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하늘에선 눈
가까운 하늘에선
비가 내리는
종묘에 모였습니다
사람책 인사
방.가.
안.녕.
안.녕.
다들 어제 만난듯
그림책도 안.녕.
꼬마 깃발도
안.녕
안개도
ㅇ.ㅏ.ㄴ.ㄴ.ㅕ.ㅇ.
돌바닥들도
안.녕.안.녕.안.녕.
정전은 공.사.중.ㅜㅜ
2024년 6월 완료라해서
2025년 1월 다시 오기로
아쉬웠지만^^;
종묘를 나와 서순라길로
창경궁과 종묘 사이
다시 이어진
궁궐담장길로 올라가
한걸음
한걸음씩
이어주는 문은
굳게 닫혀있었지만
자꾸 두드리면
언젠가는 화알짝?
열.리.기.를.
궁궐담장길 끝
동순라길 10번지
Hey,Juli
안젤라님은 여기서
아쉬운 안녕을 하셨지요
종묘 담장이 내다보이는
2층에서
그림책 나눔 시작합니다
with time timer
솔섬
많고많은것
뚜벅이
아니의호수
뚜쎼
잠잠이
황금박쥐
Rufus
밤을켜는아이
굼벵
제랄다와거인
머뭇과나
인생은지금
안즈나서나
걷다보면
끈바
간다아아
연두물고기
시인과요술조약돌
수호의하얀말
또르르흐를
천둥치는밤
보노보닌느
말하다
엄마는해녀입니다
동그랗고노란
오늘은
하늘의
둥근 달
키토
잃어버린영혼
이름주는이
뒷집준범이
돌멩이꽃
지구에온너에게
솔숲
나와자건거
봄산
순천만
꼬맹e
잠깐만기다려줘
(우마니님 사진 왜 없으까요ㅜㅜ)
우마니
아기늑대세마리와못된돼지
방긋웃음꽃
부르키와작은양
도지
I dont want a be a Frog
산들산들
줄다리기한바탕
UNI
새벽
사각사각
무지개빛세상
뻔데기
오오오
* 데려온 그림책의 이야기는
각자 조금씩 남겨주시와요 for yourself
각자 블로그 링크 달아주셔도 좋구여
동순라 담벼락에
모두 나란히
한 줄이 되어봅니다
그림책 길은 계속됩니다
2월 그림책 키워드는 '줄'
제주 노꼬메오름에서 만나요
안.녕
첫댓글 카페에서의 분위기...감사합니다.
다음 주제를 보여드주는 '줄' . 멋져요~
키워드는 2층서 정하고 내려와(헤이줄리의 '줄'이었는데), 단체 사진찍다보니 골목이 좁아서 담벼락에 붙을수 밖에 없었던 ㅋ 동시성
오비이락, 줄탁동시....이런걸까요? ㅋ ㅋ
그죠! 얽힘과 회절..양자물리학적으로는 ㅋㅋ
그림책 검다 처음 참여하고 온후 담벼락에 줄지어선 사진을 보니, 여럿이 함께 뛰고 노는 단체줄넘기에 저도 하나가 되어 실컷 놀고 온 느낌입니다. 많고 많은 것 중에 하나인 내가 그냥 좋은, 많고 많은 재미가 숨어있는 세상이 좋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고 많은 것 중에 고유한 솔섬~~
와.
나와 연결된 것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 마음에 벽을 쌓았다. 늑대들의 벽돌. 콘크리트. 철망같은 벽. 그런데 그 벽이 나를 가두고 있다.
현재 나의 상태,문제를 깨달았으니 앞으로 변화할수있겠지. 꽃까지는 아니어도...
와. 나와 연결된 것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토닥토닥
비. 안개. 그림책. 사람책. 담장앞에 줄. 일월의 멋진날. 나 날개 단 꽃이 되어
날개 단 꽃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