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로 표현하긴 너무 기네요 ㅜㅜ 늦어서 죄송하고 , 아마 2부작일겁니다 ^^
사실 ㅜㅜ 엄청 공들여쓰던, 스크롤압박 엄청심하게 쓰던 그 후기가 날라갔습니다 ㅜㅜ
D-Day
요번주는 잠도 못자서 잠이 올만도 한데, 이상하게 알람에 맞추지 않아도 눈이 떠졌다 .
씻고나서 , 머리를 하다가 오른쪽머리는 죽어도 안되서 ㅜㅜ 그냥 포기하고 택시를 탔다<- 돈많은척;
역에 나랑 은지가 먼저 도착하고 - 세녀석은 아직 오지않았다- 0-
요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사랑♡을 나누어주다보니, 여전히 곰인형같은 성원이와 ,
챗상으론 애교 다부리면서 실제론 부끄러워 죽으려고 하는 문성이가 달려왔다-
베스트녀석은 지각이다- _- 녀석때문에 9시 반 차를 탔다,
버스안에서 성원이의 고통은 시작됐다. 마치 만삭에 이른 산모같았다 ㅜㅜ 난 해줄것이없었다;;
(마치 산부인과에서 머리만 잡혀주는 남편처럼-_-..;)
성원이가 건장하고 건장한 대한남아라는 건 모두가 아시겠지? ,
그 성원이보다 더 큰 건장함을 지닌 우리의 중년아저씨.......설마했다 설마설마..
성원이 옆으로 앉는거다-_-우리에겐 좌석이 적지않다. 그러나 그 둘에겐.............
이렇게 하면 이해가 되려나 ? 창문/은지/나/통로/성원/아찌/창문
나랑 성원인 통로를 사이에 뒀다, 성원이는 ㅅㅣ간이 지날수록 진통을 느껴갔다-_-;
보는 내가 안쓰러웠지만 선뜻 자리를 바꾼단소린.....;그저 난 얘기만 해줄수밖에없었다 ㅜㅜ
(성원아, 그래도 나 잠안자고 너랑 놀았다 ㅜㅜ)
말로 할수없으니까 성원이가 문자로, 힘들다는둥, 좁다는둥, 트림 연속 3회 입안막고;;;한다는둥;;;
정말 고통스러워보였다..-_-; 성원인 버스안에서의 3시간이 3년이었을거같다
내리고나니까 성원이 표정이, 천국에 왔다는 표정이다;ㅁ;
여차여차해서 남부터미널로 갔고, 지하보도를 올라오는 순간 - 보이는 녀석들.
(한번 날려서 그런지 ㅜㅜ 많이 짧아졌으니 이해해주세요 ㅜㅜ)
일명 '만화방알바생'컨셉 김태헌. 청모자에 그에겐 너무나도 짧은 아디다스 트레이닝복바지..
걸을때마다 드러나는 그의 발목이 안쓰러움의 극치를 달려주었다..
옆에서 얌전히 있던 우리 쿠라, 조한진. 그 책가방..마치 독서실가는 중학생같았다ㅜㅜ
그의 메마른 입술은, 힘든 교육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고통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다..
한진이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모범생타입이던 태지, 박인호. 옷이 너무 귀여워서 반했다-_-*
노래방에서 베고있었던..<- 탐났음, 남궁민을 닮은 녀석이다♡ 방에서 많이 친해진거같다-
혼자만의 생각인가? 이상하게 술마시고난다음 기억없을때도 태지가 가장많이 생각난다,
예전보다 더 젠틀해진 겨울이 잘어울리는 남자 <- 한상현오빠 !
입을 가리니까 더욱멋졌다-_-*(제발 다 가려달라는 주위의 외침이 맴돌았다)
오랜만에 보는 우리 스타일쟁이 영호아빠 ㅇ_ㅇ// 이게 얼마만의 이산가족상봉이야 ㅜㅜ
반가워 죽겠으니 "머리가 왜그래?"<- 의 첫인사에 눈물이 주르륵 ㅜㅜ
조금 늦게 온 효석오빠- 수능을 치뤄서 그런지 많이 힘들어뵈었다 ㅜㅜ 나랑 같이 좀 놀자니까
잘 안놀아줬다-_ㅜ , 옷을 꼬마같이 입어서 완전 귀여웠다+ㅁ+
태우말에 동감이지만- 처음엔 미스티오빤줄알았다; 영진오빠. 회사원같은 이미지랄까?a
버스안에서 통화했을때-부산사투리써서 깜짝놀랐다, 착한 첫인상이라 기분이 좋았다 -
늦게 나타나 머리자른 태우- 여전히 깐족쟁이에 분위기 메이커다- , 보조개가 무지 귀여운 녀석
정말 보조개는...보조개만(?) 무지 귀엽다, ㄴㅐ가 수도없이 찔러줬다 ♡
자자자, 다들 모였으니 밥먹으러 가볼까?
