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월 22일에 발표된 부산시 지방직 채용 시험을 살펴 보면, 이전과 달리 올 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공무원 선발 방식이 눈에 띈다.
위표의 간호직렬 선발 내용을 살펴 보면 시간 선택제라는 낯선 어휘가 눈에 띠는데, 시간선택제라는 것은 2014년도부터 현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간제공무원 채용 제도를 말하는 것으로, 하루 중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선택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시간선택제는 해당 직렬 응시 자격이 되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 가능한데, 특히 기혼자로서 아이 양육 때문에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다. 게다가 표에서도 보듯, 같은 직렬의 종일 근무자에 대한 신규 채용이 과거의 선발 규모에 비해 줄어 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간선택제에 도입에 대해 ‘기존 일자리에 대한 나눠 먹기가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기우로 그쳤다고 볼 수 있다.
부산시의 행정구역은 15개구와 1개의 군으로 구성 되어 있고 총 보건소의 수는 16개인데, 간호직은 2012년에 17명으로 적지 않은 수를 선발하더니, 2013년에도 21명을 선발 하면서 "2014년에는 좀 줄지 않겠느냐"라는 예상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올 2014년에도 시간 선택제를 도입하면서 대규모 선발을 하고 있다.
다른 기술 직렬의 선발도 살펴 보면, 기술 직렬에 해당 되면서도 업무적으로는 행정적 성격이 강한 보건직 선발의 경우, 부산시는 홀수 해에는 보건직의 선발이 상대적으로 줄었다가 짝수 해에는 선발이 많아지기를 반복해 온 특징이 있다. 예상대로 올해는 13명을 선발하면서. 부산시 보건직 선발의 특징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 환경직은 환경직을 처음 선발했던 2003년 이후, 2012년까지 10년간의 선발 현황을 보면 한해 평균 5명 수준으로 선발을 했었고 선발이 아예 없던 적도 3번(2007, 2010~2011)이 있었다. 그랬던 부산시가 2013년에 11명을 선발하겠다고 했을 때 갑작스레 너무 많은 선발을 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있었는데, 그 여파가 과거 평균적인 채용 인원보다 적은 소수의 채용으로 올해는 이어진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부산시 기술직렬 선발에서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표에는 기술 되어 있지 않지만, 의료기술직 시험의 시험과목 변동이다.
부산시는 수년 간 의료기술직 채용 시험을 5과목으로 실시해 왔었는데, 올해부터는 이 의료기술직 시험을 3과목 경력경쟁 채용 시험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선발 직류는 비록 물리치료 하나이지만, 소수 선발 직렬인 의료직에서 물리치료 직류 하나의 선발인원이 5명이라는 것은 과거 1~3명 선발 하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선발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자료를 제공한 기술직 공무원 전문학원인 한국연합고시학원에서는, 갑자기 과목이 변경되어 혼란스러울 것으로 생각이 되는 의료기술직 수험생들과 남은 5개월 동안 시험 준비에 올인하려는 간호직, 보건직, 환경직 수험생들을 위해 학원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카페(http://cafe.daum.net/ieni15880977) 에서 기출문제와 합격 수기, 시험 자료와 동영상 강의등 각종 시험자료와 실강생들을 위한 원내 기숙사와 독서실, 원내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부산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 시험 관련하여 무료 상담과 학습 진단도 병행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연합고시학원 대표 전화 : ☎ 1588-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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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40213000218
첫댓글 역시 한연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