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3:1-6
1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우리 자신을
치켜올리는 말을 늘어 놓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사람들처럼, 우리가, 여러분에게 보일
추천장이나 여러분이 주는 추천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겠습니까?
2 여러분이야말로 우리를 천거하여 주는
추천장입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적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읽습니다.
3 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작성하는 데에 봉사하였습니다.
그것은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요,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가슴 판에 쓴 것입니다.
4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확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런 말을 합니다.
5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서 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나님에게서 납니다.
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새 언약은 문자로
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영은 사람을 살립니다.
길잡이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복음의 좋은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부릅니다.
바울은 모세의 얼굴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받아
빛났던 일에 대해 말합니다.
하지만 그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에 따라
얼굴을 수건으로 가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충만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새길말씀(고린도후서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묵상
15-16절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모세의 율법을 읽는 이들의 마음이 수건으로
덮였다는 바울의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의 참된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율법을 해석할 때 이 수건이 비로소 벗겨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기도
사랑의 주 하나님, 주님의 성령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영이 계시는
곳에는 진실로 자유가 있습니다.
제가 주님의 성령으로 변화되어
그 영광의 빛을 드러내게 하소서. 아멘.
중보기도
성경을 연구하며 말씀의 뜻을 밝히려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