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이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공원 면적은 30.23㎢이다.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하고 있는 약사암(藥師庵:)·천문사(天門寺)·미력사(彌力寺) 등의 암자가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등산로는 산 기슭의 증심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2∼3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무등산] 부드러운 능선 곳곳에 기암… 광주시민의 '母山'
산기슭엔 남도문학 꽃피운 옛 정자들 즐비
봄 진달래·가을 억새·겨울엔 눈꽃 풍광
무등산(無等山·정상 천왕봉 1186.8m)은 광주의 진산(鎭山)이자 모산(母山)이다. 광주시내 중심에서 정상까지의 직선거리는 10㎞ 안팎. 그 무등산 자락이 납작 배를 깔고 길게 뻗어나간 곳이 광주시다. 때문에 무등산을 보며 꿈을 키우고 슬픔을 삭이며 살아온 광주 시민들에게 무등산을 벗어난 삶이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 정교하게 깎아낸 육각형 기둥 바위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 옛날 가뭄이나 전염병이 극심할 때 제사를 지내던 신성스러운 곳이다. /김태운·호남선 노안역 부역장
광주뿐 아니라 화순과 담양땅으로도 산자락을 길게 뻗고 있는 무등산은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기로 이름나 있다. 이는 무엇보다 전형적인 육산 곳곳에 기암이 얹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녁 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瑞石臺),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立石臺), 옥을 깎아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圭峰),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璽印岩),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등 산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기암괴석이 아니더라도 봄철 원효계곡과 용추계곡의 진달래, 여름철 증심사계곡 일원의 녹음,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 물결, 그리고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氷花)와 설화(雪花) 등 무등산은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전라남도는 이렇게 풍성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무등산을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아름답고 후덕한 무등산의 산세는 남도 문학을 화려하게 꽃피우는 데 큰 힘이 됐다. 조선 민간정원의 전형이라는 소쇄원(瀟灑園), 조선시대 가사문학을 대표하는 송강 정철이 시가를 읊은 환벽당(環碧堂)과 식영정(息影亭)을 비롯해 독수정(獨守亭), 취가정(醉歌亭), 풍암정(楓岩亭) 등 시인묵객들이 시심을 풀어놓던 정자들이 이 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고 무등산이 시인묵객들의 보금자리 역할만 했던 것은 아니다. 고려 말 명장 정지(鄭地) 장군을 모신 경렬사(景烈祠), 간신의 모함으로 29세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둔 충장공 김덕령(金德齡) 장군의 사당인 충장사(忠壯祠), 정묘호란 때 충신 전상의(全尙毅) 장군의 사당인 충민사(忠愍祠) 등 순국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이 많이 있어 가히 문무를 겸비한 산이라 할 수 있다.
무덤 형태의 전형적인 홑산인 무등산은,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는데,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증심사~새인봉~중머리재 3시간으로 무등산 '맛보기'
주요 등산 코스
무등산은 대도시 산답게 거미망처럼 얼기설기 길이 많다. 그러나 도립공원 관리소는 자연보전을 위해 지정 등산로 외에는 산행을 삼가기를 바라고 있다. 반면 지정 등산로는 봄가을 건조기 산불예방 기간에 관계없이 개방하고 있다.
무등산 산행기점은 광주 쪽 증심사·원효사지구(산장)와 지산유원지, 화순 쪽 만연사·수만리·안양산 자연휴양림, 이서초등학교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등산인이 많이 몰리는 기점은 광주시내에서 대중교통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증심사와 원효사로, 다른 지역 등산인 역시 대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산행을 즐긴다. 화순 쪽 코스들은 시내 쪽에 비해 훨씬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으나, 접근 교통편이 불편해 찾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최정상인 천왕봉과 북릉을 거쳐 꼬막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군시설물 보호를 위해 입산이 금지돼 있다. 따라서 정상 산행은 접근이 가능한 최고 지점 서석대(1100m)를 목표로 잡아야 한다.
무등산은 유난스럽다 할 만큼 산중 곳곳에 샘이 많아 산행 중 식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등산인 80% 몰리는 증심사 기점 산행 : 증심사는 무등산의 여러 기점 중 광주시내 다방면으로 연결되는 노선버스가 많다는 점 때문에 등산인이 가장 많이 찾는 기점이다. 버스종점(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을 지나 증심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닥으로 길이 나뉘지만 이를 통틀어 증심사 기점 코스라 일컫는다.
증심사 지구에는 워낙 산길이 여러 가닥 나 있어 개개인의 취향이나 능력에 맞춰 다양하게 잡을 수 있는데, 대개 원점회귀식으로 코스를 잡는다. 대표적이면서도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버스종점 약 500m 위의 증심교(150m)에서 왼쪽 길을 따르다 오른쪽 아치형 철다리를 건너 능선을 따라 토끼등을 경유해 허릿길을 타고 봉황대약수~중머리재(586m)를 거쳐 장불재에 올라서는 길이다.
