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수)에서는 지난 12월 20일, 2024년 갑진년 동지를 맞아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10가구에 사랑의 팥죽을 나누고,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과거부터 ‘작은 설’로 여겨져 새해를 준비하는 시작점으로 상징된다. 특히, 팥죽은 악귀를 쫒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음식으로 부녀회원들은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한 팥죽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 두 명에게 각각 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정수 부녀회장은 “동지를 맞아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부녀회원들의 바람을 담아 오늘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이유국 북신동장은 “북신동새마을부녀회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늘 나눔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동짓날이 지나고 앞으로 길어질 낮처럼,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시작이 되길 기원하며 북신동새마을부녀회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봉사와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댓글 회장님,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