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마을 산책로는 다양 하다.
아파트단지가 22년 차여서 숲길이 좋다. 메타세콰이어와 잣나무 소나무 등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고목이되어 한낮에도 어둡고 서늘하다. 더운 여름에도 걷는 사람들이많다.
숲길을 지나 계양천변으로 가면 산책로가 잘정비 되어 있다. 2.3Km길이인데 주변 시설을 잘해 놓아서 항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코로나 때문에 요즈음은 거기를 피해 개울가에 있는 목책길을 걷는다.
여기를 걸으면 오리와 황새,억새와 갈대들을 만나고 돌다리와 까치 잠자리와 참새도 만난다.
여기는 벚꽃이 필때면 꽃터널을 이루는 곳이다.
계양천 산책 길인데 내가 기피하는 길이다. 왜냐구요? 코로나 때문입니다
여기부터는 농로길이다. 빈 논일때 부터 못자리하는모습,모내기까지 보았는데 어느새 벼가 패기 시작했다.
이 벼는 벌써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벌써 벼가 모두 패고 색도 노란색을 보이기 시작 했다.
갈대와 억새가 꽃을피운다.
이것은 갈대꽃 들이다. 벌들이 많이 모여 있는걸 보면 꿀도 있는가보다.
이건 억새꽃들이 피기 시작한것이다.
갈대보다 꽃도 더 희다.
저 안에 새끼오리가 숨어있다.
농로옆 작은 개울에는 새끼 오리들이 숨어서 놀고 있다.
내가 소나무와 대나무가 어우러져 송죽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아파트 앞 송죽길이다.
갈대꽃에 모여든 벌들이다.
틈새로 피어오른 코스모스꽃도 보고.
벌이 모여 드는 호박꽃도 보고
계양천과 산책로길
재두루미도 있고.
길가 벚나무에 매미껍질이 붙어있다 .
아침에 울어대는 매미들이 여기에서 날아 갔나보다.
나무도 더위에 힘들어 땀이 아니라 피를 흘리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