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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친구는 당신이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잊고 있을 때,
당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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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 아침 편지 ***
<하루 종일 추는 춤>
꿀벌들은 춤으로 말을 한다.
이른 아침 꿀을 찾아 이곳저곳을 다니다
돌아온 정찰벌이 추는 춤을 읽으면
꿀 있는 곳을 알게 된다.
그런데 종종 엄청나게 좋은 꿀의 출처를
발견한 정찰벌은 몇 시간 또는
심하면 하루 종일 계속해서 춤을 춘다.
- 최재천의《동물과 인간 이야기,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중에서 -
신바람이 나면 사람도 하루 종일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바깥 조건에 따라 춤을 추는 꿀벌과는 달리,
사람은 자기 안의 에너지만으로도
춤출 수 있는 게 차이입니다.
진짜 사랑에 빠지거나 자기 일에 몰두하면,
꿀맛같은 재미에 기쁨이 계속 솟구쳐,
하루 종일
춤을 춰도 지칠 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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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며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낯선 사람과 거의 눈을 마주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혹은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일까?
두려움 때문에?
도대체 무엇이 낯선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가로막는 것일까?
사실 나는 이 질문들에 명확하게
대답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낯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행복하게 느끼는
수준이 달라지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달리 말해 머리를 숙이고 얼굴을 찌푸린 채,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걷는 사람의 마음속이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나는 외향적인 성격이
내성적인 성격보다 훨씬 훌륭하며,
다른 사람들의 하루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이거나 괜히 친한
척하리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만약 낯선 사람을
자신과 그렇게 크게 다를 바 없는
비슷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과 친절이 담긴 태도로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눈길을 보낼 경우,
우리의 내부에서 어떤 멋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하다.
가족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로 골치를 앓거나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간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고,
때때로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서라.
그러면 그들이 정말로 좋은 사람들이며,
인생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가는 선량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서로 별다를 것 없이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비로소 다른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착한 심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는 간혹 일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대체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찌 됐든 사람들에게서
선한 마음을 발견하는 것은 커다란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일이다.
*** <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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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배경 음악 아주 멋 있네요~ 거의 환상적으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