중화요리집에서 짜장면을 먹는데. 내가 비비는 순간, 내 맞은편의 태헌이가 모든 식사를 끝냈다. 두둥
식사속도를 맞춰주고는 싶었으나 그럴수없었던 내자신이 안타깝다..-_-;태헌아....5분도안됐어....
그렇게 더 단란해진 분위기로 노래방 고고고<-
첨엔 방 하나 잡다가 너무 예약이 많아서 방 두개로갈랐다-
나는 다들 노래부르는거 구경했다 ㅇ_ㅇ (이틀동안 두곡a) 오빠들은 다들 노래를 잘부른다 ㅜㅜ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남는 명곡. 슬픈언약식 말달리자 네자루의 M.I.C
와......슬픈언약식 노래가 정말 이렇게 슬펐던가... 눈물이 찡했다 ,
말달리자..태헌이의 삶은 항상 올곧을 것 같다. 그의 목소리는 한음으로 곧았다..멋져..태헌아...너무!
네자루의 MIC. 우리 태우, 그노래 못이 박혔다, 다음엔 더 완성해오렴 ㅜㅜ
여차저차 - 방을 잡고, 29일이 상현오빠 생일이라, 먹거리와 아이스크림케익, 술을 사왔다 -
케익 너무맛있겠다>_< 다들 대한의 남아들이라 열심히 먹고있는것 같아서
몇번먹다가 아이스크림 케익에 올인했따 ♡ 처음엔 상현오빠 옆에 앉아서 좋앗는데 ㅜㅜ
생일주를 보는순간.....그토록 후회가 되다니 ㅜㅜ .... 첫잔 원샷해서 그런지 더 미치겠는거다ㅜㅜ
그런줄도모르고 우리 상현오빠, 친절하게 생일주에 대한 모든것을......
양말짠물...스타킹짠물....크림.........나 미치는줄알았다ㅜㅜ
오빠를 일빠로 수능치른 효석오빠도 마시고 길마인 오공오빠도 마시구 ..
영진오빠는 그거 만드는데 전문같았따-_-;;;; 오빠의 사투리땜에 방안 몇몇이 사투리를 썼다 ㅋㅋ
그러고 나서 , 벌칙주를 마실 게임을 했따 -
가위바위보 해서 편을 가르는데, 죄다 4:8, 5:7로 편이 나는거다 ㅜㅜ ,
난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 항상 4나 5명인 쪽에 꼈다 ㅜㅜ 오빠들 친구들 미안했다 진짜로 ㅜㅜ
우리가 계속계속마신거같다; 난 한 다섯잔정도? 종이컵으론 그렇게 마신것같다-
근데, 필름이 사알짝 젖은 관계로<- 잘 기억이 안나서 이부분은 할수없이 다른길원에게로 ㅜㅜ
정말로 잘 기억이안난다 ㅜㅜ 몇몇만 기억나구;;
때리기도 엄청때리고- 볼은 엄청빨개서 피카츄어찌고 중얼대다가..팔씨름도 한거같은데..(?)
무튼, 건배-는 우리길드를 위한거다 ♡ 우리 길드, 진짜 너무 가족같아서 좋다 ㅎㅎ
난 기억이 안나서 진짜 이부분은 넘기고 ㅜㅜ
자려고 505호 내려갔는데- 바닥엔 문성,상운,태헌,한진이 누워있고, 위엔 태우가...
"우리가 자려고했는데 ㅜㅜ" "여기서 같이자~" "...-_-(경직)" 그대로 다시 나왔다 ㅜㅜ
결국 나랑 은지는 601호에서 오빠들+성원+인호랑 같이잤다,
침대에선 상현+영진오빠, 침대옆은 성원+인호, 침대앞 쫍은 구석에서 은지+나+영호오빠.
