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선수 아쉽게 되었습니다.
맥스선수가 얄미워보긴 처음이네요.
잠시전 마무리된 결승전 결과는 하단과 같습니다.
우승 - 쿠드롱
준우승 - 자네티
3위 - 에디맥스
4위 - 야스퍼스
자네티 선수 참 대단합니다.
철저한 승부사로 20년 가까이 정상급에 머무네요.
랭커로 언제나 머물면서 50대에 넘어서야 득당의 길이 있나봅니다.
현재 기교와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과정이 쿠드롱 선수가 대세긴합니다.
철벽이네요.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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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조재호가 경기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접전 끝에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재호와, 프레드릭 쿠드롱, 에디 맥스, 다니엘 산체스는 준결승 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가졌다.
세계 랭킹 2위 프레드릭 쿠드롱, 3위 조재호, 8위 에디 맥스 그리고 현재는 18위에 있지만
4대천왕 중 한 명이 다니엘 산체스는 경기 끝까지 결승 진출자를 예측하기 어려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4명의 선수는 순위를 바꿔가며 순위를 오르락내리락 했다.
경기의 승부처는 후반 6, 7이닝이였다.
후반 6이닝 조재호는 3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6득점을 올리며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7이닝 후반 첫 주자인 프레드릭 쿠드롱이 2득점을 올리며 조재호를 1득점 차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다음 주자는 3위를 달리고 있던 에디 맥스였다.
에디 맥스 역시 6득점을 올리며 1위인 프레드릭 쿠드롱을 2득점 차이로 앞서며 에디 맥스가 1위로 올라섰다.
세 번째 주자인 조재호가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득점 이상을 올려야 했으나
에디 맥스는 6득점을 한 뒤 2위인 프레드릭 쿠드롱을 배려 한 듯한 수비성 공격으로 조재호에게 난구를 남겨뒀다.
조재호는 최선을 다해 공격했으나 수구는 2적구에 도달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주자인 다니엘 산체스는 2위인 프레드릭 쿠드롱에 8점 뒤져있었다.
다니엘 산체스는 한 점 한 점 신중한 공격을 하며 득점에 나섰고 7득점을 성공했다.
한 점만 더 더한다면 승부치기를, 2점을 더한다면 단독 2위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니엘 산체스의 빗겨치기 공격이 2적구를 빗나가며 조재호와 마찬가지로 2위 프레드릭 쿠드롱에
1득점 뒤지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벨기에 두 명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고, 조재호는 3연속 준결승 탈락이란 기록을 남겼다.
프레드릭 쿠드롱과 에디 맥스는 이 대회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은 이전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한 마르코 자네티와, 딕 야스퍼스 그리고 에디 맥스와 프레드릭 쿠드롱이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인천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결승 경기는 3월 3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며
MBC Sports+, 네이버 TV, 유튜브, 페이스북,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인천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결승 2경기 결과>
1위 : 에디 맥스 (68점), 2위 프레드릭 쿠드롱(60점), 3위 조재호(56점), 4위 다니엘 산체스(5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