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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자갈밭을 걸어서 두통 고혈압 불면증 건망증을 고친다.
사람한테 가장 크고 무서운 병이 뇌의 병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심각한 뇌질환을 앓았다. 끊임없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두통을 앓았고 수시로 갑자기 어지러워서 하늘과 땅이 빙빙 돌고 서 있을 수가 없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걸핏하면 눈앞이 가물가물 흐려지거나 사물이 이중으로 겹쳐서 보이기도 하고 귀가 멍해지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혈압이 230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40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다. 갑자기 얼굴이 하얗게 되면서 식은땀이 나고 구역질이 나고 열이 나면서 현기증과 두통이 시작되면 바닥에 쓰러져서 웅크린 채로 죽을 것 같은 고통에 지쳐서 잠이 들었다가 두세 시간 뒤에 깨어나기 전까지는 통증이 멎지 않았다.
나중에 스스로 그 원인을 알고 보니 이런 증상들은 심장이 몹시 허약하게 타고나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에 혈액이 뇌세포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에 산소와 영양이 모자라서 대뇌와 소뇌, 간뇌 할 것 없이 모든 뇌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스스로 병을 앓아보고 그 병을 스스로 고쳐 본 사람이 명의가 되는 법이다. 자신의 병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다른 사람의 병을 고칠 수 있겠는가? 나(운림)는 내 병을 고치기 위해 약초와 의학을 공부했고 그 덕분에 내 병을 고쳤고 다른 사람의 병도 고칠 수 있게 되었다.
발을 다스려서 머리의 병을 고친다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할 때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어지럼증을 한자로 현훈(眩暈)이라고 한다. 아찔할 현(眩)에 무리 훈(暈)이다. 훈(暈)이란 달무리나 해무리처럼 둥근 테 모양으로 나타나는 빛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은 뇌빈혈(腦貧血), 곧 뇌의 혈액부족이다. 특히 쉰다섯 살이 넘은 사람들한테 흔히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90퍼센트 이상이 뇌세포에 혈액이 부족해서 나타난다. 어지럼증은 아침에 일어날 때 잘 생기고 과로했을 때나 몹시 피곤할 때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정서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몹시 화가 났을 때 또는 뜨거운 물을 목욕을 할 때 잘 나타난다.
현훈은 뇌의 일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에 산소가 모자라서 뇌세포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뇌에 혈액이 부족한 것은 뇌동맥경화와 관계가 깊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타나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 몹시 피곤하며 하루나 이틀 동안에 다섯 번 이상 어지럼증이 생기면 뇌출혈과 뇌경색(腦梗塞)의 위험이 크다. 특히 고혈압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뇌빈혈이 되면 순간적으로 눈앞이 하얗게 되거나 까맣게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거나 시력이 모호해진다. 이런 증상은 대개 몇 초 동안 나타나는데 극소수의 사람들한테는 몇 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대뇌 뒤쪽에 있는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후두에 있는 시각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뇌에 혈액이 모자라면 어지럼증과 두통, 귀울림 등이 생기고 잠을 잘 못 자고 꿈을 많이 꾸며 기억력, 인지력, 집중력이 없어지고 건망증이 나타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화를 잘 내고 눈과 귀가 어두워진다. 이런 증상을 통틀어 만성 뇌혈액공급부족증이라고 부른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갑자기 정신적인 충격을 받거나 화가 몹시 나서 핏대가 오르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는데 혈관 벽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 중풍이 된다. 혈액이 끈적끈적하여 탁하고 혈관 벽이 두껍고 굳은 상태에서 혈관에 경련이 일어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의 일부가 죽어서 뇌경색이 된다.
그렇다면 만성 뇌혈액부족증을 어떻게 하면 예방하고 고칠 수 있을까? 우리 조상들한테서 내려오는 의학 이론에 상병하치(上病下治) 좌병우치(左病右治)의 원칙이 있다. 머리에 난 병은 발을 다스려서 고치고 왼쪽에 생긴 병은 오른쪽을 다스려서 고친다는 뜻이다. 머리에 혈액이 많이 흐르게 하려면 먼저 발에 혈액이 많이 흐르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발을 건강하게 하면 머리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곧 발을 다스려서 머리를 고치는 것이 상병하치(上病下治)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다. 심장만 피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발도 혈액을 각 기관으로 공급해 준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발에 혈액이 잘 순환하게 할 수 있을까? 그 가장 좋은 방법은 날마다 맨발로 자갈을 밟으면서 걷는 것이다.
