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시 119:9-16절
제 목 : 삶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들
일 시 : 2022. 6. 29.
시편 119:9-16/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2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3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4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시 119:1-4절을 보시면 시편 119편의 주제를 알 수 있습니다. 시 119:1-4/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4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시편 전체의 주체가 복 있는 자입니다. 시편 1:1-2/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누가 복 있는 사람입니까? 악인 죄인 오만한 자와 어울리지 않는 자입니다. 그들과 구별된 삶을 사는 자이며 동시에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시11:104절을 보시면 누가 복 있는 사람입니까? 1절에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라고 했으며, 2절에는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1-2절에서 소개한 복 있는 사람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4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의 본문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라고 질문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실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곧 행실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며, 거룩한 삶입니다.
1. 그렇다면 왜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고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한다는 것은 그냥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 한테 쓰임 받고 있다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마귀에게 쓰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2:20-26/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20-21/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뿐만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어떤 것은 귀하게 쓰이고 또 어떤 것은 천하게 쓰입니다. 21 그러므로 모든 악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주인에게 쓸모 있는 그릇으로 바쳐져서 모든 좋은 일에 쓰입니다./라고 했으며, 표준새번역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20-21/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어떤 것은 귀하게 쓰이고, 어떤 것은 천하게 쓰입니다.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내가 말한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그는 주인이 온갖 좋은 일에 요긴하게 쓰는, 귀하고 성별된 그릇이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왜 우리는 모든 악을 버리고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까? 그렇게 할 때 주인이 온갖 좋은 일에 요긴하게 쓰는 귀하고 성별된 그릇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고 자신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1)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9절을 보시면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청년으로 표현된 성도가 자신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님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행할 때 거룩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교육과 훈련방법이 많지만 그런 것들이 사람을 거룩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만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 어느 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2) 주의 말씀만 지킨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을 의미합니까?
11절을 보시면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는 방법은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시겠다 약속하신 새 언약의 내용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렘31:31-33/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으며, 히8:10/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말씀이 마음 판에 새겨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새언약의 백성들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한다는 뜻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는 실제적이고 실천가능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12절에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라고 하면서 13-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시 119:13-16/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4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고 했습니다. 네 가지의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①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선포하다란 싸파르라고 하는데 본래 의미는 계산이나 기록의 표로서 기록하다, 즉(함축적으로)기입하다, 선포하다, 말하다, 이야기하다, 전하다라는 뜻입니다. 입으로 선포하다란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다고 할 때 그 말씀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입니다. 즉 자신의 입이나 다른 사람의 입으로 선포되는 말씀이며 그렇게 선포되는 말씀이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듣고 입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치거나 아니면 별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그만 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씀이 자신의 삶에 그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끈기 있게 선포해야 합니다.
②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모든 재물이란 돈을 비롯한 부동산, 동산, 보석, 차, 집, 음식, 등등을 의미합니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다 좋아합니다. 그것처럼 주의 증거들을 즐거워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돈보다 말씀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말씀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③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라고 했습니다.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또한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라고 했습니다. 이 둘은 서로 연관성이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게 되면 저절로 주의 말씀에 주의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지 않으면 말씀을 읊조리는 묵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④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잊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눈과 입과 귀로 말씀을 가까이 할 때 말씀이 마음 판에 새겨지게 되고 그 결과 말씀대로 살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의 성도들을 보면 말씀에 대해서 너무나 피상적입니다. 설교를 듣는 것 정도로 만족하고 맙니다.
길을 다니다 보면 음식과 먹거리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먹으면서 길을 가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살이 찌고 뚱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뚱뚱해지는 것처럼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면 마음 판에 새겨지고 영혼이 살찌게 되어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멀리하면 하나님도 멀어지고 교회도 멀어지고 복도 멀어지고 온갖 좋은 것들도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 73:27-28/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행실을 깨끗하게 함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