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망(月望 )
보름날 꼭두새벽
밤새워 벌겋게 달아 오른 영혼을 보았습니다
천년이 지나간 어제같이
오늘 다가올 천년의
경점을 알려줍니다
무엇이건대 사로잡는 당신은
은밀한 생각 하나로
생애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까
깊이 새긴 경전이 숨고
오랜 날의 궤적이 내려 앉아도
저리 깊은 인연을 건사 하시니
당신은 참 은은하여
흑암속의
목숨 하나 둥실 부풀어갑니다
카페 게시글
● 최충식시인 시
월망(月望 )
최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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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
13.12.19 09:2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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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3년을 아쉬워하며 살아온 궤적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성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예쁜이 선임 님
보람 있는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새 희망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아직 2013년은 남았군요
그냥 위로를 삼고자 합니다
선생님 올해는 선생님 곁에서 배우며 보람이 있었어요
더 큰 꿈을 갖게 되는군요
언제나 따뜻한 선생님 곁에서 멀리 가지 않고 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헤스티아님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깊어지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제에게 2013년은
문에아카데미의 인연으로 선생님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많이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희영님을 만나서 참 행복했습니다.
희영님의 고운 마음이 늘 우리들을 밝혀주고 희망을 줌니다.
새해에도 더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의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우리모두 희망을 안아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탄절과 새해에
큰 희망을 품고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