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현대전을 움직이는가 (How To Make War 4th 2003)>
지은이 : 제임스 F 더니컨 (James F Dunnigan)
초판발행 : 2008년 8월 18일
펴낸곳 : 도서출판 플래닛 미디어
KODEF 안보 총서 12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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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War> 는 저자의 동명 도서 4번째 시리즈이며 2003년 첫 출판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에 첫소개되었다.
군사전문가인 저자는 현대전을 이루는 여러요소들을 과거의 전사와 비교분석하며
독자들에게 미래전의 모습과 잘조직된 군대를 보여주고자 한다.
현대전의 필수요소인 지상전 공중전 해전의 각종무기들,
그리고 전자전 및 특수전과 핵무기등의 대량살상무기들이 자세하게 소개된다.
저자가 수치화한 전세계의 각종 무기들의 표들을 보고있으면
<HOI>의 게임 매뉴얼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ㅋㅋ
하지만 저자는 각종 첨단 무기와 장비 및 전략전술들이
전장에서 거의 시험되지 않았다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미래전에서의 훈련의 중요성을 빼놓지 않는다.
훈련된 병사와 첨단무기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휘관과 보급 및 수송력을 강조하는데,
이는 인류 전쟁사 수천년의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요소였다.
전세계의 군대는 대륙형 군대와 해양형 군대의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대륙형 군대는 2차대전까지는 프랑스 독일 구소련 및 현재의 중국 및 제3세계 군대로 볼 수 있으며,
해양형 군대는 영국이 완성시켰으며
현재는 미국만이 전세계에 해양력을 투사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며,
미국의 해군력은 미국 이외의 전세계의 해군력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우월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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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각종 원자재의 수입이 없이는 경제가 유지가 안되는 실정이므로
대양해군력의 육성만이 한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패권야욕이 점점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가까운 미래에 일본 및 대만과의 군사동맹도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하는 시기가 온 듯도 하다.
이는 수백년의 세월을 앙숙처럼 지내온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의 위협 속에서 군사동맹을 맺은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 저자
- 제임스 F. 더니건 지음
- 출판사
- 플래닛미디어 | 2008-08-18 출간
- 카테고리
- 정치/사회
- 책소개
- 적이 당신 사정거리 안에 있다면 당신도 적의 사정거리 안에 있다...
첫댓글 흠....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어야할 시기가 온다는 거에 동감합니다. 일단 일본을 적으로 돌려놓으면 우리는 1차대전때의 독일 꼴 날 게 거의 눈에 보이는 입장이라..ㅎㄷㄷㄷ
쩝, 일단 걔네들하고 군사동맹이 필요하긴 한데...문제는 양국간의 과거에 앙금이 문제죠;;
저희 집 외가 쪽에 이모부께서, 일본을 극히 싫어하죠.....(좀 됐지만..아시아국가끼리 하는 축구 리그였나? 거기서
한일전 축구 진 거 보고 엄청난 고성방가와 별 별 일을...;;;;)
섣부른 군사동맹도 좋지않습니다. 미국의 해군력이 유지되는 한은 일본이나 대만에 중국이 상륙작전을 벌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반도는 자칫 잘못하면 수백만 중국인민군 육군을 온몸으로 버텨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되면 한반도는 잿더미가 됩니다...-_-;; 군사동맹을 맺어야만 하는 시기가 올 가능성이 농후하지만...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랍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