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을 들 뽁던 날씨도 오늘 오후가 되면서 하늘에는 구름이 끼고 동쪽에서 불어 오는 샛바람이 불어 오면서 여기 날씨는 정말 시원하구나 바람이 제법 세게부는 구나 사무실 앞 큰 느티나무가 제법 흔들릴 정도로 불어 오고 있단다. 어제는 우리 경주의 온도가 37.8도 라고 포항문화방송뉴스를 듣고 알았죠. 더위의 극성으로 신당3리의 양계를 하는 농가에 닭들이 많이 죽었고.
밭에 심어놓은 작물들도 많이 피해가 크지. 특히 고추가 제일 피해가 많군 오늘 내일 중에 물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다 시들어 죽을 것 같군아. 논에는 벼들이야 물이 공급이 잘 되니 현재로는 작황이 최고치가 되었지. 우리논에도 올해 이름도 모르는 신품종을 1200평정도 심었는데 벌써 벼 이삭이 모두 피었단다. 지금 다 피었으니 올 추석에는 햅쌀은 먹을수 있을 것 같군 햅쌀 먹고 싶은 분들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볼까 싶다.
지난 23일날 저녁 보문호숫가 잔듸밭에서 경주의 모임이 있었지. 우리의 여성회장 상애씨의 음식준비로 우리 친구들은 모두들 맛 있게 먹었지. 내용으로는 회 한그릇에 밥 한공기 오이 풋고추 에다 초장에 비벼 먹고 후식으로 천북의 유명한 보리떡에다 수박 등 이 많은 것을 혼자서 우리 20여명을 해 먹인다고 정말 고생이 많았지 그래도 짜쯩한번 안 내고 말야 우리는 더워서 죽는다고들 야단인데 우리들은 맨날 먹기만 하면 되는거지 안 먹으면 야단난단 말야 우리 경주의
상애씨께 뜨꺼운 박수 한번 부탁합니다.
참석자는 손병락, 김기익,정종호(신당1리)최동식,손진익,이성대,양윤삼,최해룡,최천식,최정식
최순자,김민자,이종순,손두레,최상애,유동철,손규락, 등 등 잔듸밭에 옹기 종기 않아 꿈 이야기, 빨래 빨기 좋은날 등 재미있는 애기들 나누면서 11시가 넘도록 놀았지 늦게 또 진익이가 하드도 싸 왔어 먹고 말야 7월의 모임은 보문에서 재미가 있어죠..........
첫댓글 진정코 부러버라~~뒤에서 수고하는이에게 복내리시길..
즐거운 모임이 되었다니 기쁘고 친구들 모두 잘지낸다는 소식이니 더더욱 반가 반가...........
근디..요즘 힘든거 있음....가억이 가물해서 누가왔던지 생각안나야...근디 꿈얘기는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고 빨래 야그도,,크하하하하하하핳하하핳하..안온사람은 절대 모르겠지...먼 야그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