맨발로 걷는 티베트의 천하장사
오래 전에 티베트의 산악지대를 여행하다가 무거운 짐을 지고 맨발로 걸어가는 사람을 보았다. 그는 제 몸무게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눈과 얼음, 모서리가 날카로운 돌이 곳곳에 있는 험한 산길을 태연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외진 산속에서 열리는 장터를 찾아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떠돌이 장사꾼이 분명한 10여 명쯤 되는 일행들은 모두 낡은 운동화나 슬리퍼 비슷한 것을 신고 있었지만 그 혼자만이 맨발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10여 명의 일행 중에서 몸집이 제일 왜소했지만 가장 크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다.
짐꾼 일행의 뒤를 한참 따라가다가 그들이 시냇가에 짐을 내려놓고 앉아 쉬면서 점심을 먹고 있을 때 나는 그의 발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뜨거운 햇볕에 발등은 까맣게 그을렸지만 발바닥은 여인의 속살처럼 연한 분홍빛이었다. 발톱이 보통 사람보다 몇 배 두꺼웠으며 발바닥은 마치 곰 발바닥과 같았다. 만져 보니 아주 부드럽고 생고무처럼 탄력이 있었다. 발바닥의 가죽이 몹시 두껍고 부드럽고 질긴 것이 틀림없었다. 발바닥 전체에 굳은살이 골고루 생겼는데 마치 발바닥에 생고무로 만든 밑창을 댄 것과 같아서 날카로운 돌부리 같은 것을 밟아도 상처가 나지 않을 것이었다.
손짓 발짓으로 언제부터 신발을 신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태어나서 한 번도 신발을 신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왜 신발을 신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신발을 신으면 답답해서 견딜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맨발로 눈길을 걸어도 발이 시린 것을 모르고 모난 돌투성이의 험한 길을 걸어도 발을 다치는 일이 없다고 했다. 그가 체격이 가장 왜소하면서도 일행 중에서 제일 건강하고 가장 무거운 짐을 질 수 있는 까닭은 일생을 맨발로 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높은 산속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장터에 가는 중이었는데 무거운 짐을 지고 일주일을 걸어왔다고 하였다. 그런데 장이 열리는 곳까지 가려면 앞으로도 사흘을 더 가야 한다고 했다.
발은 제 2의 심장
발은 삼음경(三陰經)이 시작되고 삼양경(三陽經)이 끝나는 곳(三陰交之始 三陽交之終)이다. 발은 가장 낮은 곳에 있고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어서 심장에서 보낸 혈액이 도달하기 제일 어렵다. 그래서 발을 보면 심장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발에 혈액순환이 활발하면 심장이 아주 건강한 것이다. 발을 자극하면 심장이 튼튼해진다. 그래서 흔히 발을 제 2의 심장이라고 한다. 발에는 26개의 뼈가 있고 19개의 근육이 있으며 33개의 관절이 있고 50여 개의 인대(韌帶)가 있으며 50만개의 혈관이 있고 4만개의 땀구멍이 있다.
발에 60개의 경혈이 있고 이 경혈들은 모두 오장육부의 12개 경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발에는 온 몸에 있는 모든 기관과 상응하는 반사구(反射區)가 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어서 기혈이 순환하기 어려우므로 저항력이 가장 낮아서 냉기와 습기가 침입하기가 제일 쉽다.
사람의 건강 강태는 발이 건강한지 아닌지로 판단할 수 있다. 발이 튼튼하면 온 몸이 건강하고 온 몸이 튼튼하다면 발도 튼튼하다는 뜻이다. 곧 발은 건강의 바로미터와 같다.
발가락이 길고 크며 발바닥이 넓고 두꺼운 사람은 병에 걸리지도 않고 오래 산다. 반대로 발가락이 가늘고 짧으며 발바닥이 좁고 얇은 사람은 허약하고 일찍 죽는다. 특히 새끼발가락이 크고 길며 살집이 많은 남성은 변강쇠처럼 정력이 세고 새끼발가락이 가늘고 살이 적은 남성은 정력이 형편없이 약하다.
