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일)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의 환경정화활동이 전국과 전 세계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대전 서구 정림동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지역 주민 200여명은 도마동 유등천변 둔치 정화활동에 나섰다.
유등천변 둔치의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은 구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들이 나와서 가벼운 소풍도 즐기고, 운동을 즐기는 곳이다. 이날 정화활동은 노란조끼를 입고 나온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은 오전10시부터 정화운동을 실시해 100L 종량제봉투 2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준비한 집게와 수거용 봉투를 가지고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 각종 유해 전단지,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공원 일대는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천변 일부 지역에는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다소 발생하고 있어 각종 오물과 묵은 쓰레기를 모두 수거했다. 특히 늦가을에 떨어진 낙엽들이 즐비해 성도들은 산책로와 공원 내 떨어진 낙엽을 빗자루로 치우며 분주히 왕래하였다. 지나가던 한 행인은 ‘추운 날씨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성도들이 대단하다. 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깨끗한 거리로 기쁨을 선사하며 환경운동에 대한 시민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정영임(여.44세.도마동)씨는 “이곳은 구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인데,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나니 마음속까지 청결해진 느낌이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 봉사에 나와서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이 스스로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말했으며 박시용(남.38세.관저동)씨는 ‘겨울이면 유등천이 도심 한가운데 썰매장이 되어 어린이들에게 대 환영을 받는 장소가 된다. 성인들도 유등천은 어린 시절을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추억을 싣고 흐르는 하천이다. 시민들과 함께 어머니의 마음으로 작은 쓰레기로 여겨졌던 것들이 하나하나 모이니 엄청난 분량이 되었다. 작은 정성과 마음만으로도 전 세계를 정화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종대 목사는 “최근 필리핀에서는 태풍피해로, 또 다른 곳에서는 환경오염에 따른 이상기후로 고통 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삶의 행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녀들이 늘 행복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어서 시민들의 행복한삶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200개 교회 186만(2012년 기준)성도들이 지구환경 정화운동에 앞장서며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댓글 대전 정림 하나님의교회 식구분들 추운날씨에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깨끗한 천변을 만들어주셨네요~ 축복 많이 받으세요~
어머니의 영광이 작은 손길로 나타나다니
감사가 절로 나오는군요
어쩜 이렇게 성도들의 모습이 예쁜지요
자연환경과 어루러진 모습이 참 이쁩니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삶의 행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한 환경을 만든다고 추운 날씨에 너무도 수고하셨네요~
천변근처라 더 추웠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