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공원역 근처에는 유명 소뼈해장국집이 성업 중인데 그 중에서 지금 소개하는 "한성옥"
을 가장 좋아합니다 메뉴는 해장국 하나 뿐이라서 저녁 장사는 하지 않고 밤 10시 이후에 문을 열
고 다음 날 점심까지 영업을 합니다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해장국을 먹기가 힘든 곳이지요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무난한 깍두기
사진만 봐도 국물이 묵직해보입니다
이 집 양념장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국물을 깔끔하게 하면서 감칠 맛을 증가시킵니다
국물은 마일드하면서 진하고 이 집 만의 독특한 맛을 냅니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뼈다귀살
고소함이 물씬 풍기는 우거지
선지도 누린내 없이 깔끔합니다 선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빼고 대신에 우거지를 많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원효로에서 술을 진탕 먹고 새벽에 이 집에서 해장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항상 변함 없는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최고 수준의 해장국집이라고 평가합니다
위치:효창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직진하면 됩니다
첫댓글 밤 10시이후에 문을 열면.ㅎㅎㅎ 보통때는 먹기 힘들겠네요 ㅎㅎ ^^
그게 아쉬운 점입니다
소뼈해장국 많이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네요 사진만봐도 진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네요^^
감자탕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먹고 싶을 뿐입니다 ㅎㅎ
서울은 숨겨진 맛집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완전 부럽네요.ㅎㅎ
숨은 맛집으로는 서울이 전국 최강이지요 찾기가 수월하지 않아서 탈이지만요
맞습니다. 체력될때 한 2녀정도 서울에 있으면서 맛집 탐방하면 딱 좋은데....ㅎㅎㅎ
저도 여기서 해장하고 나오니 이미 해가 떠있더군요. ㅋ 맛은 해장국 치고 상당히 부드럽고 묵직하며 리취한 맛을 내줍니다. 대신에 시원한 맛은 약간 아쉽지요.
어떤 날인지 기억이 난다..^^ 시원한 맛은 근처 용문해장국이 조금 더 낫지
맛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