발에 있는 수많은 혈들을 날마다 주무르거나 눌러 주면 몸 전체가 건강해지고 온갖 질병이 물러간다. 그러나 발을 날마다 마찰하고 안마하고 지압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발바닥을 통해서 땅의 기운을 얻는다
어려서 읽은 그리스 신화에 발바닥이 땅에 닿기만 하면 무시무시한 괴력이 나오는 장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발이 땅에 닿은 상태에서는 헤라클레스도 그를 이길 수가 없었다. 결국 헤라클레스는 그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서 발을 땅에서 떼어놓은 다음에 패대기를 쳐서 쓰러드릴 수 있었다.
식물이 뿌리에서 생명력을 얻는 것처럼 사람도 흙에서 올라오는 지기(地氣)를 발바닥을 통하여 받아야 한다. 지기를 얻는 것이 곧 생명력을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발바닥을 땅에 딛고 사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생명력이 허약한 것은 맨발로 흙을 밟지 않기 때문이다. 발바닥을 자극하는 생명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발을 다스려서 몸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맨발로 자갈밭을 걷는 것이다. 그 방법이 쉽고 간단하지만 그로 인해 얻는 효과는 매우 크다. 날마다 시간이 날 때에 20분 동안 맨발로 자갈밭을 걷기만 하면 된다.
발바닥을 때려서 불면증과 우울증을 고치다
오래 전에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50대 아주머니가 있었다. 불면증을 앓은 지 10년이 넘었고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뜬 눈으로 밤을 꼬박 새운다고 하였다. 이것저것 불면증에 좋다는 약도 먹어보고 별별 방법을 다 써 보았지만 하루도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다 보니 우울증이 생겨서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고 위장병에 요실금까지 생겼다.
나는 날마다 저녁에 잠 자기 전에 발바닥 가운데 있는 용천혈을 주먹으로 각각 3백 번씩 때려 주라고 하였다. 그리고 날마다 얼굴에 햇볕을 받으며 두 시간씩 등산을 하고 또 아파트 단지 뒤에 있는 공원에 만들어 놓은 울퉁불퉁한 자갈길에 가서 20분 동안 맨발로 자갈길을 걷게 하였다.
그렇게 하였더니 놀랍게도 그 아주머니는 용천혈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한 그 다음날부터 잠을 수면제 없이 잠을 푹 잘 수 있게 되었고 몇 달 지나자 불면증, 우울증, 위장병, 요실금이 완전히 없어졌다. 주먹으로 발바닥을 때리기가 불편하다고 해서 소나무를 깎아서 방망이를 하나 만들어 주었더니 어디를 가든지 그 방망이를 갖고 다녔다.
자갈밭을 걸으면 신장이 튼튼해져서 정력이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심장 기능이 좋아지며 뇌 기능이 좋아져서 머리가 맑아지며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져서 불면증과 우울증이 없어진다. 또 피로가 없어지고 면역력이 강해져서 여간해서는 감기나 몸살 같은 것이 오지 않는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낮아지고 낮은 사람은 높아지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져서 고지혈증이나 중풍, 심장병 같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발에 있는 경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바닥 가운데 있는 용천혈(湧泉穴)이다. 옛말에 상백회(上百會) 하용천(下湧泉)이란 말이 있다. 정수리에는 백회혈이 있고 발바닥에는 용천혈이 있다는 뜻이다.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湧泉穴)은 온 몸에 있는 나쁜 기운을 내보내는 곳이다. 용천혈을 주물러 주거나 눌러서 자극을 주면 몸속에 쌓여 있는 온갖 질병의 기운들이 밖으로 빠져나간다. 자갈밭을 맨발로 걸으면 용천혈에 안마나 지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서 병이 낫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맨발로 자갈밭을 걷는 건강을 답석행주법(踏石行走法)이라고 부른다. 우리말로는 맨발로 자갈 밟기 건강법이라고 하면 될 것이다. 이 건강법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고 수천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민간에 내려오는 전통 건강법이다.
맨발로 자갈밭을 걸어서 만병을 고친다
지금 세계 여러 나라에 이 건강법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이나 일본, 미국,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에서는 공장이나 회사의 정문 앞에 약 10미터쯤 되는 자갈밭을 만들어 놓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쉬는 시간에 자갈밭 위를 맨발로 걷거나 몇 분 동안 뛰기도 한다. 일본의 회사 부근과 공원에 자갈밭을 만들어 놓았으며 수영장 밑바닥에도 자갈을 깔아놓은 곳도 많다.
