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곡관(제2관문)뒤에 우뚝솟은 바위산을
부봉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것은 부봉의 6개 봉중 제6봉에 해당한다.
백두 대간은 하늘재를 지나 조령까지 주능선이 이어지고
가지를 뻗어 주흘산을 만들며
부봉에 와서 6개의 봉우리를 만들어 놓아
저마다 특색 있는 암체로 이루어져 등산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부봉은 가마를 닮았다 해서 가마 ‘부’(釜)자를 쓴다.
문경 토박이들은 시루를 엎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시루봉이라 부른다.
가마와 시루는 엎어놓은 모양이 비슷하므로 결국 같은 모습을 빗댄 것이다.
부봉은 여섯 개의 바위 봉우리다.
동쪽부터 시작해 1~6봉으로 부른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2봉이지만
정상으로 대접받는 주봉은 6봉이다.
가장 큰 바위 봉우리로 시루를 엎어놓은 모양은 6봉을 두고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6봉을 시루봉이라고도 부른다.
봉우리는 문경의 진산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의 새재골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6개의 암봉이 불꽃으로 치솟아 있는 이 봉우리는
한산모시 같이 시원하게 흘러내린 천길 벼랑과
수백년 세월을 인고로 버텨온 늘푸른 노송과의 조화가 그림 같은 곳이다.
웬만한 풍광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대간 종주자들도
이곳에 오면 더 이상의 발길을 옮기지 못할 정도다.
백두대간을 가운데 두고 맞은 편에 우뚝 솟은 괴산의 신선봉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부봉이 원체 절승인 탓에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고 있지만
홀로 찾아도 절대 실망을 주지 않는 산이다.
게다가 조망이 압권인 것도 이 봉우리의 매력이다.
봉우리에 올라가면 인근의 부봉은 물론 주변의 월악산 포암산 대야산 주흘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봉은 안부인 대간 갈림길에서 이정표의 오른쪽 방향을 따른다.
여기서부터가 이번 코스의 백미다.
6개의 암봉으로 이뤄진 부봉은
오르내림이 많아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봉우리를 이어가는 맛은 전율을 느낄 정도다.
1봉에서 6봉으로 가면서 한꺼풀씩 벗겨지는 비경 또한 감탄사를 연발시킬 만큼 장관이다.
평가가 후한 일부 산꾼들은 금강산이 부럽지 않다고 말하기도 한다.
특히 2봉 전망대서 바라보는 3,4,5봉의 모습은 으뜸 풍광이다.
새색시 고운 살색처럼 부드럽게 흘러내린 천길 단애와 그 사이사이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노송과의 앙상블이 한폭의 동양화다.
3봉 앞의 미륵바위와 깎아지른 암봉으로 하늘 끝간데 없이 치솟아 있는 6봉 또한 대단한 볼거리다.
▼ 2봉 전망지에서 바라보는 3~5봉의 암봉
▼ 2봉, 3봉 사이의 미륵바위 ~
*문경새재길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예로부터 영남과 한양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갯길인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백두대간의 주흘산과 조령산 일대의 원시림이 자연그대로 보존 된 청정 휴식공간이다.
새재도립공원에는 사적147호로 지정 된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등
세 개의 관문을 비롯한 많은 문화 유적과 옛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넘나들던 장원급제길,
책바위, 교귀정, 원터등 선현들의 발자취가 뚜렷히 남아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장렬히 순국하신 신길원현감의 충절과
이곳 천연의 요새를 이용하지 못하고 달래강에 배수진을 친
신립장군의 애환이 함께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한 곳, 문경새재도립공원 *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 새로 된 고개 등의 뜻으로 새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임진왜란 이후,
이곳에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고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문경읍에서 서북쪽으로 깊은 협곡을 따라 3.5km 가면
조선 숙종 34년 (1708년)에 쌓은 영남 제 1관문인 주흘관문에 이르며,
3km 더 가면 제 2관문인 조곡관, 이곳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제 3관문인 조령관이 있다.
이 일대를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문경의 3관문을 품고 있는 주흘산(1,106m)은 관문까지의 험한 계곡에 이루어진 풍치가 매우 뛰어나며,
여궁폭포, 혜국사, 용추, 원터, 교귀정 등의 명소가 있다.
