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판이 좋아져서 외국인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였을 때 효과 분석입니다.
저는 해외로부터 자본 유입으로 인해 대부자금시장에서
자본공급 증가->이자율 하락->순해외투자는 이자율 하락으로 인해 증가
-> 외환시장에서 외환수요 증가
->실질환율 상승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해설지에 보니까
외국인의 국내투자 증가는 순해외투자를 감소시키고(순해외투자곡선 좌측 이동)
이는 대부자금시장에서 대부자금 수요를 감소시켜 이자율을 하락시킨다,
순해외투자의 감소는 외환시장에서 외환수요 감소로 이어져
실질환율 하락을 가져오고
이는 경상수지 적자를 가져온다
라고 서술되어 있더라구요,
(해설지에 있는 그래프는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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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잘못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
2. 개방경제 하에서 대부자금시장의 수요, 공급 결정요인이 궁금합니다.
폐쇄경제 하에서 대부자금시장의 수요는 국내투자이고 대부자금 시장의 공급은 민간저축+정부저축=국내총저축인데,
개방경제 하에서
대부자금 시장의 수요는 국내투자+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투자,
대부자금시장의 공급은 국내총저축+ 외국인의 국내투자
입니까?
즉,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투자가 증가하면 대부자금 수요곡선이 우측이동,
외국인들의 국내투자가 증가하면 우리나라로부터 자본유입으로 인해 대부자금 공급곡선 우측 이동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그런데 위의 사례에서는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자본유입을 대부자금수요 감소로 표현했더라구요,
대부자금 공급 우측이동과 수요 감소는 이자율에 미치는 방향은 같지만(둘다 이자율 하락)
실질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정반대라 조금 헤깔립니다.ㅜ
3.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외국인의 국내 저축과 동의어 입니까?
예컨대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민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이것은 국내투자이자, 국내저축으로 볼 수 있나요?
아니면 외국인의 국내투자와 외국인의 국내저축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나요?
외국인 국내투자는 외국인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인데,
외국인 간접투자만이 국내저축에 해당되나요?
너무 헤깔립니다.ㅠㅠ
명쾌한 설명부탁드립니다..
첫댓글 1. 대부자금시장에서의 공급과 수요곡선을 정확히 어떻게 정의하냐의 차이입니다. 첨부하신 그래프는 대부자금 시장에서 국내의 공급 및 국내의 대부자금 수요만을 나타낸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국내의 자본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자본의 유입이 증가하므로 순해외투자는 감소하고 이에 따라 자본수지가 증가하므로 경상수지가 악화되는 것이 맞습니다!
2. 마찬가지로 대부자금시장의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지금 판단하고 계신것 문제없습니다. 환율시장은 외환시장을 떨어뜨려놓고 별개로 판단하시구요! 위의 사례는 해외에서 자본이 조달되니까
국내로부터의 대부자금 수요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낸 것 뿐입니다.
3. 직접투자 역시 자본의 유입이며 국내투자의 증가로 연결됩니다. 간접투자의 경우는 자본의 유입만을 고려하는 개념이 되며, 직접투자는 투자의 증가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외국인의 국내저축이고, 국내의 해외저축입니다. 그래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곡선의 이동은 발생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어요. 저 교재에서 곡선을 어떻게 정의했는지 다시 검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