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s boeing sunglasses ………>>> 비행사 존 매클레디, 패션 아이콘이 된 이유는? ★ icon _육군 항공단 중위였던 그가 선글라스의 선구자가 된 것은 강렬한 햇볕 이 조종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 그는 조종사를 위한 보안경을 제작해주길 바슈롬사에 요청해, 햇볕이 잘 통과하지 않는 초록 렌즈를 만들어주었는데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보잉 선글라스의 모체가 되었다. 최대한 렌즈를 크게 만들어 눈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스타일도 잠자리 모양으로! ★ styling tip _<섹스앤더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처럼이 굿 샘플. 눈매가 잘 비치지 않는 트루 블랙 보잉에는 BB크림을 이용한 노 메이크업이 베스트. 캐주얼 아이템을 이용한 루스 블랙 룩이나 레오퍼드 블라우스와 스키니 진을 믹스한 경쾌한 의상과 믹스해서 즐기기.
60's round retro ………>>> 모즈 룩 선두 주자 트위기가 하면 모두 유행! ★ icon _마른 몸에 짧은 보브 커트, A라인 원피스, 그리고 빅 사이즈 플라스틱 액세서리. 여기에 팝아트를 패션적으로 보여준 트위기에게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빅 사이즈 플라스틱 선글라스. 원형 프레임으로 얼굴선을 동그랗고 인형처럼 보이게 하는 선글라스를 쓴 모습은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을 모두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 styling tip _<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처럼 심플한 원피스에 깔끔한 업스타일로 분위기를 한껏 내볼 것. 꾸민 듯한 인상이 싫다면 화이트 셔츠에 빅 사이즈 백과 함께 믹싱.
80's white frame ………>>> 칼 라거펠드, 블랙 앤 화이트에 꽂히다 ★ icon _1964년 프레타포르테에 진출해 펜디, 클로에, 샤넬 등 쟁쟁한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패션계의 큰손 칼 라거펠드. 잘생긴 모델도, 영화배우도 아니지만 그가 유행 아이템을 만든 것은 공식 석상에선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는 그의 집요한 패션 고집 때문. 아무튼 다양한 블랙 룩에, 다양한 화이트 선글라스를 보여준 그는 여자들에게도 롤 모델로 충분한 존재. ★ styling tip _화이트 컬러 피플이 될 것. 축 처지는 빈티지 티셔츠도, 늘어난 데님 팬츠도, 난해한 미니스커트도 잠시 잊기를. 그리고 가슴 밑까지 올라오는 펜슬 스커트 혹은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를 떠올리기.
90's colorful ………>>> 맥 라이언처럼 사랑스러워질 수 있다면! ★ icon _<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프렌치 키스> 등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시대를 주름잡던 그녀. 그래서 남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선 그녀처럼 바람머리 커트에, 누드 핑크 립스틱을 바르고, 스몰 사이즈의 블루 컬러 선글라스를 써야만 할 것 같았다. 지금은 그때보다 렌즈 크기가 큰 것이 유행이지만, 그때의 그녀를 떠올리면서 컬러 렌즈로 경쾌하게 변신해보는 건 러브 전선에 도움이 될 것이 분명. ★ styling tip _아이 메이크업은 절대적으로 생략하기. 렌즈의 컬러와 섀도 컬러가 겹치면 한마디로 웁스! 캐주얼하거나 적당히 빈티지한 의상과 믹스하기 좋은 디자인.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의상과의 믹싱은 피할 것.
00's futurism ………>>> 키아누 리브스, 가이들의 우상이 되다 ★ icon _옷 잘 입는 스타로 손꼽히는 인물은 아니지만, 선글라스 하면 그가 떠오르는 이유는 그가 출연했던 영화 <스피드>와 <매트릭스>의 영향인 듯하다. 광택 소재의 의상과 레기 진처럼 복고적인 아이템들은 1960년대 모더니즘 무드부터 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무드에 다시금 관심을 갖게 한 인물이 바로 영화 속 키아누 리브스. 하나로 연결된 통렌즈 블랙 선글라스는 지금도 도시적인 이미지 연출을 위해 선택하는 아이템. ★ styling tip _분위기를 업! 업! 클럽으로 고! 고! 하고 싶은 패셔너라면 메탈릭한 의상과 믹스해서 즐길 것. 굵은 체인 목걸이와 실버 레깅스도 유용할 듯. 의상과 선글라스의 디테일이 강렬하므로 다른 액세서리는 사용하지 말 것. 이 역시 누드 메이크업의 힘이 필요할 듯.
06's over size ………>>> 니콜 리치 & 케이트 모스, 노 메이크업의 센스 ★ icon _깡마른 몸매에 빈티지 혹은 블랙 룩을 좋아하는 할리우드의 패셔니스타 양대 산맥. 그녀들이 좋아하는 아이템 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얼굴 반이 가려지는 사각 프레임의 빅 선글라스. 니콜 리치는 업스타일 헤어와 믹스해서, 케이트 모스는 중간 길이의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 함께. 각진 얼굴과 주근깨 투성이 페이스 결점을 모두 커버한다는 것에 그녀들뿐 아니라 다른 할리웃 스타들도 애용하는 아이템. ★ styling tip _우선 빅 사이즈는 꼭 착용해보고 구입할 것. 크기와 무게 때문에 콧날이 높지 않은 동양인에게는 쉽게 흘러내릴 수 있는 디자인이기에. 화려한 프린트의 리조트 의상이나 스키니 데님 룩, 에스닉한 액세서리 믹싱 모두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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