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 : 2012.7.9 (푸른산악회 번개산행)
1.산행코스 ; 주차장~보경사일주문옆길~대전3리마을회관~문수봉~거무나리삼거리~삼지봉
~거무나리삼거리~은폭~관음폭~연산폭~보경사~주차장.
1.산행인원 : 43명
1.산행시간 : 5~6시간
1.날 씨: 맑음.
정기산행 같은 번개산행,7월에 정기총회 관계로 정산이 없어 번개산행을 멀리 이곳 내연산 청하골12폭포의 절경에 취해 보기로 했다. 예상과 달리 주차장은 우리 버스1대 뿐이다. 청하골(갑동계곡)을 배경으로 인증샷. 꿈과 낭만을 위해 화이팅이다.
내연골은 푸른산악회 완전 독무대
군립공원이지만 국립공원 같은 군립공원이다
보경사 일주문
일인당 거금2500원을 아끼기 위해 일주문옆 세멘도로를 따라 대전3리 마을회관으로 향한다.
물론 마을회관 가기전에도 좌측 산속으로 산행로는 두군데가 열려 있었다.
철문 사이로 살짝 들여다 본 보경사 뒤 모습.
이젠 한 식구 같은 복수번개 산빛님
갓부처와 고은사 방향으로...
이지역에 적송이 유독 많았다. 비록 그늘이 있지만 오늘 날씨가 심상치 않다.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다.
드뎌 산행들머리로 잡은 대전3리 마을회관에 도착.자가용이 간신히 다닐 수 있는 세멘도로가 전부다.
산행길은 이곳 마을회관 맞은편으로 올라선다. 주차장에서 30분 소요.
회관옆 신령전 쉼터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전원 동시에 산행시작
신령전 쉼터에서 조금 가면 갓부처사찰이 있으나 장거리 이동관계로 바로 문수봉을 향하여....
대전3리마을회관 바로 앞길
길은 완전 고속도로다. 시작부터 회원님들 숨이 턱 막히고 높은 습도와 바람 한점 없는 날씨는 초반부터
우릴 지치게 만든다.
이곳 갈림길에서 우린 우측길로 진행, 바로 좋은길로 직진하여도 합류한다.체력이 약하신분들은 직진.
보경사 경내로 진행하면 문수암을 거쳐 이곳 갈림길로 올라선다.
가운데 방향으로 올라야 문수봉이다. 정상에서 삼지봉길로...
놀라운 체력을 가지고 계신 고문님이지만 오늘 습도 높은 날씨에 좀 힘이 드셨을까?
뒤 우측 김용준 회원님이 오랫만에 참석.
계곡으로 내려가는 수리더미 갈림길
은폭으로 내려가는 조피동계곡길 갈림길.
삼지봉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은폭을 향할 거무나리코스 갈림길
향로봉,문수봉,동대산 등 3곳으로 갈라지는 봉우리라 하여 삼지봉이란다
내연산 삼지봉 정상.
산행참석 회원들이 모두 함께 산행하는 푸른산악회, 화이팅 입니다.
계곡으로 내려서기 위해 다시 이곳으로....정상을 지나서도 계곡을 향한 길이 있고 정상 바로 아래 동대산갈림길에서도 계곡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우리들은 이곳 고속도로 같은 거무나리코스로 하산.
사색하는 여인, 은폭골이 내려다 보이는 바위 전망대에서....무주사나이 안사람 입니다.
깊이가 느껴지는 골의 전경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 전망대
함 댕겨 봤습니다.
오늘 내연산 청하골은 우리 푸른산악회에서 완전 전세 냈습니다.거무나리코스로 내려오면 바로 저곳으로...
이곳에서 은폭포는 계곡 상류로 조금 올라가야 한다.(다시 되돌아옴)
병희형님,총무님,아송님 신났습니다.
멀리 보이는 은폭포.
내연산 12폭포.
시명폭포~실폭포~북호제2폭~북호제1폭~은폭포~관음폭포~연산폭포~문수(무풍)폭포~잠룡폭포~삼보폭포~보현폭포~상생폭포(쌍폭포).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하여 음폭이라 하다가 상스럽지 못하다 하여 은폭으로 고쳐 부른 은폭포.
높이 10m, 폭 7~8m의 항아리형의 폭포.
연산폭포의 상단
이 물이 쏟아져 내려가 내연산 제일의 연산폭포를 이룬다.
위에서 바라본 연산폭포
연산폭포 상단에서 내려서니 이러한 장관이 펼쳐 집니다. 영화 촬영 중입니다. 좀 시끄럽네요.
9월8일에 KBS에서 방영되는 대하사극 대왕의 꿈의 촬영 현장이다.
관음폭포./ 쌍폭으로 이루어진 보경사계곡 열두폭중 가장 기이한 형태의 폭포이다.큰 두개의 관음굴은 수도승의 기도처로도 사용된다 한다.
폭포위에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는 폭포밑 감로담과 충암절벽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전경
어린 배우들의 열연이 한창이다.
12폭중 가장 규모가 큰 연산폭포/학소대와 비하대 사이의 바위골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낸다.
천정이 뚥린 큼직한 실내에 들어오는 느낌이고 폭포와 암벽으로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된 곳.관음폭포
에서 위로 구름다리를 건너야 연산폭포에 이르고 다시 내려가야 한다.
300년전 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삼용추라 부른, 관음,연산
잠룡폭포. 시인 묵객들의 암각이 많이 새겨져 있다.
잠룡폭포/영화 남부군에서 수십명의 남부군이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장소.
등산로상에서 계곡쪽으로 내려서야 볼 수 있는 폭포이다.
삼보와 보현폭포도 등산로상에서는 볼 수 없고 계곡으로 내려가야 볼 수 있다.
상생폭포아래 기화담
상생폭포(쌍폭).절벽은 기화대.
수녀님들의 모습이 절경과 잘 어울립니다.
대왕의 꿈에서 어린시절 김춘추분으로 나오는 초딩 연기자와 함께 한컷
부자지간 입니다.
산똘뱅이님과 만복대님 무얼 그리 바라보고 있을꼬...
보경사 경내 뒷편으로 군락을 이룬 적송의 자태가 황홀하다.
보경사유래.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천년고찰의 흔적들.....
고문님의 건배사로 산행을 무사히 마감 합니다.
첫댓글 계곡물에 첨벙대며 천진난만한 시절로 돌아간 회원님들의 모습, 바로 산악회 산행의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날씨관계로
더욱 힘들었든 산행이었지만 모두 함께 걸어간 우리들의 산행 모습은 여느 산악회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 이지요.
오늘도 역시 수고많았어요 좋은설명글과 빠지지않고 찍어올린 명사진들 잘보고요 한컷축하해요 멋진산행 기획해주셔 감사합니다 처음은 힘이들어 돌아설까도 생각했지만 끝까지 산행한것이 잘한것 같군요 여려모로 신경써 좋은산행에 감사드림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형님, 힘 내시고 쉬엄 쉬엄 가세요. 언제나 든든한 형님의 격려 많은 힘이 됩니다.
정대장님 좋은산 잡아주어서 즐거웠읍니다,,계곡에폭포가 환상이었읍니다. 그리고 많은인원통솔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름값하는 계곡이었어요. 지금도 보현,삼보폭포가 헷갈리는 것 같아요..
좋은추억으로 남기시느라 더운날 동분서주 고생많으셨습니다. 좀 아쉽다면 날 왕따 시켰네요.
쏸돌이답게 내 레이다망을 벗어난 그대를 내 어찌할 수 없소이다. 장비 교체하여 담엔 추적해 보리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했습니다
총무님, 준비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보면 든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