최근에는 KBS 촬영장이 들어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복궁, 광화문, 사정전, 동궁전, 궐내각사, 양반집, 초가집 등에서 대왕세종 촬영장을 감상하실 수가 있다.
또한 선덕여왕과 SBS 제중원, KBS 추노 등이 촬영되어 드라마 장소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고, 문경새재도립공원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광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사극과 현대물이 수시로 촬영되는 곳이기에 움직이는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는 약 6.5km로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지만
길이 완만하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인기다.
조곡관 뒤편의 약수터에서는 휴식을 취하기 좋다.
발 씻는 곳이 따로 있어 편안하게 맨발로 산책하기 좋다.
비봉 정회장님 감사 합니다 ......
담주 비봉산행에 꼭 가고프지만 집안의 벌초 행사가
잡혀 있답니다 ...... 안전산행 하세요 .....
정정숙 진수현 참석
33.34번
지난달에 함께 못하시더니 ..
감사 합니다 ...덕분이 지난달 맛있는 백숙 .....
따라 가겠습니다.
35번
함께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우리집 고객중에 소담님을 잘안다며
칭찬을 많이 하던걸요 ...
저도 첫눈에 알았습니다 ...
궁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 .....
감사 드려요 ...
이미경님 입금확인
체력이 달려 이제는
점점 산행이 어렵네요~
그래도 참석은 해야겠지요~
36번
발꼬락 우짤라고 산에 간는는겨 .....ㅎㅎ참내 ~~
그래~~
그것이 함게하는 공간의 각각의 힘이여 힘 ~
함께할수 있음에도 속좁은 인간들은
힘을 버리는 못난짖을 선택하기도 하지 ~~
그래 ~~
친구가 대장부다!!!! 맘깊고 넓은 사내 대장부~~
문경 부봉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집안 벌초행사로 9월 산행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요~
즐거운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주로 잡혔는데 ..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예로부터 집안의 벌초 행사는 나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에
도 빠지면 굉장이 욕많이 멱는 행사 이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우선해야 하는 행사 ....
전회장님 안전하게
행사 마무리 하시고
담달에 뵙자구여......
사정상
못가신다고 이케 알려 주시니
감사 합니다 ..
참석합니다~~^^
37번
오랜만에 산행을 신청 해주셨네요
반가운 분중에 한분 !!
바람에 흔들이는 갈대가 곧 피어날 가을날 ~~
힌눈이 온갖 아픔과 시기질투를 덮을 겨울날 ~~
이곳에서 쭉 ~~~멋있는 산행하시길 ...
신청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서영 외 1명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ᆢ
이곳 꿈돌이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함께 하시자구요ᆢ
남다른 고운맘들이 많이 있는
곳이랍니다
38.39번
이서영 2명 입금확인
임헌승 외 1명 신청합니다...^^
40.41번
함께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멋진 그리고 잼나는 그런 하루 즐기시기를 ....
최선을 다해 편안한 산행 이룰수 있도록
준비 힐께요 ......
임헌승외 1명 입금확인
세꼬시 지인 2몀 신청합니다 .
42.43번
아마도 멋진 친구들이 함께할것 같은 예감 입니다 ....
함께할수 있도록 도움 주시어 감사 합니다 ....
네비님 참석요ᆢᆢ
44번
모처럼 오시네요 .....
항상 함게 하실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
사진도 담아 주시고요 ...
카페운영에도 도움 을 쥐면 감사 하죠 ~~~
네비님 환영합니다
이명숙 갑니다~~
45번
망설이다 가시는 거가요 ...?
좀 늦었네요 .......
그래도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입니다 ......
다음신청자는 대기자 입니다
취소시 자리 배정해드립니다
만차에 감사 드립니다 .....
도와주신 님들 감사 합니다 ...
일단 대기자로 등록합니다.
대기자 1번 입니다
고문님 제 자리 내어 드리겠습니다 ....
고문님을 끝으로 마감 합니다
이형권 신청합니다. 대기 2번
이형권입금확인
전민동 노을님 대기신청
신청합니다
대기자로 신청합니다
이번산행에 꼭 함께하고싶었는데
부득이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즐산 안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