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결혼을 하려 합니다. 이유야 어떠하든, 그래서 까페에 가입해서 정보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헷갈리는 것이 너무 많아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죄송하지만 정말 궁금해서 질문방에 글 올리는 것이니 솔직히 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궁금한 것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베트남 결혼비용은 도대체 얼마쯤 드는 것인가?
검색으로 관련된 글을 찾아 봤으나, 대중이 없더군요. 몇 백에서 몇 천까지 들쑥날쑥한 것 같은데 운에 맞기는 건가요? 얼마 정도면 합리적인 선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여기서 합리적이란 것은 알뜰하게 잘 결혼했다는 수준입니다.) 운에 맞기기에는 너무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 괜히 눈탱이 맞아서 속끌이고 싶지 않아서 사전에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2. 다소 어린 생각이고, 모험이라고는 생각되지만, 베트남 현지에 여행삼아 한 달정도 체류하면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찾아 결혼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업체 결혼의 부작용이 무서운 것이 많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면 더 좋고, 무엇보다 연애결혼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만약 사기당하면 저.. 성격이 좀 더러워서 여자는 모르겠지만 업자는 정말 죽일거 같거든요.)
P.S : 2번 항목과 관련하여 제가 9월 말부터 한 달가량 베트남에 체류할 여유를 억지로 만들 수 있는데, 혹시 함께 현지에 가서 저와 같이 나름 연애결혼에 도전하실 분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혼자보다 둘이 모험하는 게 낫겠죠.
3. 지역마다 결혼이 가능하고 어렵다는 등의 말이 있던데, 결혼에 성공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 있다면 어디 어디가 있을까요? 도시를 포함해서요. (만약 제가 미친척하고 '마누라구하기 대작전'을 벌인다면 어디로 갈지 알고 싶어서요.)
4. 비행기를 알아보니 하노이로 갈 확률이 높은데요. 혹시 하노이에 거주하고 계신 대한민국 동포 여러분 중에서 이 미친넘에게 괜찮은 아가씨랑 커피한잔 마시는 가벼운 소개팅 좀 시켜 주실 분 있을까요? (상대편도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저를 마음에 들어하고, 저도 마음에 드는 상황... 소위 눈이 맞는 상황을 소원하기에 드리는 말씀임)
P.S : 베트남은 안타깝게도 소개하면 소개비를 받는 관습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던데, 이런 경우에 소개팅이 잘 되어 결혼하게 되면 소개비는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끝으로 업체도 여러 곳에 알아보았는데, '자원봉사방'이란 곳이 내역이나 비용측면에서 가장 저렴했습니다.(절대 광고아님, 거기 생판 모름) 혹시 이곳을 통해 결혼하신 분이 계시면 어떤 곳이며 괜찮은 것인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마루사부님 밑에 답변 달았습니다. ^^
어 저도 9월즘에 베트남 가려고하는데 저도 님과같은 의미에서 여행겸 겸사겸사 ㅋ 시간되시면 베트남에서 뵐수잇음좋겠네요 ..전 날짜가 확정적이질않아서 ..시간정햊면 쪽지같은거라도 해서 연락 하시자고요 ..그럼 좋은 인연이되기를바라며 ..혹시 같이못하도라도 좋은 일정 보내고 오세요 ..
전 10월경에 갈 예정인데~조심이 다녀 오세요~~
북쪽 하노이 보다는 남쪽 호치민쪽으로 가심이 좋을듯 해요. 문화센터 오가는 사람들 말을 들어봐도 호치민쪽 여자들이 착하고 순박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비자 기간이 14일 정도니까... 더 오래 있으려면 근처의 국경을 넘어갔다 와야 될거에요.
벳남결혼 결과론으로 보면 돈 2~3백 더 더는거 아무것도 아님....좋은환경에(좋은환경이란 벳남가족이 한국으로 시집간 딸에게 의존할려는 생각이 없는...)좋은사람 만나는게 중요합니다.....고약한 사람 만나면 몇천 정도는 장난일것입니다
잘못 소개하면 욕만 먹고 잘 소개 해줘도 욕만 먹는 이곳 교민들이 과연 ~~~~~~~~~~~~~~
저는 11월경에 들어갈예정인데~~ 좋은 인연이 닿길 바랍니다.
베트남여자 결혼할려면 일주일 벼락치기 하지말고 몇달을 지켜 본후 하세요.나중에 후회합니다.hue.낫짱 지역이 종다네요 사이공 근처는 시골에서 한집건너 국제 결혼 (한국 ,대만) 좋은 여자 구하기 어렵습니다.월남 어디가도 중매쟁이들 다 있습니다.몇이서 배낭여행치고 가보세요. 한국남자보면 결혼하러온것 다 알고 있습니다.좋은 여자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