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의 미래 비전으로 “재생에너지의 도시, 태안”으로 제시
- 1호 법안으로는 ‘예비타당성 완화 법안’과 ‘주요 농축산물 가격 안정 3법’, ‘농어민 기본소득법안’, ‘후쿠시마 특별법’ 제시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산시·태안군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가 18일과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을 발표하였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우선 서산지역 핵심 공약으로 ▲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통한 미래형 서산기업신도시 건설(30만평, 3만명 규모) ▲ 수소·전기완성차 생산단지 구축 ▲ 첨단정밀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 유치 ▲ 대산항 확장 및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 서산/태안, UAM 토탈 산단 조성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사회 개혁을 위해 검찰 개혁을 완수하여 공정과 투명을 보증하겠다고 말하였다. 공약으로는 ▲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 분리 ▲ 정치검찰 퇴출 ▲ 사문화된 피의사실 공표죄 실효화 ▲ 행안부 경찰국 폐지 등을 제시하였다.
조 예비후보는 1호 법안으로 ▲ 국가재정법 개정을 제시하였는데, 이에 대해 조 후보는 “그동안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국책 사업들이 예비타당성의 문턱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는데, 수도권에 비해 인구가 적어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 비수도권 도시들의 숙명”이라며, “비수도권 지역의 예비타당성 조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법’ 개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 밖에 발의할 1호 법안으로 조 예비후보는 ▲ 석유화학 산업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 주요 농축산물 가격 안정 3법 제·개정 ▲ 농어민 기본소득법안 제정을 제시하였으며, 우리바다 지키기 법안으로는 ▲ 후쿠시마 특별법 제정을 공약하였다.
조 예비후보는 태안지역 핵심 공약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 마을발전소 확대”를 통해 햇빛연금, 신바람연금을 태안군민들에게 지급하겠다고 공약하며, 이를 통해 태안을 ‘재생에너지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또 태안군에 재생에너지로만(100%) 운영이 되는 ‘RE100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태안을 ‘재생에너지 기술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하였다. ‘RE100산단’에는 ▲ 혁신 무공해 청정 스마트팜 ▲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태안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쇄가 가시화되면 지역 경제, 특히 노동자의 고용이 많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이 지역사회에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UV랜드를 거점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공약하였다. ▲ UV랜드와 드론산업의 결합 ▲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개발 지원 ▲ 드론산업박람회 및 드론축구장 건립 ▲ 드론을 활용한 도시인프라 관리, 무인배송 및 농업혁신 등 사업 추진 ▲ 인천에 위치한 항공안전기술원의 태안 분원 유치 등이 그것이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서산·태안 공통 핵심공약으로 ▲ 서산/태안, UAM 토탈 산단 조성을 제시하였다. 이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와 태안 UV랜드 일대에 연구기관, 교육 등 UAM 관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