세로로 자는것도 한계가..;; 2시 반까지 오빠들이 하도 떠들어서 ㅜㅜ 한 한시간 자다 깨버렸다-
난 잤는데 영호오빠랑 은지는 못잔모양이다 ㅜㅜ , 나랑 성원이만 잔 시츄..?<-
내가 몇대 때려줬다-_- 그러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ㅜㅜ 영진오빠 옆으로 밀쳐내고 들어갔다
내가 떨어지면 태지는 그대로 깔려서죽을듯.... , 거기도 배게가 두개뿐 ㅜㅜ
아까도 베개가 두개라 영호오빠 팔베고 자다왔는데, ㅜㅜ 여기서 베개 내가 벨수없어서;;
영진오빠 팔베고잤다 ㅜㅜ<- 이게 더나쁜거같애-_-; 여기서 영진오빠는 나땜에 고생했따 ㅜㅜ
나 추울까봐 이불 다덮어주고 ㅜㅜ 벨소리울리니까 깰까봐 귀도막아주고,
몇번 춥노?<- 하고 물어봤는데, 너무 챙겨줘서 진짜진짜 고맙다 ㅜㅜ♡
비록 오빠땜에 잠은 깼지만 다시 잤을땐 잘 잔거같다 ㅎㅎ9시에 태헌이등장으로 일어났으니;
나땜에 잠도 못잔 영진오빠 ㅜㅜ 고마워~ , 영진오빠 여동생 하기로했다- 0-ㅎㅎ
일어나서 씻고 어쩌고 하니까 또 점심먹을 시간이다 a
은지는 아픈데 잠을 못자서 피곤해보였다; 영호오빠도 그 잠많은데도 못자갖구 ㅎㅎ
성원이가 아침에 이불을 둘러싸고 자는데, 너무포근해보였다 -마치 겨울잠자는 곰같았다 ♡
은지는 눈이 ㅡ.ㅡ요래서, 봄을 맞은 곰이었다. <- 한쌍의 곰?
아침부터 사진찍기 붐이 불었다- 안찍힐려고 애를 다썼따 정말 ㅜㅜ
그래도 이게 추억인지라- 찍는걸 막진 않았다 ㅎㅎ 내 사진에 우리 단체사진있다.
그건 꼭 올려야겠지?♡ 하나뿐인것같던데;
정들었던(?) 방을 떠나서 - 아침을 먹었다. 해장이라는거, 정모와서 처음한다.
1차때 처음 설렁탕으로 풀구 , 2차는 순대국밥. 근데 난 순대국밥을 먹을줄을 모른다 ㅜㅜ
그래서 그냥 국떠먹고 밥먹고...<- 다들 날 이상하게 쳐다본다 ㅜㅜ
그렇게 아침겸 점심을때우고- 일어나서 고민하다 간곳이 또 노래방-
지겹도록 듣는 네자루의 엠아이씨와, 말달리자.. 그렇지만 태헌아 넌 언제나 너무멋져♡
우리 모두를 감동시켰어, 정말이야 정말. 너의 싱하오빠와 영규삼촌. 너무 멋지더라.똑같았어..(..!)
태우의 24%랩은, 정말이지 너무많이들어서 이젠 그게 원래속도같았다- _-;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나니까- 어느새 가야할시간이다;ㅁ;
난 속이고 와서 얼른 가야하지만, 그래도 헤어짐이 싫은법 ㅜㅜ
지하철역까지, 아픈은지를 데리고 말을 건네며 있다보니- 어느새 처음만났던 장소가 가까워진다.
가슴이 왠지 찡하다- 녀석들 ㅜㅜ , ,
유난히 손장난 많이하고 논 태지 , 영진오빠ㅜㅜ 왠지 헤어지기싫다 다들 -
한진,태헌,또 누구였지..?아 인호- 셋은 중간에 내려야했다 ㅜㅜ
인사만 , 정말 3번했다; 한진이말대로; 다음에 또봤으면한다-중간에 태우는 얼렁뚱땅 가버리고;;
전주5명과 오빠들 3만 , 역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
별로 생각은 없었지만, 부대찌개는 , 참 맛있었다♡ 영호오빠가 은지 약을 사와서
나까지 감동을 먹었따 ㅜㅜ 길마이기도 하지만 왠지 큰오빠처럼 우릴 챙겨우는 영호오빠가,
정말정말정말 좋다 ♡ 우리아빠+_+
그렇게 이른저녁을 먹는데- 왠걸, 한시간 뒤 버스만 있다 ㅜㅜ
부모님땜에 늦게가는게 걱정이 되는 나는, 처음엔 시간이 빨리가길 바랬다,
그런데 한 20분남으니까 , 오빠들 얼굴이 한번씩 더 봐진다.
