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떠나 스페인 세비야에 도착!
안달루시아의 대표 도시 "세비야"~~
세비야는 혀짧은 영어권 촌넘들의 표현이고 현지인 지명은 세빌리야~~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오페라 레퍼토리의 고향으로 가보지 않아도 익숙한 듯한 장소..
세빌리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카르멘등 무수한 오페라의 소재로 등장하는 지역입니다..
콜롬부스의 관이 있는 세비야 대성당, 무어인들의 화려한 궁전 알카사르가 있는 도시이고 왕립투우장과 1930년 EXPO가 열린 에스파뇰 광장도 관광 포인트~~
세비야에 이틀을 머물지만 첫날은 이탈리아에서 늦게 이동 숙박이 전부~~
오롯하게 관광할 시간은 둘째날 뿐..
대성당 도슨트 투어하고 알카사르는 생략..
일행들이 원하면 오후 짬내어 세비야 파라솔 관광..
그리고 야간에 플라멩고 공연으로 마감 예정입니다..
바삐 돌아니느는 시간 예정자들은 면을 만드는 여행아니라 점을 찍는 여행인데 이조차도 못 경험하는 분이 수두룩하니 만족합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부스(1450~1506)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의 탐험가이자 항해가로 1492년에 스페인 왕실 이사벨라 여왕의 후원을 받아 서회항로 개척에 나섰다가,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당대에 유럽인들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대륙이 있음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콜럼부스는 처음에는 포르투칼의 국왕에게 서회항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스페인을 통해 항로를 개척하고 모두 4차례의 항해를 성공했으며 세비야 성당에 안장되었다~~
이미 500년전의 인물이고 사료들이 많지 않아 "워싱턴 어빙"에 의해 지구 구형설의 증명자등으로 과대포장되기도~~
우리나라에서는 연산군 시대의 인물~~
콜롬버스는 죽을때까지 자신이 발견한 장소를 신대륙이 아니라 아시아로 알았다고 합니다..
세비야 성당에 콜럼부스의 관이 있어 같이 소개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이용한 투어를 잘 설명한 블로그가 있어 링크합니다..
https://naver.me/GZZIu2m1
세비야 하루 동안에 도슨트 투어를 하다보니 남긴 사진이 많아 3회로 나누어 소개~~
1. 에스파뇰 광장..
2. 구시가 유대인 거리..
3. 세비야 대성당으로 나누어 소개.
먼저 에스파뇰 광장~~
사실 벌써 2번을 방문한 장소인데 단순히 1929년 엑스포를 위해 만든 장소로만 알았고 사실 맞기는 합니다..
그렀지만 광장의 유래는 몰랐는데 이번 도슨트 투어로 재인식~~
광장은 엑스포를 위해 건설한 장소지만 많은 은유가 있었네요!
연못에 위치한 4개의 다리는 스페인 국기에도 등장하는 4개지역을 상징하며 4개지역은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통상 스페인의 상징적인 장소는 4개의 지역 카스티야, 레온, 까탈루야(아라곤), 브라가(바스크)로 표현합니다..
엑스포는 만국박람회가 아니라 유럽과 아메리카의 스페인어 권역 엑스포로 이베로 아메리카 엑스포로 칭해졌습니다.
아래의 벽화들은 48개 권역과 세비아의 8개시절을 상징하는 벽화로 표현되어 콜롬부스, 이사벨, 페르난도, 세르반테스에 대한 내용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세비야는 내륙도시지만 과달하키에르강에 선박의 출입이 가능하여 콜롬부스의 서회항로 개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역쉬 아는 것만큼 느끼게 해주는 도슨트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