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찿아온 통풍이라는 병이 이번에는 심하게 쳐들어와
3박4일을 고통속에서 지냈읍니다.
금요일 노을공원에서 파골을 치고 힘이 남아돈다며 라운딩을 더하자고 할정도로
상태가 좋았는데...
점심후 식당에서 계단을 step by step로 내려오게끔 걸음 걸이가 이상해지기에
좀 무리했구나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귀가 하였는데 무릎이 부어 오르며 열이 나기 시작했읍니다.
통풍이라는 병이 가끔 찿아 오기에 전에 처방 받았던 약이 있어서(주로 진통,소염제및 소화제)
복용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밤에 혼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프고 일어설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지팡이에 의존하고 부축을 받으며 병원을 갔더니 입원하라고 하기에 전에 다니던 병원의 원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월요일 아침에 우선적으로 진료를 할테니 오라고 하여
3일간을 집에서 소위 방콕을 하다보니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죽을 지경인데 마눌은 전혀 반응도 없다
올것이 왔구나 하는 표정이다.
월요일 아침 일찍 의정부 소재 성심병원(원장이 선배임)에 진료차 가는데 5~6분이면 걸어서 버스를 타고 병원앞에서 내려 약 5분만 걸으면 될 거리인데 버스이동거리를 제외하고 약1시간이나 걸려 병원에 도착하였읍니다.
월요일 아침으로 진료 대기자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우선 진료를 받는데 병명이
통풍성 관절염이라고 하며 무릎에서 약80cc 정도의 물을 주사기로 빼고
또 스테로이드계 주사와 약처방을 받고 귀가 하는데 걷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읍니다.
내가 아파 보아야 아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 할수가 있었읍니다.
화요일에는 지팡이 없이도 사방 사방 걸어서 새벽미사를 보았지요.
건강을 다시 찿아준 주님께 더욱 간절하게 감사의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 동안 많이 자제 해왔던 술자리가 복땜을 한다며 장어요리에 보신탕및 육류를 주로한 술과 안주에
원인이 아닌가 싶었읍니다.
이제 이렇게 아파보았으니 한 동안 자제해야겠는데 나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위 환경이 도와 주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술친구들은 통풍이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 입니다.
대신 아파주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아주 정상적인 걸음으로 새벽미사를 드리며 감사의 기도를 하고 왔읍니다.
오늘은 나팔 불러가고 내일 파골치러 가고 모래는 자전거 타러 가야하는데
의사는 좀더 안정을 취하란다.
100살까지 팔팔한 관절
법 ◈
나이 들수록 관절은 괴로워 ◈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은 살아 있는 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러나 마음대로, 생각대로 움직이기 어렵다면 그 답답함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관절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조용하던 관절이 지금까지의 무관심에 대해 거센 항의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 교수는
“하나 이상의 관절에서 관절염을 보이는 빈도는 15세~44세까지는 5% 미만에 불과하다가 45~64세에서는 25~30%로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설명한다. 65세 이상에서는 60% 이상으로 절반도 넘게 관절염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여성에게 잘 생기며,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염증 부위가 늘어나면서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줄어든다.
심할 경우 관절염이 생긴 부위에 따라 특정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무릎 관절에 생기면 관절 모양이 변하여 걸음걸이가 달라질 수 있고, 엉덩이 관절에 생기면 자세가 이상해지기도 한다. 손에 나타나면 손가락 끝마다 뼈가 가시 모양으로 보기 싫게 덧 자랄 수 있다. ◈ 관절을 병들게 하는 원인을 알자! ◈ 관절염의 원인은 몸의 부위별로 차이를 보인다.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은 ▶무릎 관절염은 연령이 높고, 여성이며, 몸무게가 많이 나깠을 때 잦다. ▶발목 관절은 발목 관절이 부러지거나
주변 인대가 손상됐을 때 퇴행성관절염이 잘 온다. ▶척추와 팔꿈치는 반복되는 작업이나
운동 동작 등으로 관절에 이상이 올 수 있다. ▶엉덩이 관절은 혈관이 막히거나 눌려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돼 뼈세포가 썩는 무혈성 괴사와 외상 등 때문에 관절염이 올 수 있다. 전문 교수는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과 멀어지는 생활습관을 가지면 나이 들어서도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
까마득한 계단? 언덕길? 이젠 OK! 관절 회춘 10계명 ◈ 전문 교수는 “특별히 느껴지지는 않지만 보통 35세 이상이 되면 뼈와 연골은 생기는 것보다 없어지는 것이 많아진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나이가 많다면 더더욱 관절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1.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관절도 버틸 수 있는 몸무게의 한계가 있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릎에 압력을 줘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체중을 줄일 때 음식만 줄이면 영양이 부족해서 뼈와 관절이 약해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통해 꾸준히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 2.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
무리한 운동은 관절 건강에 해롭지만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게 해주면 이롭다 전문 교수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특히 관절에 좋은 운동.”이라고 추천한다. 운동 효과가 좋다고 높은 산을 등산하면 오히려 관절에 무리가 가므로 등산을 하고 싶다면 올레길 같은 평탄한 코스를 걷는다. 전문 교수는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튼튼 운동법 2가지 ※ * 앉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동 *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무릎 관절이 받는 압력을 줄여준다) (1) 앉은 자리에서 무릎을 펴서 다리를 일자로 들어 올린다. (2)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열을 세고 내려놓는다. (3)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10번씩 반복한다. * 서서 할 수 있는 운동 *
(1)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선 후 등을 편다. (2) 두 손으로 허리를 잡은 후 한 걸음 내딛는다. (3) 무릎은 90도 정도로 구부린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동작을 다리를 바꿔가며 여러 번 반복한다.
♣ 3.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삐딱한 자세는 관절을 늙게 만든다. 관절에 높은 압력을 주는 쪼그려 앉는 자세도 가능하면 피한다. 직업상 한 가지 자세를 해야 한다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 ♣ 4.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 전문 교수는 “커피, 콜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칼슘 배설을 촉진한다.”고 설명한다. 커피는 하루에 2잔 이상을 마시지 않는다.
♣ 5.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 나트륨은 체내에서 칼슘과 균형을 이룬다. 따라서 나트륨의 배설이 많으면 칼슘도 함께 배설되므로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다.
♣ 6. 항산화 영양소를 자주 섭취한다. ♣ 골 손상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이 많은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골 손실과 칼슘 배설량을 줄여주는 비타민 K가 든 녹황색 채소도 즐겨 먹는다.
♣ 7. 칼슘 섭취에 신경 쓴다 ♣ 뼈와 관절의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이 많이 든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해조류, 콩 등을 자주 먹는다.
♣ 8. 비타민 D 결핍을 막는다. ♣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한다. 비타민 D는 생선 기름, 달걀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다.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 9. 습관적인 관절 꺾기는 중단한다. ♣ 목이나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나는‘똑’소리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 적당한 관절 꺾기는 뭉친 관절을 풀어줄 수 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무리하게 관절을 꺾으면 인대가 다쳐서 관절의 모양이 바뀔 수 있다. 몸이 찌뿌드드할 때는 무리하게 관절을 꺾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10. 술과 담배를 멀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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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술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파괴한다.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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