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길' 앱이란? 목적지까지 햇빛 피해서 걷는 그늘길 사용법
올여름은 진짜 엄청 더웠습니다. 매년 더워지는 것 같네요. 잠깐 밖에 나가 걷는 것도
부담스러운 날이 많았는데요. 이럴 때 햇빛을 조금이라도 덜 받는 길을 찾아주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이명진 개발자가 만든 ‘그늘길’입니다.
그늘길 앱이란?
그늘길 앱 - 햇빛 피하는 산책로·걷기 지도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그늘이 많은 길을
찾아주는 앱입니다. 일반적인 지도 앱이 빠른 길이나 짧은 길을 중심으로 보여준다면,
그늘길은 내가 얼마나 햇빛을 받으며 걸어야 하는지까지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Google Play에는 개발자
이명진의 앱으로 등록돼 있으며, Apple App Store에서도 MyeongJin Lee가 제공하는
앱으로 확인됩니다.
실제 그늘은 어떻게 찾을까?
지도에서 그늘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요.
앱 설명에 따르면 건물의 등록 높이와 층수, 제공되는 지역의 가로수 데이터, 태양의 위치와
선택한 시간 등을 이용해 그림자가 생길 위치를 추정합니다.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 시간에
따라 그늘 위치가 달라집니다.
시간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현재뿐 아니라 한 시간 뒤나 돌아오는 시간대의 그림자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낮에 약속 장소까지 걸어가거나 퇴근 시간의 산책 코스를 정할 때
활용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출발지 도착지를 정하면 앱에서 그늘 우선, 최단, 균형 세 가지 경로를 비교해 보여줍니다.
여기서 단순히 거리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각 경로에서 예상되는 햇빛 노출 시간과 우회
시간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더위쉼터가 있다면 지도에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최단 경로가 10분이지만 대부분 햇빛 아래라면, 조금 더 돌아가더라도 그늘이
많은 경로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특히 출퇴근이나 산책처럼 자주 걷는 길이라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늘길은 경로만 찾아주는 앱은 아닙니다. 오늘 걸은 걸음 수, 거리, 시간, 칼로리와 주간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주 이용하는 경로는 저장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링크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제공 가능한 경우 목적지 주변의 자외선 지수와 폭염·열대야
특보도 보여줍니다.
현재는 대한민국 전역의 건물·보행 데이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일부 해외 지역에서도 그늘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도에 표시되는 그림자는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추정치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나무 상태나 주변 구조물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그늘길 지도 앱이란? 햇빛 피해서 걷는 그늘길 사용법|작성자 범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