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터키 쿠사다시의 에페스 유적을 구경하고 배는 다시 그리스의 밧모스 섬으로 향한다.
점심을 먹고 선실에서 잠시 쉬고 나니 밧모스다.
밧모스는 사도요한이 유배되어온 섬인데 요한은 이곳에서 요한묵시록을 집필했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요한이 머물며 묵시록을 집필한 동굴( 지금은 동굴교회로 만들어 놨다)과 근처의 요한교회를 구경했다.
교회로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본 밧모스항 전경과 우리가 타고 온 아쿠아마린호.
밧모스항의 풍경
요한의 교회로 올라가는 골목길에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나와 음악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
관광객들이 올라가며 던져주는 동전이 이들의 수입원이다.
밧모스의 골목길
교회가는 길가의 카페 입구에 장식된 접시들
밧모스 언덕위의 풍차
교회로 올라가는 길목의 기념품가게
교회 안의 황금 모자이크 벽화
사도요한은 머리가 뛰어난 분이라 이마가 유난히 튀어나온 모습으로 그려졌다
요한의 교회 모습들
교회의 흰 벽과 꽃분홍 부겐빌리아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을의 집.
빨래줄에 널린 빨래가 사람사는 냄새를 물씬 풍긴다
배가 정박한 부두 바로 곁의 작은 비치.
저녁도 마다하고 여기서 수영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