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블 1 - 아웃사이드 드리블 (Outside dribble) ] 드리블을 하는 도중 방향전환을 할 때에 사용한다. 상대 편의 마크를 벗어나거나 골 앞으로 달려가는 패스에서 우리 편과 함께 펼치는 플레이에 자주 사용된다. 인사이드 드리블보다 스피드가 있는 드리블이다. 1. 사용 부위 -발등 바깥쪽으로 볼을 밀어 내듯이 한다. 최고 스피드로 달리더라도 발등의 바깥쪽을 사용하기때문에 스피드를 늦추지 않고 드리블할수 있으며 방향전환도 할 수 있다. 2. 아웃사이드 드리블의 동작 순서
1)터치하는 순간에는 볼을 잘 본다. 그 이외는 얼굴을 들고 주위의 상황을 살핀다. 2)중요한 것은 리듬감이다. 볼을 차는것이 아니라 볼의 움직임에 맞추어 볼을 발등에 실어서 운반하는 느낌으로 한다. 3)자세는 약간 앞 기울기를 취한다. 무릎은 유연하게 유지하고 체중이동이나 볼 움직임에 대비한다.
3. 개인 훈련 -50m정도의 거리를 먼저 느린 드리블, 그 다음에 중간 스피드로, 마지막 에는 최고 스피드, 세 단계로 나누어 달린다. 또 8자를 그리듯이 달리면 서 드리블 연습을 하는 방법도 좋다. 아웃사이드 드리블만을 연습하는 방법에는 오른쪽으로 돌때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드리블하고, 왼쪽으로 돌때는 왼발 아웃사이드로 드리블한다. 또한 왼쪽으로 돌때 오른발 인사 이드로 드리블하면 오른발 연습이 되고, 반대로 오른쪽으로 돌때는 왼발 의 인사이드로 드리블하면 왼발연습과 하나의 흐름속에서 인사이드 드리 블과 아웃사이드 드리블 두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4. 부분 훈련 -50m정도의 거리를 두 사람이 평행으로 달리면서 스피드에 변화를 주어 드리블, 패스를 반복한다. 세 사람 이상이라면 두 사람이 드리블과 패스 로 진행하고 나머지 사람은 수비 역할이 되어 미니 게임을 한다. 5. 실전 응용 -상대편의 공격을 막은 뒤 속공으로 사용된다. 볼을 최고 스피드로 상대 편 진영으로 몰고 들어가서 패스를 하거나 센터링하면 다채로운 공격을 할 수 있다.
◇[ 드리블 2 - 인프론트 드리블 (Infront driblle) ] 스피드를 실은 드리블이기 때문에 속공을 펼칠 때 가장 자주 사용된다. 상대편 수비가 허술하여 프리 상태가 되었을 때 일시에 상대 편 진영으로 볼을 몰고 간다. 1.사용 부위 -볼을 치는 발의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 부분으로 곧장 전방으로 차낸다. 다른 드리블과 달리 발의 방향과 풋워크는 달리는 상태와 다르 지 않기 때문에 가장 스피드가 있는 드리블이 된다. 2.인프론트 드리블의 동작 순서
1)상대편 수비자와의 위치를 염두에 두고 볼을 밀어내는 거리를 정한다. 2)항상 진행하는 방향 중심에서 키프할 것. 그러기 위해서는 몸의 앞 기 울기 자세고 무릎은 유연하게 유지하고, 볼에 터치하는 순간에는 발 밑 을 확실하게 본다. 3)볼을 밀어낸다기보다는 볼을 차는 발의 발등에 싣고 달리는 느낌이다. 볼을 차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몸에서 항상 1m이내에서 볼을 키프하 는 것이 중요하다.
3.주의사항 -볼을 차는 발은 볼과 터치할때 발목을 펴서 고정한다.볼과 리듬이 맞지 않으면 멀리 차내거나 좌우로 코스를 벗어나는 원인이 된다. 4.개인 훈련 -발에 볼이 붙어 있는 듯한 감각을 파악할때까지 50m정도의 거리를 드리 블로 달린다. 처음에는 느려도 상관없지만 점점 달리는 스피드를 빠르게 할 것. 5.부분 훈련 -두 사람이 연습하는 경우에는 한 사람이 앞에서 달리고 그 뒤를 드리블 로 따라가는 방법이 좋다.앞에서 달리는 사람은 가끔 스피드를 바꾸면서 달리고 드리블하는 사람도 그 스피드에 맞춘다. 이 경우 볼만 보고 있으 면 스피드 변화를 쫓아갈수 없기 때문에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도 할 수 없다. 또한 드리블에서 슛을 차는 연습과 연결하면 변화가 있어서 재미있다. 이런 연습은 실전에서 사용하는 속공의 기초연습도 된다. 6.실전 응용 -속공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 상대편이 공격으로 우리편 필드로 들어 왔을때 적의 배후로 볼을 보내면 이것을 인프론트 드리블로 일시에 상대 편 진영으로 몰고 갈수 있다. 좌우 양사이드는 비교적 비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드리블을 사용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