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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濟扶島)에 바닷길이 열리네
제부도(濟扶島)에 바닷길
제부도(濟扶島)는 서신면 제부리(西新面 濟扶里)에 위치한 0.98평방km의 섬으로, 하루 두번씩 바다물이 갈라지면서, 섬으로 드나드는 길 2.3km의 바닷길이 열리어서 마치 환상적(幻想的)인 '모세의 기적'을 연출(演出)하고 있다 옛날에는 제부도(濟扶島)를 "저비섬"또는 "접비섬"으로 불리우다가 조선시대 중엽에 와서 "제부도(濟扶島)"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송교리(松橋里)에서 제부도 까지 열리는 물길의 거리는 약 2.3Km 이다, 2.3km의 바닷길과 12개의 갯고랑 길을 건너는 모습을 보고, "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하여 건너다니는 섬"이라 하여 제부도(濟扶島)라 하였다고 하며, 전하는 관련 고사(故事)로는, "桓公匡合 濟弱扶傾(환공광합 제약부경)"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약점을 떨처내고 일어나서 천하를 바로 잡고 기울어가는 나라를 붙들어 주었다. * 섬 일주코스는: 송교리에서 열리는 물길따라 걷기(2.3km)-앞 방죽길- 갯벌 채험장 입구-매바위길-백사장 길(2.5km)-해안 산책로길(1.3km)- 선착장 해안길- 2.3km 열리는 물길 걷기(송교리 뻐스 정류장 까지2.8km) *송교리에서 제부도 까지는 매일 물때를 맟추어 시간마다 뻐스가 다니며, 송교리 정류장에서는 수원역행(1004번)이 15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송교리(松橋里)에서 제부도(濟扶島)까지 열린 바닷길 2.3km
물때-사리와 조금
'밀물과 썰물은 해와 달, 지구 사이에 작용하는 힘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를 "물때"라 하는데 '사리'와 '조금'으로 나눈다. 사리는 매달 음력 보름과 그믐이며,'조금'은 초여드레와 스무사흘 날에 든다. '사리'때는 해와 달, 지구가 모두 일직선상에 있어서 인력이 가장 세다. 이때에 바닷물은 가장 많이 들고 가장 많이 빠져 나간다. 이에 비해 '조금'은 조수가 가장 낮을때를 말하는데, 해와 지구, 달이 직각으로 있어서 물이 가장 적게 들고 적게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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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연의 이치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따를 수 가 없는 일이지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제부도 바닷길 열리는 것을 구경해 봐야겠습니다.
"물때"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華城 第8景을 探訪하고 다음에 濟扶島를 探訪할 豫定입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