장불재는 해발 900m대의 고원 능선으로 여름에는 초원으로, 가을에는 억새로, 겨울에는 설화나 빙화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장불재에서 눈앞에 보이는 입석대(1017m)를 거쳐 서석대까지 오르는 데는 30분 정도 걸린다.
장불재 남쪽 KBS 중계소를 지나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은 가을철 억새가 활짝 팰 때면 광야를 달리는 준마의 허리를 보는 듯하다 하여 백마능선이라 불린다. 5월이면 철쭉이 화려하게 수놓기도 하는 백마능선을 따르면 수철리 쪽 등로나 안양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선다. 단, 무등산 도립공원 구역을 벗어나는 이 산길들은 산불예방 기간 중에는 입산이 금지된다.
장불재에서 하산길은 다양하게 잡을 수 있다. 대개 중머리재를 거쳐 계곡을 타고 증심사로 곧장 내려서는데,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을 거쳐 능선길을 따르면 광주 클라이머들의 암벽등반 훈련장이자 멋진 조망대인 새인봉을 조망하면서 약사사를 거쳐 증심사 입구로 내려설 수 있다. 약 5시간 소요.
장불재에서 계속 능선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중봉(915m) 능선을 따르다 805m봉 직전 삼거리에서 동화사터를 거쳐 토끼등 능선을 타고 증심교로 내려서도록 한다. 중봉 능선은 조망과 가을철 억새로 이름난 능선이다. 약 6시간 소요.
■무등산 전모 살피는 허릿길 코스 : 증심사 기점 코스가 무등산의 서쪽과 동쪽을 조망하는 코스라면 천왕봉~북봉 능선 허리를 타고 한 바퀴 도는 코스는 무등산과 주변의 다양한 산세를 샅샅이 훑어볼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다. 허릿길 산행은 증심사 기점(첫 번째 갈림목인 증심교의 해발고도가 약 150m)에 비해 해발 고도가 200m 이상 높은 원효사지구 무등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370m) 쪽에서 시도한다. 증심사 일원의 코스들을 증심사 코스라 통칭하듯, 원효사지구 일원의 코스들은 산장 코스라 부른다.
무등산장 기점 허릿길 산행은 꼬막재 방향으로 한다. 무등산장을 지나 계곡길을 따르다 꼬막재를 올라서는 순간 담양 일원이 시원스럽게 터지고, 무등산 3대 기암인 규봉(950m)과, 인도의 지공(指空)대사가 법력으로 수많은 돌을 깔아놓았다는 지공너덜, 무등산에서 물맛이 가장 좋다는 석굴암샘 등을 경유해 장불재로 올라선다.
서석대 등행 후 장불재에서 하산은 임도를 따르거나 중봉 북릉을 거쳐 원효사지구로 되돌아올 수 있으나, 대개 증심사 방향으로 한다. 장불재에서 서석대를 올랐다 하산하더라도 6시간이면 가능하다.
■장쾌한 조망 일품인 중봉 능선길 : 중봉 능선은 조망이 뛰어난 능선이다. 산행은 대개 무등산 관리사무소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늦재까지 오른 다음 능선길로 진입, 중봉을 거쳐 장불재까지 간다. 서석대에 오른 다음 다시 관리사무소로 내려설 때는 중봉 능선 오른쪽(서쪽)의 비포장 임도를 따른다. 서석대 등행까지 포함해 6시간 정도 걸린다.
■증심사 기점 나들이코스 :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에서 약사사까지 찻길을 따른 다음 산길을 타고 새인봉 삼거리~새인봉~서인봉~중머리재를 거쳐 계곡길을 따라 증심사로 내려서는 산길은 짤막하지만 의재미술관, 춘설다원, 증심사 등 명소와 명찰을 거치고 기암인 새인봉에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산행코스로 광주 등산인들이 손꼽는 코스다. 약 3시간 소요.
무등(無等)오태진 수석논설위원
1960년대 무등산 증심사는 광주 초등학교 코흘리개들의 소풍 명소였다. 시가지 동쪽, 상판이 꺼진 '배고픈 다리'만 건너면 한적한 시골이었다. '현준호 제각(祭閣)'과 허백련의 춘설헌(春雪軒) 앞을 지나는 봄 산길이 나른했다. 아이들은 증심사 계곡에 자리 잡고 김밥과 삶은 달걀에 사이다를 마셨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으레 입석대·서석대까지 올랐다. 교모 쓴 채 교복에 야전 점퍼 걸치고 목 긴 등산 스타킹과 군화 신으면 그게 등산 차림이었다.
▶무등산은 광주 거의 모든 학교 교가(校歌)에 등장한다. 입석대에 걸터앉은 흑백사진은 광주에서 학교 다녔다는 증표였다. 이제 배고픈 다리는 상가에 에워싸여 눈에 띄지도 않는다. 다리에서 증심사까지는 우제길·국윤·무등현대·의재미술관이 들어선 '미술관 거리'다. 호남 첫 민족은행 호남은행을 세운 현준호가 조상을 모시던 제각과 한옥은 전통문화관이 됐다. 한국화 대가 허백련이 춘설차를 키우며 살던 춘설헌엔 묵향(墨香)과 다향(茶香)을 맡으려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
▶무등은 어디서 보든 정상 언저리가 밋밋한 능선을 그린다. 높이가 1187m에 이르지만 깔딱고개 하나 없이 순하다. 돌 깔린 '너덜겅'이 그나마 험한 길이다. 입석대·서석대 서 있는 중불재까지 두어 시간이면 다녀온다. 광주 사람들은 옆 동네 마실 가듯 무등을 찾는다. 두루뭉술한 마루금이 어머니 품 같다. 무던한 등성이가 아버지 등짝 같다. 서정주도 무등을 보며 지어미·지아비를 노래했다.
