聞慶 華山里 盤松을 배경으로 山中四友.... 10:22:36
빈 도로에 주차후 출발.... 오른쪽에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 화 교 회 09:32:53
산듯한 색상의 농암초등학교 청화분교장 09:33:53
삼파수정자(왼쪽), 연엽삼(우측), 가운데 우뚝 솟은 시루봉 아래 청화 마을을 갑니다. 09:37:54
제일 부지런한 화산2리 연계동 주민들의 긴 밭 이랑.... 09:44:44
평지의 도로를 따라 전방의 시루봉을 향하여.. 09:45:59
연엽산 아래 팬션 건물이 너른 터에 자리하고 있다.
비치마을 지나며...
신축중인 건물에 붉은 글씨의 유치권 현수막...
※ 유치권 : 다른 사람의 물건이나 유가 증권을 담보로 하여 빌려 준 돈을 받을 때까지
그 물건이나 유가 증권을 맡아 둘 수 있는 권리.
길에서 악간 들어간 산소의 상석명
處士星山裵公寶鉉之墓 配孺人順天金氏 合窆 乾坐
※ 合窆(합폄:합장), 乾坐(건좌 : 북서쪽을 등진자리)
濟州 高氏 화전군派 家族墓園 (二十一基 設置 中, 六基를 平葬)
▶제주고공태현 유인진주강씨 지묘
(부)1846.10.16생~1918.5.11.졸(73세) (처) 1847.11.16.생~1919.11.18.졸(73세)
▶제주고공철수 유인예천임씨 지묘
(부)1874. 7.25생~1934. 8.22졸(61세) (처) 1871. 5.19.생~1939. 3.11.졸(59세)
▶제주고공문환 유인진주강씨 지묘. 1남
(부)1892.10.24생~1957. 6.14졸(66세) (처) 1891. 3. 8.생~1974.10.11.졸(84세)
▶제주고공장환 유인창녕조씨 유인밀양박씨 지묘 . 4남
(부)1906. 9.29생~1932. 8.13졸(27세) (처) 1894. 2.25생~1937. 3.13.졸(44세)
(처) 1899. 8.17생~1965. 8.27.졸(67세)
▶제주고공재면 유인남양홍씨 지묘. 4남1녀
(부)1920.12.12생~1976.10.21졸(57세) (처) 1923. 6.23생~1992. 2.28.졸(70세)
▶제주고공대진 지묘. 2남
(부)1955. 3. 8생~1992. 8. 2졸(38세)
이 아름다운 세상(입구 돌기둥에 새김) ....아름다운 건축물... 10:06:14
도로 변의 紗帽 모양의 돌에 새김... 청화산 하늘 정원 010-3946-0311 ...
나무판에 세움....시루봉 황토 민박 010-8916-5965 10:10:11
능선에 움푹 들어간 비치재....
華山里 盤松(화산리 반송) 앞에서... 10:21:53
김기자도 시후봉 아래 華山里 盤松 앞에서
聞慶 華山里 盤松(문경 화산리 반송) 천연기념물 제292호
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땅에서 여러 갈래로 줄기가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뭇가지가 여섯 갈래로 갈라져 육송(六松)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이 나무를 베면 천벌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어 현재까지 잘 보호하고 있다. (현재는 4가지만 남아서 지주로 받쳐져 보호를 받고 있다.)
수 령 : 약 400년 높이 : 24m 가슴둘레 : 5.18m
시루봉 등산 안내
시루봉(876.2m)은 현재 반송 아래로 오르는 길은 막혀 있고, 차도로 조금 올라가면
산중턱의 돌부처 좌상의 아래 정표를 보고 오르면 된다. 시루봉 : 거리 2.5km 연엽산 : 1.7km
청화마을 경사길을 오른다.. 10:34:58
귀촌인들의 신축한 집이 깨끗한 마을과 계곡쪽을 오르는 구불구불한 길이 정겹다.
청화마을회관....화산리 상비치경로당.. 회관 옥상에 올라가서 마을과 山勢를 감상했다..