맨발로 동글동글하고 자잘한 조약돌을 밟으면 발바닥에 있는 모든 혈이 자극을 받을 뿐만 아니라 열 개의 발가락이 사방 팔방으로 벌어졌다가 오므라들었다가를 되풀이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매우 크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단련된다. 발바닥은 몸 전체의 음양의 평형을 이루게 하는 기능이 있다. 사람의 몸은 하나의 대전(帶電) 기관 곧 전기가 흐르는 길이다. 날씨가 건조할 때 사람의 몸에 흐르는 전기는 수 백 볼트에서 수 천 볼트에 달한다. 이와 같은 전기가 정전기(靜電氣) 상태로 몸속에 머물러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고혈압, 당뇨병, 암,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 같은 온갖 병에 잘 걸린다.
몸속에 있는 정전기는 맨발로 흙을 밟을 때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요즘 사람들은 고층건물 속에 살면서 절연재료로 만든 옷을 입고 신발과 양말 역시 절연재료로 만든 것을 신고 있기 때문에 정전기가 몸에서 빠져 나갈 수가 없다.
맨발로 자갈밭을 걸으면 하루 종일 양말에 싸여 햇빛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했던 두 발과 열 개의 발가락이 숨이 막히는 양말과 신발에서 해방된다. 야외로 소풍을 가서 시냇가에 있는 조약돌을 주워 와서 천연 조약돌 발판을 만들어 두고 집안 식구들이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맨발로 자갈밭을 걸으면 발바닥이 직접 대지와 접촉하기 때문에 몸속에 쌓여 있던 정전기가 모두 빠져 나간다. 여름철에 공원의 잔디밭 위에서 하늘을 보고 누워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는가? 몸에 있던 정전기가 빠져 나가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맨발로 자갈밭을 걸으면 온 몸의 근육이 이완되고 살결이 부드러워지고 탄력이 생긴다. 맨발로 자갈을 밟는 것은 여성들이 살결을 가꾸는 데에도 아주 좋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생의학공학을 가르치는 폴락(Pollack) 박사는 맨발로 땅을 밟으면 발바닥으로 땅속의 음전자를 흡수하기 때문에 건강해진다고 주장한다. 땅은 사람보다 음전기를 더 많이 띠고 있기 때문에 맨발로 땅을 밟으면 땅에서 음전기를 띤 전자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땅에서 발바닥을 통해 흡수한 음전기를 띤 전자들은 사람의 세포 속에 들어있는 물을 생명력이 왕성한 육각수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맨발로 자갈을 밟으면 허벅지와 종아리에 근육이 늘어나서 다리에 힘이 생기고 하체가 튼튼해진다. 그리고 엉덩이 살과 뱃살이 빠져서 몸무게가 줄어든다. 날마다 20분씩 하루 두 번 자갈밭을 걷거나 발바닥을 200번에서 300번씩 때려 주거나 주물러 주면 한 달에 몸무게를 3-5킬로그램씩 줄일 수 있다.
발바닥에는 신체의 각 부위의 반사구가 있다. 각 장부와 상응하는 반사구를 주무르거나 눌러 주면 그 장부에 혈액이 잘 순환할 뿐만 아니라 쓸모 없는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가고 중성 지방질을 태워 없애 없애므로 내장에 끼어 있는 기름이 없어진다.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쓸모 없는 기름을 태워 없앨 뿐만 아니라 내분비의 작용이 조절되어 임파선의 기능이 좋아져서 면역력이 세어지는 것이다. 이 건강법을 오래 실천하면 몸무게가 줄고 체혈이 에스라인으로 아름답게 바뀔 뿐만 아니라 뇌기능이 좋아져서 정신도 맑아지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도 20대 젊은이들처럼 활력이 생긴다.
맨발로 자갈밭 걷기를 오래 하다 보면 땅에서 올라오는 기운이 발바닥에서 발목과 무릎 허벅지를 거쳐 선골(仙骨)을 지나 신장이 있는 명문혈(命門穴)로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땅의 기운이 신장에 모이면 원기(元氣)가 된다. 원기는 생명력의 근원이 되는 순수한 힘이다. 맨발로 자갈밭 걷기를 오래 실천하면 원기가 강해져서 정력이 좋아지고 전립선염이 없어지며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으며 밥맛이 좋아지며 피로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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