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의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아마릴리스
꽃말. 벨라도나(야생종)의 경우
침묵, 겁쟁이, 인공적, 허영, 거짓말
히피아스트럼(원예종)의 경우
자부심, 결심, 정열, 수다쟁이,
눈부신 아름다움
=== 전설 ===
그리스 신화에서 아마릴리스(Amaryllis) 는 아름다운 양치기 처녀였다고 한다. 동네의 모든 처녀들이 사모하던 준수하고 멋친 양치기 청년의 사랑을 그녀 또한 얻길 원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화초만을 가꿀뿐 어떤 처녀에게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한다. 단지 그가 그녀들에게 원하는 것은 이제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화초뿐이였다.
그에게 사랑에 빠진 아마릴리스는 신전의 여사제에게 찾아가 그의 사랑을 얻는 방법을 물었다. 여사제는 사랑을 얻기 특이한 비법을 알려주었다.
여사제는 그녀에게 황금화살을 가져가서 그녀의 가슴을 관통시키라고 하였다. 그리고 매일 양치기 청년이 그녀를 알아볼때까지 움막까지 같은 길을 반복해서 다녀오라고 하였다.
그녀는 29일째 가슴에서 나오는 피를 흘리면서 매일 같은 길을 다녀왔다. 마침내 30일째 되는 날 그녀는 양치기 청년의 움막으로 가는 길에 발아래서 이전에 보지 못한 꽃을 발견하였다.
그 꽃은 이전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 황홀하게 아름다운 꽃이였다고 한다. 그녀는 그 꽃을 따서 한아름 안아 청년의 움막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청년이 문을 열자 기절할 뻔 할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하였다. 청년은 바로 사랑에 빠졌고, 청년이 그녀의 이름을 묻고는 이꽃을 아마릴리스라고 이름지었다.
물론 그순간 그녀의 가슴의 상처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이들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