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라 어디 갈 곳도 특별히 없고 좋지 않는 발목도 좀 쉬어야 겠기에 일부러 일요일 늦잠을 잤다. 아침 8시경에 일어났던 것으로 기억된다.
세수하고 휴대폰 문자를 보니 어제 밤 12시 12분에 누가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문자가 왔다. 가보자는데 의견 일치를 했고 고속버스로 가보기로 했다.
차는 길이 얼었을 지도 모르고 위험부담을 안고 갈 수 없었다.
아침을 먹고 이리 저리 준비하다가 강남고속버스터미날에서 12시 차를 타기로 했다. 인터넷을 조회해보니 차 표는 많이 있는 것같았다.
예전에는 속초가는 고속버스 우등이 2만원이 넘었던 것같은데 지금은 시간도 2시간 30분에 요금도 1인당 17천원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버스 노선이 예전에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던 것을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가나 보다 생각했는데 예측이 맞았다.
기사님이 출발전에 승객들에게 정중히 잘 모시겠다고 인사하는 것이 반가웠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20분을 쉬어서 김밥을 먹었다.
속초 고속버스 터미날에 도착하니 2시간 30분이 걸렸다.
친구가 마중나와서 장례식장이 삼성병원인데 일찍 가야 술만 먹으니 드라이브나 하자고 했다.
영랑호 주변을 한바퀴 돌았는데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이 더러 있었고 철새도 있고 텃새도 있는 것같았다.
멀리서 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개꿩도 보이는 것같았다.
영랑호를 둘러보고 영금정을 거쳐 항구 안쪽 도로를 통해 청호동 다리까지 가봤다.
날이 흐려서 좋은 경관은 아니었지만 오래간만에 바다와 호수, 그리고 눈이 쌓인 산을 보는 것은 참으로 상쾌했다.
속초 들어가기 전에 버스에서 울산바위를 담았다.
저기 뽀족한 것은 달마봉인가 보다.
뭔 선수단인 지는 몰라도 속초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모양이다.
차타고 가다가 담았는데 속초 영랑호변에 있는 범바위이다.
영랑호의 모습인데 저기 제일 높은 봉우리가 대청봉이다.
영랑호의 북쪽 모습이다.
가운데 모습인데 좌측에 뽀족한 것이 달마봉이고 그 오른쪽에 울산바위가 있다.
저 건물 좌측에 제일 높은 봉우리가 대청봉이다.
저 병원이 지방공사 속초의료원이다.
좀더 당겨서 병원을 본다.
영랑호의 새들 모습이다.
대청봉을 당겨서 본다.
오리들이 영랑호 위를 날으고 있다.
북쪽을 다시 본다.
등대쪽으로 가면서 등대를 본다.
영금정 옆의 바다 모습이다.
영금정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영금정쪽 바위의 모습이다.
등대를 올라가다가 등대를 본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풍경을 본다.
차 안에서 바다위에 있는 정자를 본다.
청호대교에서 바다쪽을 본다.
이번에는 등대쪽이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외옹치이다.
조도와 속초 등대이다.
저기 속초 해수욕장 쪽 방파제도 보인다.
조도를 당겨본다.
청초호 안쪽인데 달마봉과 울산바위가 보인다.
갯배가 살짝 보인다.
저기 멀리 보이는 것이 대청봉, 그 앞에 화채봉이다.
좀 당겨서 본다.
대청봉쪽에서 울산바위쪽까지 풍경을 본다.
울산바위를 좀 당겨 본다.
달마봉과 울산바위를 대칭해 본다.
마침 갯배가 2개 다 보인다.
조도를 자세히 담아 본다.
청호대교에서 내려가는 길이다.
속초 터미날 매표소이다.
속초해수욕장쪽 야경이다.
|
출처: 금수강산 원문보기 글쓴이: 숲길(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