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코로나로 확진자수가 계속 많이 나오는 가운데 나는 집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작동시켰다. 어제까지는 선풍기로만 잘 버텨보았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어서 에어컨을 켰다. 그래 오늘 하루쯤은 켜보자 다른 날은 거의 켜지 않았으니까라는 합리화를 해가면서말이다. 며칠전에 본 기사에 두명의 청소년 기후활동가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다. 중3때 처음 책과 다큐를 통해서 비건이 되었고, 기후문제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들은 알게된 내용을 토대로 즉각 실천에 옮겼다. 학교안에서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다른 청소년활동가와 단체들과 연대하면서 활동중이었다. 기후문제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당장 자신들 곧 우리들의 문제라는 심각성과 중대성을 느낀 것이다. 기사를 읽다보니 그 아이들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 한편으로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머리로는 안다고 착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어른들이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과 미래를 점점 더 망치고 있는 것 같았다. 자세한 기사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첫댓글 이렇게 정신줄 놓는 날도
한번씩 있어야죠~인간적이잖아요~
에에컨.
저도 되도록 안킬려고 하는데
태풍 영향 때문인지
무지덥네요~😄😄
지금까지 에어컨을 거의 틀지 않았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예전에는 더우면 더운대로 잘 잠았는데 요즘은 잘 못참거든요.
😁😁😁
어제, 오늘 덥네요. 우린 얘들이 알아서 에어컨을 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