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요일
임동면 봉황사..안동시 임하면 임하리..길안면...청송군...집
임하면 임하리에 고려시대 세워진 석탑 4기가 있다. 석탑 주위가 모두 논이다. 예전엔 절이 있었을 것이다.
임하동 동삼층석탑이 보이는 임하1리노인회관 공터에 차를 대고 걸으면 좋다. 반지름 500m 안에 있다.
다른 탑 주위에 주차할 마땅할 공간도 없다.
임하동 동 삼층석탑 / 경북 유형문화유산
높이 4.2m, 1979년 해체, 복원하였다. 바닥돌은 도굴로 심하게 훼손되었다.
문비는 한 면에만 있다. 윗받침돌 위에 받침돌이 있다.
임하1리 노인회관 공터에서 보이는 임하동 중앙 삼층석탑
임하동 중앙 삼층석탑 / 경북 문화유산자료
무너져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
중앙 삼층석탑 오른편 위에 십이지 삼층석탑이 있다.
중앙 삼층석탑에서 본 안동 오류헌,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다. 오류헌 뒤편에 오층석탑이 있다.
임하동 오층석탑 / 경북 유형문화유산
높이 5.2m, 각층몸돌에 가운데(탱주)와 모서리(우주) 기둥이 새겨진 경우는 드물다.
지금은 논이지만 옛날, 그 어느 때엔 제법 규모가 큰 절이 있었을 것이다. 좌대와 머리없는 불상 등이 그 증거다.
임하동 십이지 삼층석탑 / 경북 유형문화유산
삼층석탑으로 여기지만 2층 바닥돌과 몸돌, 지붕돌만 남았다.
고임돌에 팔부신중을 한면에 두 신장을 그렸을 테지만 지금은 네 신장만 남았다.
어느 날 해체, 복원할 때 1층 몸돌에서 사리구가 나왔다. 이 유산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임동면 봉황사, 임하동 석탑 4기를 보고 길안면 선찰사/용담사/금정암로 갔다. 금정암에서 주지와 이야기한다고 3시간을 보냈다.
네비게이션에 길안면 대사동 모전석탑을 찍었다. 네비도 이 석탑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것 같다.
동네 분에게 물었다. 임도 입구에 주차, 놓다가 만 길을 따라 올랐으나 산길은 흔적을 보이지 않는다. 산 정상 근처에 있을까?
샌달을 신고 산행할 수도 없고 시각도 4시를 넘어서 체념하였다. 사진은 대사리 / 토평교를 건너 직진, 굽은 길까지. 산행.
흰금강초롱(?)
백선을 만나니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