표를 먼저끊은 상현오빠는 먼저 가고- , 영진오빠랑 영호오빠 얼굴보니까 진짜 시간이 안갔음좋겠다ㅜ
근데 시간은 이럴땐 진짜진짜 부스터쓴다<- 카트?;
버스 바로 앞에 서자니.. 왠지 1차때처럼찡하다 ㅜ
오빠들 손잡고있으니까, 이산가족 상봉했다가 다시 가는거같았다 ㅜㅜ
10분전에 버스앞에섰는데 벌써 29분이다- 버스가 가려고 하자 , 성원이는 우릴 이끌었고,
난 오빠들 손을 놓아야했다 ㅜㅜ 이런 이런 이런 ㅜㅜ 펫
버스안에 타서 은지랑 둘이 오빠들을 찾아봤지만 보이지않앗다 ㅜㅜ
은지가 울었다 , 참 마음이 여린 녀석이라- , 나도 같이 눈물이 났다 ;
3시간은 또 안절부절 못하게 지나가고 ..
여러 길원으ㅣ 기도덕분인지 - 엄마아빤 날 혼내지않았다- 아빤 화내서 미안하다고했다 ;
황급히 마무리짓느라, 이것저것 이상하게 마무리되고있다 ㅜㅜ
어쨌뜬 결론은, 재밋엇고 , 또보고싶다는 거다 ♡
우리 EraSe다들 사랑해요 ♡ 1월 정모때 또봐요 !!!
p.s 이거 한번없어져서 ㅜㅜ 엄청 줄였습니다 ㅜㅜ
이해해주세요 ㅜㅜ
아 맞다 !!!!!! 상운아.너의 보오라색 넥타이와 빠알간색 와이셔츠....
널 보는순간 웃음이 ...... 엄청 튀더라...... 니가 짱먹어야돼겠어..아무래도.....!!!!<- 수정눌러서급히쓰기
첫댓글 쓴다고 고생 무지무지 많았어~ +ㅁ+// 내 의동생 ㅎㅅㅎ - !! 담에 만나믄 더 잘해줄께~♡ ㅋㅋㅋ
고마워 오빠야 ㅋㅋㅋ/ㅅ/나 손얼었어 ㅜㅜ기침도나오고 ㅜㅜ
의남매아니가?ㅋㅋ 암튼 영진행님아 나랑 의형제맺었잖아 ㅋㅋ
근데 누가 문과아니랄까봐~ 글은 진짜 잘쓰눼~ +_+ ㅋㅋ 굿이얌~ ㅎㅎ
ㅠㅠ 내 보오라색 넥타이~ 빠알간와이셔츠 ㅠ 귀엽게 봐주세요 ~~ ㅠ;ㅎㅎ
귀엽긴...-_-;;보라돌이같았다. 뽀인가?
헙 .........-_-....... 흠흠, 윤상운이 패션의 선도주자여 ... 패션계의 아버지 정도?
ㅠㅠ 나는 패션~~~ ;; 훔 ; ㅎ 이상했나부냉 ㅠㅠㅠㅠ 안입을게;;ㅋ
아버지가 뭐야, 조상 조상
미안해 그때 는 늦어서 ㅠㅠ 이해해줭~~
하하하하 박정석은 안나왔다~ㅋㅋ 꼬마라니.. ┐- 담엔 재밌게 놀자꾸나~ㅋㅋ
오빠 실망이야 ㅋㅋ 내가 그렇게 같이좀 가쟀는데 ㅜㅜ
한진,태헌,또 누구였지..? <-- 이기머야~!!ㅋㅋ 정모내내 기억을몬해~ㅋㅋ
아니야-0-!!잠시 잊었을뿐이야!! 한번날려서 생각을 못했다고 ㅜㅜ
ㅋㅋㅋ 글 잘쓰네.ㅎㅎ 나도 정모 후기 쓰고싶지만 귀차니즘이 심히 발동하여 감히 엄두를.;;;ㅋㅋ 스타킹국물 크림쏘스 폭탄주 다음에 먹여줄께~~+_+
먹어줄게도 아니고...먹...'여'...줄게...?오빠 제발...
독서실가는 중학생.... <- 중학생에 압박이 ㅠㅠ 아까 내꺼 봤잖아 누나랑 팔씨름해서 내가 힘들게 이겼다고 'ㅁ'ㅋ
딸도 고생했고.ㅋㅋㅋ 글길다.ㅋㅋ;
응, 내가 생각해도 길더라 무지무지 ㅜㅜ
휴~다 읽었네 ㅋ~다음 정모 떄는 싱하형 표정 말고 낙타도있는데;;~ㅋㅋ ㅋ 근데 글잘쓴다 ㅁ+ㅁ
낙타...ㅜ접때 안보여줬던거 말하는건가?
흠,,내가 침대를 독차지한거처럼 말을하다니..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신아 , 난 그때 너만 보고 그담부터 못봐서 그래 ㅋㅋㅋ
한진이랑 상운이도있다가 상운인 내려간거야
ㅡㅡ 이눔 또 나를 끼게 해 -_-;;
너를끼다니 너도 사실 침대에있엇잖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