▶광주 사람들은 해맞이가 유행처럼 번지기 훨씬 전에 정월 초하루마다 무등에 올랐다. 80년 5월의 상처가 깊이 파인 이듬해부터였다. 새해 첫해 뜨는 중머리재에 수만명이 모여 꽹과리 치며 난장을 벌이고 목이 터져라 외친다. 작가 문순태는 무등 동쪽 담양에서 자라 무등 서쪽 광주에서 살다 담양으로 돌아왔다. 그는 "무등 바라보기가 내 삶의 행로"라고 했다. "무등은 어머니·고향·슬픔·분노·그리움·희망 같은 보통명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도립공원이던 무등산이 스물한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북한산에 이어 대도시에 접한 두 번째 국립공원이다. 무등(無等)이라는 이름은 부처를 가리키는 '무등등(無等等)'에서 나왔다고 한다. 부처의 덕은 중생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그러나 '등급이 없듯 조건 없고 차별 없는 산'으로 해석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품을 여는 어머니 산 무등. 눈꽃과 얼음꽃 핀 '수정 병풍' 입석대·서석대에 오르고 싶다. [출처 만물상]
*.산행코스 : 원효사~제철유적지~주검동유적지~물통거리~치마바위~얼음바위갈림길~중봉~장불재 (1시간40분~2시간소요)~중머리재~ 토끼등~증심사(1시간30분소요)
(중봉에서 서석대~입석대~장불재까지는 50분정도소요)(점심시간 포함.총10Km 4시간 산행)
★ 저희 산악회는 순수비영리산악동회회임을 알려드리는바 부주의로인한 사고시 산악회에서는 도의적인 마음으로 위로는 할수있으나 책임은 일체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버스출발시간 : 송탄등기소 06시00분~ 상공회의소06시 15분~ 교보생명 06시20분 ~sk농장06시25분~공설06시30분~문예회관06시35분~ 참이슬~풍림아파트~어울림육교~안성IC.
*.준비물 : 아이젠과 스팻츠. 물. 점심. (찬조금 2만5천원)
회 장: 머 털 이정우 010-2378-0369.
산행대장: 사나이 정순영 010-8938-7743.
남 총 무 : 김 길 회 010-9033-8310.
여 총 무 : 카 수 신동복 010-3888-3679.
등반대장: 박하사탕 박연우 010-5336-3119.
등반대장: 대 치 리 전대철 010-9022-8330.
첫댓글 1야호이당.
무등산아 내가 간다이
2~3번 두자리 예약 합니다 진사리 삼성 아파트 앞에서
네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
어서오세요..형님요
박하사탕님. 박필옥님. 청송 고문님 신청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송계영님 신청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미옥님 신동복 여총무님 신청해주셨습니다. 9. 10
한우란님외 4분 교보생명 탑승 하십니다.
감사드립니다.
기대되네요..ㅎㅎ 호랑이님이랑 같이 신청해요^^ 15 16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배부회장임기대만땅하세요...
산적님 두분 신청해 주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어서오세요..
대치리 접수합니다..남은시간 잘보내세요...
19~오오 산악대장님 ㅎㅎㅎ
이경희님외 2분 신청합니다. 친분있으으신 분들인데 동참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21
등심아외 두분이면 세분인데....
22 23 공명이와 나
이제 다시 사귀는 고임?????????...ㅋㅋㅋ
안성 봉팔이외2명 예약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5. 26
산수화 산악회 정회장님 탑승이오
28산수화회장님께서...요...
오세중 허리편한병원 승차요. 29~
안정하님 신청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상문 문예회관 탑승합니당....31~
정현정님형님 산행신청합니당.....32~
행닝 방가 방가 ㅎ......
33~~
일단 신청합니다...큰 변수가 없기를 바라며...
(화끈하게) 저두요~~ ^^ 허리편한병원입니다
비상님 감사합니다^^
오케이.ㅎㅎ
안순영님 신청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6
37~~~
가우자리 1인 동반 있습니다...
36가우야 잘지내지
37이복원 산행신청합니다....sk농장 탑승
신청해주신 님들 감사드립니다. 신청은 오늘밤 (금) 까지만 받고 마감 하는것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당...
이세우 님 공도터미널에 승차합니다
어서오세요..
회장님 산행대장님 그리고 본인. 41명 입니다.
내 마눌님 못간답니다 한자리 예약 다시 받으세여
현재 40석 입니다
잘들 댕겨오세요 아쉽네요 ~~
네고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