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명품족 여성 골퍼 ▒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한 여성 골퍼가 있었다.
고가의 명품 골프채를 지니며
럭셔리한 명품 골프웨어만 입고 다니면서
체질상 퍼블릭은 맞지 않는다며 단호히
거부하고 명문 골프장에서만 볼을 쳤다.
그런 분이니 골프 실력도 대단했을 듯. ^^
명품 샷만 구사할 테고…
어느 날,
그 여성분이 파 4홀에서 티샷을 멋지게 멀리
날리고도 세컨드 샷이 짧아 투온되지 못하고
그만 그린 앞 벙커에 공이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벙커에서 한 번에 나오질 못하고
4타째 만에 탈출해 투 퍼팅에 치명적인
더블 파를 기록했다. 스타일 구기고
속된 말로 뚜껑(?)이 열려 버린 거다.
그렇지만 명품족답게 품위 있고 고상한
명품어 한마디를 동반자들에게 해줬다.
“역시…
중국산 싸구려 모래에서는
공이 잘 안 빠져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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