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고경위( 본인 및 타인 주행차선, 총차선, 충돌부위, 신호기 유무등 좀 구체적으로)
오전 7시 30분경 잠실 방향으로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면서 잠실까지 추정시간이 한시간정도 걸린다는 표지판을 보면서 계속 진행하는데 여의도쯤 왔을 때 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막혀서 꼼짝도 못하는데 도로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일부 갓길에서는 역주행하는 차량들이 생기는데 저도 역주행하고 싶었지만 꼼짝 달싹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물이 운전석까지 차올라서 별수 없이 차를 버리고 나왔습니다.
근데 보험사에 전화를 해보니 자차보험을 안들었다고 합니다. 왜 안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아까와서 들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ㅠㅠ
2.보험관계(본인 및 상대차량의 종합보험 유무)
자차보험 안 들었음.
3.피해내용(진단명, 입원기간, 수리비등)
사람이 다친건 아닌데 차가 지금도 빠져 있어요....
4.소득(직군,연소득, 세금신고유무)
5. 질문사항
1) 제 뒤 쪽에서는 차량 통제를 했다고 하는데... 이게 어쩔 수 없이 잠긴게 아니라 팔당댐에서 방류를 했다는데 방류하면 통제를 미리 했어야지.. 통제를 했다고 하는데 이미 잠겨 있는 차량들이 수두룩한데 어디서 통제를 했다는건지...
통제했다는 말은 듣지도 못했습니다. 티비를 아무리 보고 있었지만..
아...진짜 미치겠습니다. 서울시에서 보상안해주나요? 미리 통제를 하던지...돌리게 하던지...
아니 방류를 하기전에 미리 통제를 하던지...전광판에는 잠실까지 40여분...이렇게만 써있으면... 정상적으로 간다고 보지 누가...잠긴다고 보겠습니까..오른쪽 차선에 있다보니 맨왼쪽 차선이 역주행하는 차량을 보면서도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짜증 제대로 나더라구여..그렇게 가다보니..그냥 잠겨버렸습니다.
결론은 서울시나 등 다른 곳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보험사에서는 못 받게 되었으니...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수장되어 있는 차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메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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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카페지기입니다(car-sago)
도로관리청의 관리하자 부분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천재지변에 의한 침수사고에서 도로관리청이 하자를 인정받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최근 법원은 도로관리청의 하자를 아주 엄격하게 판단하는 경향인것으로 보입니다.
애석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도로관리의 하자를 물기란 쉽지않아 보이네요..
그럼..도움이 되었길..
네 감사합니다...
별수 없이 폐차를 해야겠네요...아직도 잠겨있고 몇일더 잠겨있으면 차는 완전히 부식되었을거 같네요..
ㅠㅠ
아...그냥 돈 날아가는 소리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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