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후에 김종철 친구와
함께 APEC나루공원에 출사하여 익어가는 가을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신세계 백화점 교보문고에 들러 여행에
관한 책을 읽고 해운대온천에서 목욕을
하면서 모처럼 한가하게 휴식을 취했다.

수영강 옆에 위치한 APEC나루공원이다. 총 30,271평 규모로 기념광장, 잔디광장 및 숲 속 쉼터, 산책로,
이벤트 공간 등이 조성된 휴식공간이다. 예전에 이곳이 강나루였다고 해 나루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지하 1층, 지상 4층 ~ 9층 건물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3개의
건물은 시네마운틴·비프힐·더블콘이며, 이들은 구름다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관객들은 편리하게
이곳저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두 지붕을 합치면 축구장의 약 2.5배에 달하는 면적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아파트 1위인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 위브더제니스 (301m, 80층)
2위는 같은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이파크 298m 72층이다. 수영강 정면이 제니스와 아이파크가 보인다.
김종철 친구 아들이 제니스 아파트 68층에 살고 있다. 다음 기회에 한번 가기로 했다.

수영강 전망대(포토존)에서 바라본 수영강과 멀리 좌수영교가 마치 이국 온 것 처럼 아름답다.

APEC 나루 공원은 완연히 가을이다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APEC 광장에서 요가시범을 보이고 있다.

수영교에 돌고래가 뛰어오른다(조형물)]

나루 공원 왼쪽 끝에 우뚝 서 있는 커다란 팽나무 두 그루 나무는 할아버지, 할머니나무이다. 가덕도 일주
도로를 내는 신항만 배후도로 건설공사 때문에 고사 처지에 놓은 나무를 2010년 3월 30일 이곳으로 옮겨왔다.

수영강변 자전거길에서 강바람을 맞고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사람들!
나도 시간이 나면 자전거로 이곳을 찾는다.

수영천을 배경으로 초록의 대지 위에 누워있는 '만삭의 임산부' 2006년 비엔나레 작품으로 이렐라노의
'달의 여신 할리야' 라는 작품으로 생명의 신비의 대지 어머니 생명의 어머니로 신화 속의 여신을 형상화한
예술 작품이다.

드론(drone) 조종사를 탑승하지 않고 지정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한 무인항공기이다.
다른 이름으로 '벌이 윙윙거린다' 라는 것에서 드론이라고 불리기도 하다. 100m 상공까지 올라갈수 있다.

데니스 오펜하임(美國)작으로 '반짝이는 초코렛' 부산 사람들은 ' 빛나는 양파'로 불린다.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교보문고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김종철친구와 함께 가을 나들이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