왼편 마을을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다...
귀촌한 신축 건물의 주민과 담소하며...
작년에 이주하여 도시의 집을 오가며 지낸다고했다... 10:42:38
차단기를 넘어서 개울가의 길을 따라 하늘색 팬션 아래 개울에서 휴식과 간식... 10:55:57
개울에서 하늘색 지붕의 팬션을 배경으로...
휴식을 마치고 내려 오며 바라 본 마을 풍경... 11:19:17
왼쪽 중턱에 있는 석불좌상(흰색) 아래 이정표를 보고 시루봉을 올라갑니다.
시루봉을 뒤로하고 세력이 좋은 盤松을 지나는데, 날씨가 더워서 가슴을 열고 내려 옵니다. 11:28:31
자두 과수원(아치 모양의 樹形) 곁에 있는 山靈閣 (영산각)
山靈閣
萬里白雲靑嶂裡(만리백운청장리) 位顉江山度忘生(위금강산도망생) 靈山昔日如來囑(영산석일如來촉)
※ 萬里白雲靑嶂裡( 흰구름이 길게 감싼 푸른빛의 높은 산 속에) 位顉江山度忘生( 강산에 머리 숙이는 삶을 잊은 경지로)
靈山昔日如來囑( 영산에 옛부터 앞날을 맡긴다)
청화분교의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정자에서 3명 놀고 있다.. 12:11:42
주차장에 도착... 엄대장이 마을 길을 설명.... 12:13:11
점심은 점촌와서 고향정(고등어 정식)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호젖한 청화마을 가는 길은 주변의 연엽산, 시루봉에 압도되고, 부지런한 주민들의 풍요로운 밭 고랑이 푸근하며, 시설작물 준비에 한창인 주민의 모습에 희망이 보였다. 400년 버티어 온 화산리 반송의 樹形은 장대하고 싱싱하여 앞으로도 정성을 드리면 천년을 살것 같다. 상비치(청화) 마을을 반정도 차지한 귀촌 주민들의 쾌적한 공간과 신축한 건물에서 윤택한 생활로 낙원을 꿈꾸며 살며. 다소 외로움을 이겨낼 精神武裝이 철저해야 겠지요. 사계절 산에서 나는 나물을 모으고 건강을 챙기며 잘 지내기를 기원합니다.
蓮葉山 둘레길(鐘谷~華山)에 이어서 시루봉 둘레길(華山~靑華) 探訪에 나섰다.大部分이 山地인 籠岩面內에서 平地가 가장 넓은 中里 마을은 그래서 옛부터 潤澤하고 넉넉한 삶을 營爲한 마을이다.부지런한 農業人들은 벌써 배추 播種準備 하느라고 有機質 肥料를 살포하여 惡臭가 진동하지만 결코 不快하지는 않다.시루봉의 莊嚴한 姿態를 正面으로 바라보며 靑華마을로 향하는 발길은 힘차지만 벌써 뙤약볕이 따갑다.지리하도록 平易한 鋪裝道路가 한참만에 終了되는 곳에 六松으로 유명한 盤松이 늠름한 자세로 一行을 맞는다.天然記念物 292호인 盤松은 이 고장에서 처음으로 國家指定 文化財가 된 소중한 자원이다.植生이 훌륭하여 기분좋게 마을로 진입한다.靑華마을도 離農現狀이 深刻하여 廢境地가 많이 늘어났지만 앞 물결을 뒷 물결이 밀고 들어오듯 歸村人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 빈틈을 메우고 있다.20여호의 靑華人들이 서로 보듬고 마찰없이 잘 산다니 多幸스럽다.무엇보다 먼저 다가가고 권하는 넉넉한 社會性 때문이라는 말씀에 크게 共感한다.시루봉 가는 길을 귀동냥한 것은 큰 수확이다.약사암 가는 길은 연속하여 차단시설을 해놓아 멈춘다.돌아설곳 없는 마지막 마을 저 능선 너머가 宮基인데 길은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