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빌립보서 4장 6절~7절
제목 ▶ 염려하지 말고
오늘 본문의 내용을 가지고
“염려하지 말고”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빌립보서는 사도바울이
로마감옥에 수감 되어있을 때
기록한 성경책입니다.
이 당시에 빌립보 지역은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였던
필립2세가 금광을 발견하고 난 후
부유한 도시가 되어졌고,
아시아와 로마를 잇는 중요한 연결 통로였습니다.
나중에는 로마에서 퇴역한 군인이
모여 살았던 지역이기도 하였으며,
또한 산업지역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선교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주변에 어려운 교회도
물심양면으로 돕던 빌립보 교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가졌던 빌립보 성도들에게도
염려가 있었고, 근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감옥에 있던 바울이
그들의 염려와 근심을 듣고 난후
성령님의 감동으로 지금 읽은
이 서신을 빌립보 교회에 보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염려하지 말라” 이 말은
지금 하고 있는 염려를 중단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조하지도 말고
불필요한 염려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염려하는 것을 들어보니
두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는, 불필요한 염려가 많았습니다.
두 번째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의 수준에 비해 염려가 많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믿음이 없을 때와
믿음을 가지고 난 후에 염려하고 근심하는 수준이
분명히 달라야 하는 것인데,
빌립보 교회는 하나도 변한게 없었습니다.
우리도 똑같습니다.
사람들의 염려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불필요한 염려가 너무 많습니다.
내 개인의 문제를 두고,
자식에 대한 문제를 두고,
사업장에 대한 문제를 두고,
심지어는 교회에 대한 문제를 두고,
불필요한 염려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수를 믿고 신앙이 성장했다면
어느 정도의 문제 앞에서 극복하고
충분히 이겨낼 만도 한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직분자들의 염려를 들어보면,
충분히 염려할 문제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한거 보면,
이렇게까지 염려를 안해도 되는 것인데
너무 많은 염려를 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염려를 중단하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살아가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말에는 기도라는 단어가
한가지로만 표현이 되는데
헬라어에는 여러 단어로 표현이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기도는 무엇이냐?
신앙의 방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간구는 무엇이냐?
필요한 것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와 간구 이 말은 무엇이냐?
자꾸만 염려하지 말고, 문제만 바라보지 말며,
이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 감사는 무조건 감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모든 일을 선하게 이루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것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문제 앞에서,
하나님이 반드시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고
감사함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조건과 환경을 보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것을 보고 믿으며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그렇기에 감사의 조건은 조건과 환경이 아니라
믿음이 있을 때 감사가 나오고,
믿음이 없을 때 감사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아뢰라”라는 것은,
불평과 짜증과 분내는 마음으로 아뢰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아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여기서 “지키시리라”라는 것은,
로마의 군병들이 자기의 성을 지키기 위해서
성을 수비하고 있는 수비대의 모습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기도라고 간구하면
우리 스스로 마음의 평강을 얻을 수 없기에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셔서
마음에 평강을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나눈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
간단하게 몇 가지만 다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염려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염려한 일이 참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염려가 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오늘 우리들은
바로 사도 바울을 통하여 주신
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야 합니다.
우리가 염려할 때, 우리의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는 내가 불필요한 염려를 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믿음의 사람이면서 이 정도의 염려를 두고
초신자처럼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 스스로가 신앙을 정검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염려를 하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신앙의 수준에 맞지 않게
염려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 답은 오늘 성경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기도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지키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삶을 지배하지만, 우기가 기도하지 않으면,
사람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왜 평안한지 아십니까?
어떤 염려 앞에 기도하고 간구할 때,
염려를 생각하고, 염려를 바라보던 눈이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염려하고 있다
그러면 자신의 신앙을 정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업에 대한 염려가 많고, 자식에 대한 염려가 많고
교회에 대한 염려가 많다는 것은,
기도가 필요하다는 사인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인을 받았다면
우리는 기도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인을 받지 못하면
계속해서 염려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염려는 또 다른 염려를 낳는다.”
필요한 염려만 하고 살아가기도 힘든데
불필요한 염려까지 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 모습을 돌아보면요.
제가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확실하게 삶에 대한 염려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기도가 줄었다고 생각을 하면
정말 별의별 염려가 제 삶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내 삶의 문제가 커서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도를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인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이럴 때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마음의 평강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에 염려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습니까?
이단 교회에서 타작마당이라고 하면서 때리는 것을요?
부모가 자식을 때리고 목회자가 성도의 뺨을 때리잖아요.
그 근거가 어디서 나오느냐? 성경을 잘못 해석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죠.
이처럼 말도 안되는 이단 교회들의 모습만 봐도
우리가 영적으로 염려하며 살아간다는 것이죠.
그럴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냐?
내 가정이, 내 자녀가 영적으로 혼탁하지 않게
기도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두 번째는, 우리가 염려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와 간구를 하라는 이유가 무엇이냐?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이 문제를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염려하며 살아가느냐?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 염려를 빨리 맡기면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마치고 난 후에 밥을 먹자나요.
그러면 밥 먹고 난 후에 이런 말 하는
성도님들이 한명씩은 꼭 있습니다.
“배가 나와서 큰일이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깨닫는게
내 배도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 배도 내 마음대로 못 빼요.
내 배도요. 내 마음대로 작동이 잘 안돼요.
내 마음대로 관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하느냐?
절망할까? 낙심할까? 실망할까?
이렇게 결론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자!
이게 바로 기도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자꾸만 내 문제를
내가 해결해 보려고 한다는 것이죠.
안되는 것을 분명하게 압니다.
그리고 어려운 것을 분명히 압니다.
그러면서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여러분 제발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맡기길 소망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생각과 마음을 지키시고 평강을 주실 줄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마음이 평안하다는 것은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입니다.
혹시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십니까?
기도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염려하지 말고
우리의 해결사 되시는 예수님께
여러분의 문제를 맡기심으로
마음의 평안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아멘~
모든 근심과 염려 주님께 맏기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간구하고 감사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