽음 후에 계속하여 오게 된다(히브리 9:27). 최후 심판에는 모든 죽은 자의 부활(요한5:28-29)과 믿는 자들의 -14-
부활하는 것(고전15:22-24)으로 이해되는데, 이 죽음과 심판을 위한 부활 사이의 죽은 자들의 중간상태에 대해서는 신약성경에는 낙원과 음부로 표현하고 있다.
1)신앙적 준비: 부활신앙과 내세관을 통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게 한다. 마지막 순간을 회개와 기도로써 보냄이 바람직하고 하나님의 소망된 약속의 말씀을 읽어주거나, 소리내어 읽게한다. 그래서 그 영혼을 하나님 품에 위탁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2)가족의 준비: 가사 정리, 최후의 유언과 교훈을 담아두기 위해 유서를 작성하거나 유언을 녹음해둔다. 그리고 친족들에게 알려 장례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